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더 리퍼 범인 - jaegdeo lipeo beom-in

희대의 연쇄살인마 잭더리퍼의 정체, DNA 분석으로 밝혀져

 1888년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은 잭더리퍼(Jack the Ripper)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오늘날까지도 진범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최근 DNA 분석을 통해 범인의 정체가 밝혀졌다는 기사가 등장했습니다.

 법의학 분야의 권위있는 SCI급 학술지인 법의학저널의 3월 12일자에 실린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잭더리퍼는 당시 용의선상에 있던 폴란드인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Aaron Kosminski)라고 합니다.

 당시 유력한 용의자 중 한명이었던 코스민스키는 정신분열증 환자로 특히 매춘부를 혐오하는 여성 혐오증에 빠져 있었습니다. 사건 당시 현장에서 200m도 채 되지 않는 곳에 있었다는 목격자의 증언까지 나왔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부족해 용의선상에서 벗어났습니다. 이후 1890년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며 당시 간단한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정신이상 상태였다고 합니다.

 사실 코스민스키가 잭더리퍼라는 주장은 2014년에 나왔습니다. 영국의 사업가이자 사설탐정인 러셀 에드워즈는 오랜 기간 잭더리퍼의 정체를 추적해 왔습니다. 그는 2014년에 출간한 “네이밍 잭더리퍼”라는 책에서 코스민스키가 잭더리퍼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TV프로그램인 서프라이즈에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잭더리퍼의 살인도구로 알려진 칼(출처 :AP 연합뉴스)

 러셀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 4번째 희생자인 캐서린의 스카프에서 잭더리퍼의 DNA가 발견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스카프에 묻은 상피 조직을 근거로 잭더리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그는 2007년 경매를 통해 캐서린의 사망 현장에서 발견된 스카프를 입수하였고 유족과의 DNA 검사를 통해 혈흔이 희생자의 것이 맞다는 확인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용의선상에 올랐던 사람들의 후손들을 찾아가 그들을 설득하고 상피 세포를 채취하였으며 이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대조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코스민스키 후손과 잭더리퍼의 DNA 정보가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DNA 검사에서 범인의 외모 분석도 진행되었는데 범인은 갈색 머리와 갈색 눈동자를 지녔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사건 당시 목격자의 증언과도 일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잭더리퍼의 정체가 어느 정도 밝혀진 것일까요? 연쇄살인으로 추정되지만 모두 한 사람이 벌인 일이라는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비슷한 수법에 의한 살인이 일어났지만 모방범죄에 의한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어쨋든 4번째 희생자에 대한 결론은 비교적 명확하게 밝혀진 것 같습니다.

- 관련 글 보기 :

[사건과 사고] - 희대의 살인마, 잭더리퍼

- 관련 뉴스 보기 :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320601011 [보기]

http://www.segye.com/newsView/20141019001395 [보기]

어제 故 조프리 바라테온님이 올려주신 기사를 보고 궁금증이 생겨서 기사를 찾아 읽어보았긔

직접 해석하고 이해했기에 오역 가능 있쉬먀.....

제가 참고한 기사는 아래 두개긔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746321/Jack-Ripper-unmasked-How-amateur-sleuth-used-DNA-breakthrough-identify-Britains-notorious-criminal-126-years-string-terrible-murders.html

http://www.mirror.co.uk/news/uk-news/jack-ripper-murder-mystery-solved-4177665

<잭 더 리퍼 사건>

런던 화이트채플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 잭 더 리퍼의 행각을 예고한다.

1888년 8월 31일 이른 시각, 찰스 크로스는 런던 화이트채플 역 뒤편의 벅스 거리를 걸어 출근길에 나섰다.

진흙탕을 피하려다가 그는 우연히 시체 한 구를 발견했고, 시체의 신원은 나중에 메리 앤 니콜스로 밝혀졌다.

그녀는 키 1m 57㎝에 눈동자는 갈색이고 치아 다섯 개가 없었다. 얼굴과 목에는 멍이 들었고,

목 주변에는 두 군데의 깊은 상처가, 하복부에는 칼자국이 있었다. 검시의에 따르면, 해부학적인 지식을 지닌

왼손잡이 남자가 5분간의 습격을 가해 그녀를 살해한 것이 분명했다.

종종 '폴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메리 앤은 1845년에 태어났다. 1880년 결혼 생활이 파경을 맞았고, 아이들은 아버지와 살았다.

그녀는 이따금 하녀로 일하거나 매춘부 일을 했다. 8월 30일 그녀는 화이트채플 도로를 걸어갔고,

자정이 넘은 시각에는 '프라잉 팬'이라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후에 그녀는 간이 숙박소에 갔다가 도로 나왔는데, 하룻밤을 보낼 적은 돈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몇 시간 후 그녀는 죽었다.

이 사건은 아마 '잭 더 리퍼(Jack the ripper)' 가 저지른 최초의 살인이었을 것이다. 1888년 8월에서 11월에 걸쳐

그는 적어도 다섯 명의 여인을 살해했다. 언론이 추적에 나섰고,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져, 이를 소재로 한 책과

소설, 뮤지컬, 심지어 오페라까지 나왔다. 그의 진짜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는 전 세계의 '리퍼 연구가'들을 자극했다.

"끔찍한 상처… 횡격막까지 닿으며, 거기서 창자를 끄집어냈다."
'이스트 런던 옵저버' 1888년 9월 1일

이렇듯 세계적으로 유명한 잭더리퍼 사건의 범인이 126년 후 밝혀지게 되었다고하긔!

경위는 Russell Edwards라는 사람이 2007년

잭더리퍼의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숄을 경매에서 낙찰받으면서부터긔

이 러셀이라는 사람은 탐정도 형사도 아닌 그저 잭더리퍼 덕후로

잭더리퍼에 대한 정보를 읽고 파고 하던게 취미였던 사람이긔

슬슬 이 취미가 지겨워질때즈음 이 숄의 경매 소식을 알게 된거긔!

이 숄은 4번째 피해자 Catherine Eddowes의 것으로 추정되던 것이었긔

이 피해자가 살해당하던 날 순찰중이던 경찰이 득ㅋ템ㅋ하여 아내에게 주었긔

(이 사람도 좀 이상하긴 하긔 피묻은 숄을 아내에게 주다니...비싼 숄이어서 그랬나봉가?)

아내는 피가 묻어있으니 식겁하여 씻지도 않고 보관만 하던 것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게되고

후에는 범죄박물관에 보관되다 경매에 나왔긔

전시는 몇번 되지 않았는데 실제 피해자의 것인지 아닌지 증거가 불충분했기 때문이긔

DNA검사를 하려고 했었는데 부족한 기술로 잘되지 않았다하긔

많은 잭더리퍼 덕후와 전문가들이 간과하였지만 러셀은 무언가 확신이 있었대긔

왜냐하면 이 숄은 미카엘데이지(국화의 일종, 성 미카엘 축일 즈음 피는 꽃)패턴의 숄인데

(여긴 살짝 의역있음)

1. 빅토리아 시대에 성 미카엘 축일은 중요한 날

2. 조사해보니 사건날과 미카엘 축일의 날짜 일치

3. 캐서린은 매우 가난한 여성인데 이런 고급숄을 갖을 수 있을까 의문

어쨌거나 러셀은 이 숄을 낙찰받았긔

러셀은 이 숄을 사기 전에 범죄박물관의 직원과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아론 코스민스키(범인)를 실제 담당경관이 당시 가장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했었다는 얘기를 들었긔

실제로 잭더리퍼 덕후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하게 코스민스키가 범인이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었다하긔

아론 코스민스키는 폴란드 출신의 유대인 헤어드레서로 사건당시 23살이었긔

유력 용의자 셋 중 하나였는데 과대망상증,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었으며

여성을 혐오하는 경향이 있어 자위를 즐겼다하긔 (싸이코 시동 부릉부릉)

사건 당시에는 증거 불충분으로 풀어줘야 했다고 하긔

아무튼 러셀은 2007년 숄 득템 후 혼자 여러가지를 시도하지만 

그렇다할 것을 찾지 못하고 2011년, 저명한 범죄 DNA 전문가 Jari Louhelainen 박사를 찾아가긔

그 후 박사의 독자적인 기술로 DNA를 추출에 성공하긔

DNA추출 전에도 특별한 카메라를 사용해서 정액의 흔적도 발견했다고하긔

이렇게 읽으면 되게 쉬운 일 처럼 보이지만 재리 박사는 밤낮할것없이 이 일에 매달렸다하긔

피와 정액의 흔적은 있지만 다들 너무 오래되 추출불가쉬먀

3년 반 걸렸쟈냐 러셀은 소소하게 14년동안 공부하고 추적했쟈냐

아무튼 피해자 캐서린의 후손의 DNA와 숄 주인의 DNA 일치를 확인해

첫번째로 이 숄이 실제 피해자의 것이었음을 증명하긔

또한 숄의 염료를 통해 이 숄이 19세기 서유럽에서 만들어진것도 확인하긔 과학의 힘이란 대단하긔ㄷㄷ

그 후 숄에서 사람의 요도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더 자세하게는 사정할때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상피 조직을 발견하긔

이 추측으로 러셀과 재리 박사는 범인이 살인(난도질)하며 성적쾌락을 얻는 싸이코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하긔

(요도아론쉬먀....?) 암튼 재리 박사 자신도 100념이 넘게 상피 조직이 살아있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 하긔

그 후 아론 코스민스키의 여형제의 후손을 찾아내 DNA 정보를 얻어

잭 더 리퍼 사건의 실제 범인을 가려내는 중요한 증거를 얻게 되긔!!!!

더 놀라운 건 재리는 코스민스키 후손의 DNA를 얻기 전에도

추출된 DNA 정보만으로 범인은 어두운 색깔의 머리카락이며 러시아계 유대인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긔

(전문가 올ㅋ)

이렇게 하여!!!!

잭더리퍼의 실제 범인이 밝혀지게 되었긔!!!

잘못된 정보 있으면 수정하겠쉬먀!

-끝-

결론 = 러셀 = 성공한 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