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음기 제거 - jadongcha so-eumgi jegeo


자동차 소음기 제거 - jadongcha so-eumgi jegeo

2014.07.21 19:12:13 (*.18.64.38)

모 동호회에서 배기음만 내려고 배기라인에 와셔튜닝이 유행한적이 있었습니다

참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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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1 19:22:58 (*.161.217.148)

중통과 소음기 연결부를 약간 벌리는 방식인가요? 소싯적 오토바이 마후라 뚫기와 유사한 방법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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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1 20:50:49 (*.62.162.108)

와셔 끼면 배기가스가 송풍구로 스멀스멀 들어옵니다 정차시에요 예전 머스탱 헝그리로 한것 보고해봤는데 비추입니다 폐가 욕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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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1 22:12:42 (*.70.5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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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1 20:53:10 (*.62.162.108)

흡음재 제거의 경우 소리가 차량마다 다르고 흡음제가 없이 격벽으로만 된차종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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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1 22:37:27 (*.245.228.76)

유투브에서 본적있는데

E92 응삼이의 경우 엔드머플러 특정부위 겉면을 뜯고 흡음제 걷어내고 다시 용접하니 소리 상당히 좋더군요 ㅎㅎ

유첨된 사진의 머플러의 타입과 구조가 약간 유사한듯 합니다.

이 머플러라면 흡음재 걷어내면 타공파이프가 지나갈듯 한데 그렇다면 소리 좋아질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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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1 22:44:49 (*.7.46.27)

차종이 어떻게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투스카니의경우는 실제로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 우월한 제대로된 제품을 중고로 구하시는것이 비용적인측면에서 맞다고봅니다. 대게 흡음제를 걷어내거나 하는식의 튜닝은 스로틀에 발을 올리실때마다 깡통차는 소리가 들리실수도 있거든요...와샤의 경우도 배압이 새서나는 소리이기때문에 성능상 악영향이 크다고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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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1 23:12:07 (*.161.21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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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2 11:36:01 (*.111.4.228)

흡읍재 제거 비추합니다
깡통때리는 소리날확률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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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 07:58:07 (*.209.131.87)

오래전 부터 순정머플러를 내부 개조해서 즐기며 다니다.. 결혼하고 차에는 왠만하면 손대지 말자..하다

최근에 밋밋한 배기소리때문에 다시 순정 머플러를 조금 손봐서 다니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튜닝 머플러보다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같이 와인딩 다니는 동호인분들도 반응이 좋습니다.

소리를 들려드릴 수 없어 아쉽습니다만..생각보다는 좋습니다.(안정적+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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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00:05:57 (*.36.148.62)

관심있습니다. 차종이 무언지 여쭤봐도 될까요?



“마후라가 터졌네요”

“마후라가 터졌네요.” 자동차 수리를 맡기러 왔는데 왠 목도리 실밥 터진 이야기를 하나 싶을 수 있지만 마후라가 터졌다는 말은 자동차 이야기가 맞다. ‘마후라’는 ‘머플러’의 일본식 발음이다. 머플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목도리의 의미 이외에 ‘소음기’를 뜻하기도 한다. 의류 머플러와는 관계없이 ‘소리를 작게 하다’라는 뜻인 ‘muffle’에서 유래된 말이 소음기 ‘muffler’인 것이다. 마후라를 머플러라고 발음하면 정비공들이 아니꼬워하며 바가지를 씌울까 겁이 나서 일부러 마후라로 발음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자동차 세계에서는 보편화된 용어이다. 다른 국가들에 비해 다소 느즈막히 싹을 틔운 한국의 자동차산업은 자동차와 관련한 외국용어,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 용어를 다수 받아들이며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머플러 역시 마후라로 변한 것이다. 마후라라는 말은 국립국어원에서도 외래어로 규정하고 표기법을 명시할 정도로 일상에서 만연하게 쓰이고 있다. 마후라가 이토록 우리에게 친숙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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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

빨간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하늘의 사나이는 빨간마후라! 공군 군가 중 하나인 ‘빨간마후라’의 가사다. 팔만대장경을 수호한 것으로 유명한 김영환 장군이 1951년, 형수의 새 치마 색깔을 보고 마음에 들어하여 자투리 천으로 머플러를 만들어 두른 것이 공군과 빨간마후라의 시작이다. 김영환 장군이 두른 목도리는 엄밀히 따지자면 짙은 자주색이었지만 이후 공군 병사들과 단체로 맞추는 과정에서 빨간색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빨간마후라는 공군의 상징과도 같이 되었고 1960년대 최고의 블록버스터 전쟁영화 빨간마후라 역시 ‘마후라’라는 용어를 사람들의 머리에 깊게 각인시키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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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하는게 뭐니?

다시 자동차의 마후라(이후 소음기로 순화) 이야기로 돌아와보자. 자동차에서 소음기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자동차의 소음을 줄여주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다. 자동차가 작동하면 내연기관에서 배기가스가 나오며 소음을 일으키는데, 소음기는 이 때 배기가스를 통과시키며 소음을 줄인다. 소음을 줄이는 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 방법은 두꺼운 층으로 구성된 미세 섬유질 재료를 음향 흡수제로 사용하는 것이다. 소음은 섬유를 만나며 소리에너지에서 열에너지 형태로 바뀐다. 두번째 방법은 레조네이터(공명통)를 이용하는 것이다. 배기가스는 갑자기 확장된 공간(공명통)에 들어오면서 압력이 감소하여 소리의 반사파를 만들어낸다. 반사파는 역류하며 새롭게 유입되는 배기가스의 소음을 만나서 제거되는 방식이다. 소음기는 이 두가지 방식을 활용하여 소음을 제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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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기, 꼭 필요한가?

그렇다면 만약 소음기를 제거하면 어떻게 될까? 충분히 궁금할 수 있는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시끄러워진다. 간혹 이러한 궁금증을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천에 옮기는 이들도 있다. 소음기를 떼고 엄청난 굉음과 함께 무법질주를 행하는 폭주족들이 그 주인공인데, 이는 소음으로 인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큰 불편함을 끼치는 민폐이며 단순한 부도덕을 넘어선 불법이다. 자기과시가 아닌 합당한 사유로 소음기를 교체했다면 소음 적합성을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서 검사 받고 구조변경 승인을 받는 것이 올바른 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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