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암의 진단방법 내진이나 초음파 상에서 자궁내막의 이상이 관찰된 경우나 폐경 여성에서 자궁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내막 조직을 채취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궁내시경을 이용하여 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자궁내막암이 진단된 경우는 치료방법 및 예후를 결정하기 위해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과 같은 영상 진단방법을 이용하여 암의 진행상황을 확인하게 된다. CA125(cancer antigen125) 혈액 종양표지자도 검사한다. 내진
초음파검사 조직검사 제트 흡인술 구획 경관확장자궁소파술 자궁내시경 검사 CA-125 혈액 종양
표지자검사 단순 흉부촬영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1. 자궁내막암여성의 생식기는 크게 외부 생식기와 골반 내에 존재하는 내부 생식기로 구분 할 수 있는데, 내부 생식기는 구체적으로 질, 자궁, 난관, 난소 등을 말합니다. 이 중 자궁은 크게 자궁 몸체와 자궁경부로 구분 할 수 있으면, 자궁 몸체 부위 특히 몸체 안쪽인 자궁내막에 암세포가 있는 것을 자궁내막암이라 합니다. 2. 원인자궁내막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젠Estrogen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위험인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은 동물성지방을 선호하는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어 서양에서의 발생률이 높으며, 우리나라도 육식을 주식으로 하는 식생활로 바뀌었기 때문에 최근 자궁내막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은 주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여성이 평생을 살면서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은 약 2% 정도 된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암이 생기기 전의 상태인 자궁내막 증식증은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 지는 것으로 종류에 따라 약 30% 정도까지 자궁내막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궁내막증이 진단되면 그 종류에 따라 주의 깊게 추적관찰하거나 호르몬 치료 또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3. 증상자궁내막암은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므로 다른 암에 비해 초기 발견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자궁내막암의 증상은 50세 이후 폐경이 된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질출혈, 혹은 질 분비물의 양이 갑자기 증가하는 것입니다. 환자의 90% 이상이 이와 같은 증강으로 병원을 찾아 진단받게 됩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을 방문한다면 95% 이상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조기에 발견되면 수술만으로도 완치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기 이상 진전된 상태에서 발견된다면 완치율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폐경기 이후에 질 출혈이 있을 때 자궁내막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위험인자들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 경우에는 정기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또한 자궁내막 증식증이 암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관리와 관찰도 필요합니다. 자궁내막암의 증상
4. 조기검진자궁내막암은 자궁경부암과 같은 권장되는 조기검진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자궁내막암을 진단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자궁 초음파를 시행할 필요는 없으나 생리양이 과다하거나 주기가 불규칙할 경우, 폐경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질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부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특수한 경우에는 조기검진을 시행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프로제스틴을 같이 사용하지 않으면서 에스트로겐 대치요법을 받는 폐경여성, 유전성 비폴립 대장직장암 증후군의 가족력을 가진 여성, 다난성난소 증후군환자와 같이 무배란성 주기를 갖는 폐경 전 여성이 해당됩니다. 5. 진행단계(병기) 자궁내막과 주위조직에 암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암의 단계를 결정하게 되며, 그 진행 정도에 따른 병기는 아래 그림과 같이 구분합니다. 암의
단계와 부위에 따라 치료방법 및 범위가 날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2기 자궁체부와 자궁경부를 침범하였으나 자궁 외로 퍼지지는 않음 3기 자궁 밖으로 퍼졌으나 골반을 벗어나지 않음 4기 골반 밖으로 전이되거나 방광이나 직장 점막 침범 6. 진단 방법자궁내막암의 진단은 대부분의 경우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됩니다. 일반적으로 폐경이 된 후 여성이거나 아직 폐경이 되지 않은 여성의 월경 직후 상태에서의 자궁내막의 두께는 약 5mm 정도입니다. 만약 질 출혈이 있으면서 질식초음파상 자궁내막이 5mm이상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진 소견을 보인다면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시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직검사를 동해 암이 진단되면 자기공명영상MRI를 포함한 영상 진단을 통해 병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게 됩니다. 1) 자궁내막 조직검사(진단병리 검사)
7. 치료자궁내막암의 치료방법은 질병의 진행단계, 암 종양의 크기, 환자의 나이 및 전신상태, 아이를 원하는지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대부분 일차적인 치료로서 수술을 시행 받게 됩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수술 방법으로 조기 암인 경우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합니다. 이 수술은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과 수술로 인한 흉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 치료는 수술로 제거된 조직을 통한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추가적인 치료방법으로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 등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수술 이외의 치료방법으로는 프로제스테론 제재로 호르몬 요법을 시행하거나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1) 수술
8. 치료로 인한 부작용암 치료로 인해 우리 몸의 정상세포의 일부에도 영향이 미치게 되며, 이로 인한 후유증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후유증은 치료의 종류 및 기간, 개인적인 특성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수술과 관련된 부작용자궁내막암으로 자궁절제술을 시행 받은 경우 수술 후 일정기간 동안 수술부위의 통증과 전신의 피곤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불편감은 4~8주 이내에 사라지며 정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게 됩니다. 수술의 범위에 난소 절제가 포함된 경우에는 난소기능의 상실로 인하여 폐경 증상(안면홍조, 불면증, 근육통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에 대한 치료로 여성호르몬을 복용하는데, 호르몬의 사용여부는 담당 교수님과의 상담 후 결정하셔야 합니다. 자궁내막암의 수술에서 함께 시행되는 림프관 절제는 림프관을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막아서 림프액이 쌓이는 림프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수술의 경우 수술로 인한 난소기능의 상실, 질 길이의 단축 등이 발생되어 성생활의 불편감을 호고하기도 압니다. 2) 방사선 치료와 관련된 부작용일반적인 방사선치료의 후유증으로는 치료부위의 발적 및 건조, 치료부위 탈모, 식욕부진, 피곤함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부인암 환자의 경우 골반 및 질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므로 질 위축 및 질 건조증이 발생되어 이로 인한 성생활의 불편감이 초래됩니다.3) 호르몬 치료와 관련된 부작용호르몬을 복용하면 체액의 정체와 식용증가로 인한 체중증가가 발생하게 되므로 식이 조절 및 체중조절이 필요합니다. 아직 폐경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 받는 호르몬 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정상적인 생리 주기 및 양상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