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가 콩알 보다 좀 큰 사이즈~~ 과장법이 너무 심했나요? ㅎㅎㅎ 뜨거운 가을 햇빛에 잘 여물어서 제법 달콤한 맛을 내어줍니다 퇴근하고 돌아오니 남편이 색도 고운 자두를 저희집 마당에서 한 바구니 따다 놓았더라구요 오늘 아침 사건 이후 내내 제 마음 색깔이 저 자두색과 같습니다 무슨 사건이 있었냐구요?
그저께 울 남편이 취업 되었다고 자랑했는데~~ 오늘 첫 출근 날이라서 회사에 출근 ㅠㅠ 헛 걸음 만 하고 돌아 온 남편입니다 참 그회사도 이상하다 싶네요 ㅠㅠ 건강을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증명서를 받아오라는 데 뭐 출근하기전에 미리 알려주었다면 아침부터 부산을 떨면서 도시락을 준비하지도 않아도 되고 남편을 다시 픽업해서 집으로 귀가 시켜 놓고 다시 출근하느라 부산을 떨지 않아도 되는데 뭔 일처리를 그따위로 하는 지 살짝 약도 오르고 화도 나고 ㅠㅠㅠㅠ 에잇 !!!열하고 여덟입니다~~
열제대로 받고 금요일날 의사 만나서 확인서 받아서 다시 회사를 갈 예정 또 다른 소리하면 정말 열받을지도 모릅니다~!! 그때는 나도 내자신을 책임 못진다~~ㅠㅠㅠ
봄이 오듯이 가을이 나를 찾아오지만 제 인생의 봄날은 다 가버린 것일까요? 가을이면 결실을 맺는 계절이라는데 내 결실들은 다 어디로 숨어버리고 코빼기도 안 보이는 걸까? 내 길을 정해놓으신 그분의 때가 아직도 너무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잇님들 저를 위해서 기도의 힘을 모아주세요~~
텃밭에 갈무리 준비를 저는 서서히 준비해야하지만 잇님들은 봄 텃밭을 준비 하기 시작하셔야 겠네요 모종 준비들은 다 마치셨나요? 깻잎이 꽃을 피우면 몇 송이 잘라서 튀김이나 해먹어야지~~~ 천년을 산다는 모과를 바라보면서 길어야 100년 사는 인생 뭐 이리 일도 많고 서글픔까지 찾아드는지 .... 인간들이 싫다 싫어 특히 같은 동족이라는 인간들이 더 한다는 생각이 제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
하늘은 여전히 높고 푸르고 맑은데 내 마음은 자두 핏물처럼 붉고 점점 새까맣게 불 타오르는 듯 하룻밤 자고 나면 불이 좀 사그러 들까??? 이 포스팅이 올라가는 내일 아침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마음이 편해지면 참 좋겠는데~~
정원 한 구석에 있는 명아주가 나무다 나무 지팡이 만들어 쓴다더니 좀 더 키우면 지팡이가 되려나?
찬정가서 코스모스 한포기 얻었다가 싶었더니 가을날을 맞아서 꽃을 피우고 벌써 인생을 마감 하는 중~~ 내 인생의 마감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싶은 날입니다 깔끔하고 단아하게 마무리짖고 갈 수 있다면 좋으련만... 코스모스 씨앗을 채종해 두었다가 내년 봄날 다시 뿌려볼까???????????????????
코스모스가 한들 한들 거리듯 고단한 인생 풍파 때문에 제 몸과 마음이 한들한들 거리는 중...
열 받은 김에 정원에 마음에 안 드는 나무나 체인톱으로 절단 내고 말리라~~ 조만간 오동나무 너 죽음이다 정원에 제가 싫어하면서 언제인가 잘라내리라 다짐 하던 나무가 있었는데 어느 날 부터 시름시름 거리는 듯하더니 고사하고 말았답니다 나무에게 제가 저주를 걸어 준 셈인가? 여인에 저주는 오뉴월 서리보다 더 무섭다 ㅠㅠ
딸 낳으면 심었다는 오동나무 너도 알아서 사망해줄래~~ 올 겨울 화목으로 확 불태워버리게 !! 제가 지대로 열받아서 꼭지가 돌아버리게 일보직전입니다....
불태우다 못해 튀겨버리고 싶어지니 갑자기 생각나는 에어프라이어 요즘 유명처럼 주부들이라면 구매하는 주방가전제품 중에 하나가 에어프라이어 인 듯하네요 도대체 그제품으로 튀겨내면 기름에 튀겨낸 튀김의 맛이 제대로 아니 비슷하게 날까?? 그것이 무지 궁금?? 그 궁금 증을 풀기 위해서 제품을 살 수는 없으니....... 사용중인 잇님들 말씀해주세요 에어프라이어로 튀겨낸 튀김의 맛이 기름으로 튀겨낸 것과 유사라도 한지 전혀 다른 세상의 맛인지 ~~~ 그냥 유행병처럼 다들 구매하는 것인지 몹시 궁금합니다 제 평소지론이 길어야 100년 맛나게 지대로 먹고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살다 떠나자 인데 건강을 위해 겁나게 맛 없는 음식으로 배 채우고 싶지는 않으니 ㅋㅋㅋ 기름으로 튀겨내지 않아도 식재료 자체에 들어 있는 오일성분 때문에 튀김 맛이 나는 것인지 완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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