이규혁 일본 대학생 - igyuhyeog ilbon daehagsaeng

이규혁 성폭행 의혹은 무엇일가요?

이규혁 성폭행 일본선수 여대생 화장실 사건에 대하여 짚어볼 필요가 있네요.

원래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는 무척 엄격합니다.

국가대표 선수 선발과 관련하여, 성폭행, 강제추행 강간 등 성폭력 범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사람은는 영구 결격을 명시하고 있죠.

그런데 지난 1994년 12월에, 이규혁 성폭행 의혹 사건이 발생합니다.

빙상계 관계자는 "당시 일본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 때 이규혁이 대회를 마친 뒤 일본 여자 선수에게 불미스러운 일을 한 사건이 있었다."

이규혁 선수 사진

빙상계 관계자는 "당시 이규혁 등 선수들이 따로 나가 일본 선수들과 어울렸다. 그런 다음에 화장실에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안다."

(이규혁 성폭행 일본 여자 선수 사건) (이규혁 성폭행 화장실 사건)

이와 관련하여 당시 한국 대표팀은 그냥 귀국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1995년 5월, 일본 빙상 관계자들이 한국으로 항의를 하러 와서 문제가 불거지고 있었죠.

빙상계 관계자는 "일본연맹 쪽도 모르고 있다가 선수들끼리 하는 얘기를 듣고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으로 항의를 하러 오면서 국내 빙상계에도 알려졌다."

이에 대하여 이규혁은 이렇게 변명을 합니다.

이규혁은 "성폭행이 아니었다."

이규혁은 "너무 어리기도 했고, 파티에서 어울려 다소 술을 마신 가운데 일어난 일이다. 상대 여대생 선수와 관련해 (성폭행 같은) 문제가 될 일은 아니었다."

이처럼 이규혁은 성추행 등이 아니라고 변명을 했고,

당시 선수가 워낙 어렸기에, 사건은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게 됩니다.

(당시 이규혁 나이가 고등학생이었음)

빙상계 관계자는 "당시에 이규혁이 반성문을 쓰는 것 정도로 마무리가 된 것으로 안다."

벌써 20년이나 지난 이야기이고, 관련자들도 입을 다물고 있는 상황이기에, 아직까지 정확한 진실은 드러나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은, 당시 이규혁과 일본 여대생 선수가 직접 고백을 하고, 당시 동료 일본 선수들의 증언을 듣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