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행중 소음 - jadongcha juhaengjung so-eum

사람도 몸에 이상이 있으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몸의 온도가 높아지거나, 관절이 좋지 않으면 작은 소리까지 납니다. 이처럼 우리는 미세한 변화와 작은 소리에 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듯이 자동차도 똑같이 소음으로 차량 상태의 증상을 알 수 있습니다. 6가지의 소음으로 자동차 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을 함께 살펴보며 내 몸을 진단하듯이 자기 차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시동을 걸때 날카로운 소리가 난다거나 시원한 소리 혹은 시동 걸리는 시간이 길어질 때 벨트 계통을 점검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벨트의 장력이 느슨해지면 벨트의 회전 수와 엔진의 회전 수가 차이 나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장력을 조절해보거나, 교환한 지 오래되어 노후된 상태라면 새것으로 교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동이 약하게 걸린다면 배터리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배터리의 문제인데, 특히 장시간 주차를 해놓으셨다면 꼭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점화 플러그는 10,000~20,000 Km 정도 주행한 후 갈아주고, 배터리는 2~3년, 거리로는 5만~6만 Km 정도 주행한 후 교환해 주면 됩니다. 브레이크에서 소음이 날 때 두 가지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장시간 운행을 했는데도 소리가 줄지 않고 점점 커진다면 브레이크패드, 라이닝을 점검받야아 합니다. 기본적으로 브레이크 패드는 디스크와 맞닿아 마찰을 통해 회전하는 바퀴를 멈추게 하는 마모되는 소모품입니다. 따라서 점차 패드가 소모되다 보면 금속판이 닿아 이러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이 소리가 난다면 상당한 마모가 진행된 것으로, 즉시 점검을 받고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정도를 체크하고, 교환시기가 지났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앞쪽의 경우 20,000 Km마다 한 번씩, 뒷 라이닝의 경우 40,000 Km마다 한 번씩은 갈아줘야 합니다. 또 드럼식 브레이크를 사용한 차량은 드럼이 찌그러졌을 경우에도 이상한 소리가 나므로 가까운 카센터에 가서 변형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브레이크는 운전자의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갖고 꼭 점검하셔야 합니다. 기어 변속을 할 때 톱니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나거나 기어가 말을 듣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클러치 페달이나 기어 박스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변속기 오일이 오래돼 점도가 떨어졌을 경우에도 기어가 빡빡해질 수 있으므로 교환시기가 지나지 않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변속기 오일은 대체로 20,000~40,000 Km 정도 주행한 후 교환하셔야 하고, 추가로 자동 변속이 오일이 많거나 적으면 주행성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미션 슬립이 생길 수 있고 변속 충격이 올 수 있습니다. 변속기 오일은 대체로 20,000~40,000 Km 정도 주행한 후 교환해줘야 합니다. 추가로 자동 변속이 오일이 많거나 적으면 주행성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미션 슬립이 생길 수 있고 변속 충격이 올 수 있습니다. 변속기는 자동차의 엔진과 함께 중요하게 볼 부분이라 소리로 증상을 느끼셨다면 꼭 점검 받으시기 바랍니다. 엔진 소리가 평소보다 크다면 머플러에 금이 가거나 깨졌을 경우입니다. 또 연결부위가 헐거워져 틈이 벌어졌을 경우도 이러한 소음이 발생합니다. 정비소를 찾아 머플러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새것으로 교환하셔야 합니다. 머플러에 손상이 생겼을 경우에는 자 동차 배기가스가 정화되지 않은 채 그대로 배출될 수 있으니 빨리 수리해야 합니다. 또 연료 점화 시기가 맞지 않거나 엔진 베어링이 닳은 경우에도 평소보다 시끄러운 소리가 납니다. 머플러의 경우 교환시기는 일정하지 않지만, 평소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갈밭 같은 비포장도로를 달렸을 경우는 튀어 오른 돌이나 노면에 하체가 부딪쳐 머플러가 깨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발 근처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동시에 몸에 받는 감각적 진동이 함께 따르는데, 이것은 쇼바(댐퍼)의 고장으로 노면의 진동을 흡수하지 못하거나 머플러의 밴드가 끊어진 경우입니다. 쇼바의 고장인 경우에는 승차감이 나쁘고 고속주행시 핸들을 꺾을 경우나 비포장도로에서 더욱 안정성이 없어집니다. 자동차에서 없어서 안될 중요 부품으로서품으로서 사람의 인체에 비유하여 타이어가 발이라면 쇼바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쇼바는 차체와 바퀴 축을 연결하는 부속. 승차감을 향상시키며 운전자세를 안정시키며 제동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동거리를 줄여주며, 커브길에서 차량의 쏠림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엔진은 연소됩니다. 연소 전에 실린더가 공기를 들이마시고 , 또 연소 후 배기가스를 실더 밖으로 내보내는 시점을 조정해주는 벨트입니다.끊어지면 엔진이 정지되고, 일반적으로 타이밍벨트의 평균수명은 주행거리 80,000 ~ 100,000 km입니다. 타이밍벨트가 늘어나 헐렁해지면 점화되는 시기가 부정확해질 뿐만 아니라 끊어지게 되면 엔진이 내려앉고 시동이 꺼지면서 자동차 조작이 불가능해지는 사태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운전 중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상상도 하기 싫을 만큼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타이밍벨트가 끊어지면 엔진까지 전부 수리해야 하므로 큰 비용이 발생합니다. 타이밍벨트의 교체주기는 자동차의 종류나 운전자의 운전습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는 엔진 작동 방식과 상관없이 40,000 km마다 점검을 하고, 80,000 km마다 교체하도록 권장하고, 고강성 벨트는 12만 km마다 교체해야 합니다. 평상시 과속이나 급출발, 급가속 등의 운전습관이 있을 경우에는 그전에 타이밍벨트가 끊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60,000 km 정도가 되면 별다른 변화가 없더라도 꼭 정비소에 가셔서 타이밍벨트의 상태를 점검하거나 교환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 외에도 소음을 줄여주는 부품인 방음재나 도어 실 몰딩의 노후화로 소음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부품의 교체시기를 알려줄 뿐 아니라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동작하고 있지 않음을 알려주는 일종의 경고이기 때문에 정비소를 찾아 꼭 점검을 받으셔야 한답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자동차의 소음은 100% 잡아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세심한 관리만 해준다면 초기 출고 때와 비슷하게 복구가 가능합니다. 자동차는 만 개 이상의 부품으로 만들어진 물건입니다. 현실적으로 모든 부품들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이상이 생기면 증상이 나타나는데 6가지의 소음을 통해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에게 병이 생기면 초기 진단과 초기 치료가 중요한 것처럼 자동차도 초기 진단과 수리가 중요합니다. 새 차처럼 오랫동안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6가지의 소음 진단을 통해 여러분의 자산인 차를 한번 더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최철호/르노삼성자동차 창원지점 영업팀장

자동차 주행중 소음 - jadongcha juhaengjung so-eum

최철호/르노삼성자동차 창원지점 영업팀장-주행 중에 나는 자동차 소음

흔히 자신의 자동차를 자랑할 때 내 차는 참 잘나간다는 말을 하는데 요즈음 같은 고유가 시대에 속력을 내서 잘 나가는 차는 바람직하지 않겠다. 또 무리한 속력은 여러 면에서 손해가 되기 때문에 자동차와 바람의 상관관계를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고속주행으로 달릴 때 자동차 문에서 바람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휘잉’ 하면서 나는 풍절음은 문과 차체 사이에 있는 고무의 마모로 인한 경우가 많다.

오래된 자동차나 열고 닫고를 많이 한 자동차에서 풍절음 증상이 많이 발생한다. 주행 중 하체 쪽에서 ‘웅웅’ 헬리콥터 지나가는듯한 소리가 심하게 들리면 허브베어링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크다. 비포장길이나 요철을 자주 운행하면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럴 땐 마모된 고무를 교환하면 된다.

가속할 때 ‘우웅’ 소리가 나거나 오르막에서 가속페달을 밟을 때 엔진에서 ‘우웅’ 하는 소음이 심하게 들리면 점화계통이나 연료공급계통에 문제가 생겨 엔진 속에서 연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태일 수 있다.

가속할 때 소리가 나거나, 연비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면 반드시 점화계통과 연료 공급계통을 점검받아야 한다. 시동을 끄거나 켤 때 나는 자동차 소음 시동을 끄면 엔진 내부에서 순환하던 윤활유가 오일 팬으로 흘러내려 간다. 오래된 자동차나 관리가 소홀한 자동차는 밸브 간극을 조정하는 유압장치의 압력이 떨어지거나, 로커 암 충격음이 발생해 ‘끼기긱’ 마찰음이 난다.

반대로 시동을 걸때 소음이 심할 때는 팬 벨트 장력이 느슨한지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벨트가 늘어났거나, 교환시기가 된 것이기 때문이다.

자동차에 시동을 걸 때 시동 걸리는 소리가 경쾌하지 못하고 ‘끼릭’ 하며 끊기는 소리만 나면, 배터리나 제너레이터 같은 전기장치 문제다. 배터리를 체크하고, 이상이 없을 땐 제너레이터를 점검해 야 한다.

스티어링 휠 조작 시 나는 자동차 소음 스티어링 휠을 돌릴 때 ‘스륵’ 또는 ‘삐익’ 소리가 나는 경우 방향 지시등 레버 신호를 넣었다가 복원시켜주는 센서의 소리다.

하지만 스티어링 휠을 꺾은 상태에서 출발할 때 ‘따닥’ 소리가 난다면 등속조인트 마모가 원인일 수 있다.

등속조인트 고무 커버가 터져서 윤활제가 빠져나가면서 나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다. 스티어링 휠 회전 시 ‘드르륵’ 소리가 나면 파워 펌프 또는 파워벨트를 점검해야 한다.

하체에서 나는 자동차 소음 주행 중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찌걱찌걱’ 소리가 들린다면 쇼크 업소버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 ‘찌익’ 소리가 들린다면 브레이크에 녹이 슬었거나, 라이닝 패드 교환시기가 다 된 경우다. 라이닝 패드 교환 시기를 무시하면 후에 드럼까지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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