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땅 분배 - iseula-el ttang bunbae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약성경 성경공부자료 중에서 이스라엘 백성 가나안 땅 분배에 대한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들어가기 전에 이미 분배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는 천국에 대한 소망을 주는 말씀입니다. 우리도 아직 천국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 땅에 살면서 천국에 대한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믿고 구원받은 백성은 천국이 확실해집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확실합니다. 이제 우리는 천국에 들어가서 영원히 산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땅 분배 - iseula-el ttang bunbae

이스라엘 백성 가나안 땅 분배

12지파에 대한 토지 분배

가나안을 정복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정착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들은 사실 한 가족이 아니었다. 각 지파들로 나뉘어져 있어서 자기들의 땅이 있어야만 했다.

1. 분배 방식

땅을 분배하는 데 있어서 한꺼번에 12지파의 몫으로 땅을 나눈 것이 아니라 모세가 임의대로 3개 지파에게 먼저 지분을 내주었고 여호수아가 또한 유다 지파와 요셉 족속, 즉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에 배분을 한 나머지를 7 등분하여 나머지 7지파에게 나누어 주었다. 므낫세 반 지파와 함께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은 요단 동편에서 그 기업을 모세에게 받았다(수 13:8). 유다 지파는 남쪽 편 자기 경내에 거하였다(수 18:1-10). 요셉 족속, 즉 므낫세 반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는 북쪽 편 자기 경내에 거하게 되었다. 그러고 나서 "그 남은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곳 내게로 가져오라"라고 말하고 제비를 뽑아 12지파에게 땅이 분배되었다.

2. 경계표시

각 지파들은 이미 한 가족이 아니었다. 그래서 땅을 분배받을 때도 그 경계를 분명히 해주지 않으면 많은 문제가 생길 수가 있었다. 그래서 각 지파의 땅을 구분 짓는 경계를 설정하였다. 그것이 바로 지형의 특징 물이다. 경계표로 사용된 지형적 특징 물든 대개 산, 산비탈, , 평야, 샘 등이다. 예를 들면,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수 13:5), '메드바 곁에 있는 온 평지'(수 13:16), '서편으로 지나서 가나 시내에 미치나니 그 끝을 바다'(수 16:8)등이 있는데, 주로 산, 시내, 바다 등 변함없고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지형물들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전부 다 명확하게 경계를 표시한 것은 아니고, 사사 시대에 들어서야 그 경계들이 정리되었다. 주로 잇사갈, 시므온, 단 지파와 요단강 동편의 지파들의 경계가 그런데 사사 시대로 넘어오면서 서로서로의 관계성에 의해 그 경계가 정해졌다.

3. 분배의 기준

각 지파별로 분배된 땅의 크기를 지도로 보면 그 규모가 서로 많이 차이 난다. 그래서 상식적으로는 분배의 기준이 인구비례로 하지 않았나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땅의 규모와 인구비례를 대비해 보면 꼬 그렇지만도 않다. 예를 들면, 므낫세 지파는 그 인구가 5만인데 비해 비교적 더 넓은 지역을 분배받았고 잇사갈 지파는 6만의 인구인데 비하여 작은 토지를 받았다. 인구가 3만밖에 안 되는 에브라임 지파에 비해 4만의 인구인 베냐민 지파는 더 작은 땅을 분배받았다. 땅의 규모로 보면 불평등한 분배였음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은 것은 아마도 인구비례보다 더 중요한 기준이 있었을 것이다. 성경을 보면 분배받았다가기보다 서로 의견 교환으로 적당히 분배했다고 보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다. 땅의 구획을 그릴 때 매 지파의 대표 3인이(수 18:4) 이미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구획 정리를 한 것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주거지역으로서의 땅이 아닌, 경작지로서의 땅 구획이 아니었을까 한다. 땅의 규모는 비록 작지만 비옥한 곳이라면 만족했을 것이다. 각 지파에서 뽑혀온 사람들은 누가 차지하건 간에 공평하게 들어가서 농사짓고 살 수 있도록 비옥한 땅과 불모지를 잘 섞어 구획 정리를 했을 것이다. 이것은 5개 지파가 이스라엘 평야를 중심으로 집결되어 있는 것을 보아서도 알 수가 있다. 비옥한 평야가 있다면 골고루 여러 지파에게 분배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4. 레위 지파의 배분

레위 지파는 다른 12지파들처럼 땅을 배분받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너희 중에 분깃이 없나니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됨이며"(수 18:7)라고 제외했기 때문이다. 그 대신 그들이 기거할 곳으로 각 지파에서 제공된 48 성읍이 분배되었다(수 21:41). 그런데 그 48 성읍의 배치를 보면, 대체로 국경 지역의 변방과 중심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당시에 레위인들은 그들 자체가 제사장이요, 성전과도 같은 그런 존재의 의미를 갖는다. 레위인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정결케'된 사람이며, '구별'된 사람이다(민 8:6,14).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상징으로서의 의미를 가지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이 있는 곳에는 하나님도 함께 하실 것이라고 믿었고 그들이 거하는 변방의 성읍에는 하나님도 함께 하시어 자기 백성들을 이방인들로부터 지켜 주실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5. 땅 구획의 과정

만사가 그렇듯이 한꺼번에 그리고 일시에 결정되는 일은 쉽지가 않다. 특히 자손 대대로 전해질 땅을 나누고 경계를 짓는 문제는 더욱 그렇다. 분쟁이 있을 수밖에 없고, 변경되기 일쑤이다. 자세한 정황은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이런 과정들을 짐작하게 하는 구절들이 있다. 첫 번째로는 "답부아 땅은 므낫세에게 속하였으니 므낫세 경계에 있는 답부아 읍은 에브라임 자손에게 속하였으며"(수 17:8,9)라는 기록과 "잇사갈과 아셀에도 므낫세의 소유가 있으니"(수 17:11)라는 기록이다. 한 지파의 토지 안에 다른 지파 소유의 성읍이 있다는 뜻이다. 이것을 히브리 대학의 아하로니 박사는 "원래 잇사갈과 아셀에 속했던 성읍이 후에 므낫세 지파에게 정복되었다"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둘째로는 "아무리 사람이 단 자손을 산지로 쫓아 들이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지 아니하고"(삿 1:34)라는 기록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을 라이스 어라"(삿 18:29)는 기록을 통해 단 지파의 이름을 알 수 있다. 아모리 족속에 쫓겨 분배받은 땅을 뒤로하고 쫓겨났던 단 지파는 거할 곳을 찾다가 라이스라는 곳을 정탐하고, 전쟁을 해도 승리할 만함을 알고 그곳을 정복했다. 그리고 그 이름을 단이라고 고쳐 부르고 정착하게 되었다. 이런 과정들을 거쳐서 이스라엘의 12지파는 각자의 땅을 분배받아 유지, 확정하고 이동하며 번성하게 된 것이다.

[로마서 3장 헬라어 강해] 유대인 할례를 반박하는 바울(롬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