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도 빼빼로데이가 있나요? - ilbon-edo ppaeppaelodeiga issna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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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인데요 지금 이시즌이면 마트에 빼빼로가 쌓여있고 1년팔 빼빼로의 반이상을 요몇일사이에 판매하는 제과업체에서는 큰 특수입니다.

빼빼로데이는 원래 우리나라 기념일이 아닙니다. 빼빼로 라는 과자도 우리나라 과자가 아니구요

우리가 어릴적부터 오랫동안 먹어서 우리나라 과자로 착각할수있으나

빼빼로는 1983년 탄생 일본의 포키는 1966년 탄생으로 롯데가 카피한제품이 빼빼로입니다.
과자 카피에 대한것은 저의 예전포스팅을 참조하세요
https://steemit.com/kr/@seongbuk/wfgu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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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서양 년도와 일본년도가 있습니다 지금은 2017년에 일본년도로 헤이세이29년이네요.

포키데이에 탄생은 1999년 11월 11일에 일본의 글리코사가 숫자1이 6개들어간것을 기념으로 포키데이를 만들어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게 지금까지 이어졌구요 왜 1999년 11월 11일이 왜 숫자1이 6개인지 이상하죠?

1999년은 일본년도로 헤이세이 11년 11월11일 즉 숫자1이 6개들어갑니다.

저는 빼빼로데이를 가래떡데이라고 부르고있습니다.

외국의 과자회사의 마케팅으로 시작된 빼빼로데이 주변사람들과 나누는건 좋지만 너무 크게 신경쓰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못받으면 실망하고 이사람도 저사람도 챙겨야지 하면서 크게 신경쓰는 사람들을 보면안타깝더라구요.

결론: 빼빼로데이는 일본 글리코라는 과자회사가 1999년 11월 11일에 만든 날이고 우리나라 빼빼로는 일본과자의 카피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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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 ‘빼빼로데이’, 해외에선 무슨 날?

일본 ‘포키데이’, 중국 ‘광군제’, 미국 ‘제향군인의 날’

임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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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11 [10:46]

[주간현대=임수진 기자] ‘빼빼로데이’는 우리나라 대표 비공식 기념일이다. 숫자 ‘1’이 네 개나 나란히 나열된 모습이 롯데제과의 대표제품 ‘빼빼로’를 연상케 한다고 이 과자를 주고받는 날로 삼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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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는 19년 전 1996년에 영남 지역 여중생들이 숫자 ‘1’이 네 번 겹치는 11월11일을 친구사이 우정을 기념하며 ‘빼빼로처럼 키가 크고 날씬하게 예뻐지자’는 의미로 빼빼로를 교환한 데서 유래됐다. 이는 ‘빼빼로데이’라는 제목을 달고 지역신문에 보도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듬해 1997년 11월에는 롯데제과가 빼빼로 시식회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고 지상파TV 프로그램에까지 소개되며 전국적으로 유행하게 됐다.

2006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1월11일을 ‘가래떡데이’로 지정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은 1996년부터 우리 농업 및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자는 취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이다. 그러나 빼빼로데이에 밀려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했고 가래떡데이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다. 농림축산부는 매년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일본은 11월11일을 ‘포키데이’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일본 대형제과사인 글리코가 생산하는 포키는 지난 1966년 첫선을 보였으며 빼빼로보다 먼저 출시됐다. 글리코는 지난 1999년 11월11일을 포키와 프릿츠의 날로 정하고 일본 기념일 협회의 승인을 받아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11월11일은 여러 의미를 갖고 있다. 미국의 경우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미군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Veterans Day(제향군인의 날)’로 제정하고 있다. 이 날은 제1차 세계대전이 1918년 11월11일에 종전한 데서 비롯됐다.

중국에서는 11월11일을 ‘광군제 (光棍節)’로 부른다. 광군이라는 말은 독신자라는 의미로 혼자를 의미하는 숫자 ‘1’이 독신자를 연상케 한다고 해서 광군제로 불리게 됐다. 난징시 학생들은 이 날을 안티 밸런타인데이로 고안했고, 솔로인 사람들이 서로 선물을 주고받거나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 날로 발전했다. 2009년부터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했고 중국 최대 쇼핑 시즌으로 자리 잡게 됐다. 지난해 독신자의 날에는 알리바바의 하루 매출액이 10조를 돌파해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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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타임 전수한 기자]빼빼로데이마다 불거지는 논란이 있다. 일본 과자 포키(ポッキㅡ)와 유사한 모양과 마케팅 때문에 ‘어느 쪽이 먼저냐’는 원조 논쟁이다. 이 논쟁은 2015년 미국 법원에서 상표권 분쟁으로 번지기까지 했다.

일본의 포키는 빼빼로와 맛도 모양도 비슷하다. 한국의 ‘빼빼로데이’처럼 ‘포키&프리츠의 날(포키의 날)’로 동일한 마케팅도 한다. 원조는 누구일까?

출시는 ‘포키’가, 마케팅은 ‘빼빼로’가 원조

빼빼로와 포키는 둘 다 막대형 초콜릿 과자다. 손잡이 부분에는 초콜릿 코팅이 되어있지 않아 잡고 먹기 편한 점도 같다.

모양이 비슷한 과자는 많지만, 둘의 상업적 기념일도 같다는 점에서 특히 유사성이 깊다. 한국의 ‘빼빼로데이’처럼 일본도 11월 11일이 ‘포키의 날(ポッキㅡの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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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와 비슷한 모양의 포키. 11월 11일에 마케팅을 하는 점도 동일하다. (사진=포키 재팬 공식 홈페이지)

출시는 포키가 앞섰다. 포키는 일본 과자 제조사 에자키 글리코가 1966년 발매했다. 반면 롯데제과가 빼빼로를 출시한 것은 1983년이다. 막대형 초콜릿 과자의 원조격은 포키인 셈이다.

그러나 ‘빼빼로데이’와 ‘포키의 날’, 즉 기념일은 한국이 먼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빼빼로데이는 영남 지역 여학생들이 빼빼로처럼 ‘날씬해지자’는 의미에서 빼빼로를 주고받은 데서 유래했다. 이 시기는 1990년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롯데제과가 공식적으로 빼빼로데이 마케팅에 들어간 것은 1997년이다.

반면 포키의 날은 1999년 11월 11일 지정됐다. 1999년을 일본식 연호로 표기하면 헤이세이(平成) 11년이 되는데, 연도까지 숫자 ’11’에 맞추어 제정한 것이다. 일본은 새 천황이 즉위할 때 연호를 새로 붙인다.

과자의 특징인 ‘1자 모양’을 마케팅으로 활용한 것은 한국이 빨랐던 셈이다. 스포츠 서울 일본판 편집장 타케히로 신은 “시작이 빠른 것은 빼빼로데이인만큼, 한국이 기원이라고 하는 주장도 일리는 있을 것이다”라고 2018년 야후재팬에서 밝혔다.

6년간의 상표 분쟁 끝…美 법원 “유용한 디자인, 독점 안돼”

한편 올해 빼빼로와 포키 간 6년에 걸친 상표 분쟁이 끝났다. 미국 제3순회항소법원은 롯데제과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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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제3순회항소법원)

포키 제조사 에자키 글리코는 2015년 뉴저지 연방지방법원에 롯데제과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걸었다. 과자 모양에 대한 상표권을 인정받아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을 독점하기 위해서다.

포키는 1978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빼빼로가 22년 후인 2000년 뒤따랐다. 포키 측은 롯데제과에 미국 내 빼빼로 판매 중단을 요구하는 경고장을 1993년부터 여러 장 보냈지만, 롯데가 이를 무시하자 법적 공방에 나선 것이다.

2021년 1월 26일 최종 판결이 났고, 롯데가 승소했다. 핵심은 막대형 초콜릿이라는 디자인이었다. 위 판결을 분석한 KOTRA에 따르면, ‘유용한(useful)’ 디자인은 상표권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소비자들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 디자인은 독점할 수 없다는 의미다.

포키는 소비자가 초콜릿을 손에 묻히지 않고도 쥐고 먹을 수 있는 유용한 디자인이다. 이 장점이 역으로 상표권을 인정받을 수 없게 만든 것이다. 미국 제3순회항소법원은 포키의 ‘막대형 초콜릿’ 디자인을  ‘유용’하다고 판단했고, 따라서 롯데제과를 상대로 한 상표권 침해 주장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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