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인 장애인 촬영 어떻게 - jeongsang-in jang-aein chwal-yeong eotteoh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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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 장애 영화 촬영 어떻게————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은 어떻게 영화를 볼까요?

시각장애인에게 소리로 전달할 수 없는 내용을 설명하는 것을 화면해설이라고 합니다. 화면해설이 있으면 저 같은 시각장애인도 다른 사람에게 묻지 않고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영화를 보기 …

【심리 상담】 불안장애 영화로 이해하기 : 네이버 블로그

23/5/2019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나와 같은 경험을 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면, 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같은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같이 대화를 나눌수 있다면 좋겠지만 …

시청각 장애인이 영화를 즐기는 법, ‘배리어프리 영화’

24/3/2016 · 가끔 영화관에서 영화 제목 옆에 ‘배리어프리’라고 쓰인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는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대사 및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

정상인 장애 영화 촬영 어떻게————영화 속 바다 장면은 어떻게 촬영할까? : 네이버 블로그

14/8/2018 · 그렇다면 영화 속 바다는 어떤 식으로 만들어지는 걸까. 상어 영화 <메가로돈>이 개봉하기도 했고, 궁금증에 영화 속 바다 장면들의 제작기를 살펴봤다. 1. 수조를 이용한다. 현재 가장 일반적인 방법. 거대한 수조가 있는 스튜디오를 빌려 촬영하는 것이다. 한국 ...

장애를 극복하고 직접 예술활동 현장으로 나선 영화 감독들

4/2/2013 · 조금 불편한 그다지 불행하지 않은 0.43 - 임덕윤 감독. 영화가 마냥 좋아 온몸으로 영화판에 뛰어든 청년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1987년 영화 <그 마지막 겨울>에서 영화배우 최민수 …

정상인 장애 영화 촬영 어떻게————영화속 베드신 어떻게 찍나

9/12/1999 · 베드신 촬영 때는 통상 30명 내외의 스태프가 모두 현장에서 철수하고 배우와 감독, 촬영기사 등 반드시 필요한 5-10명의 인물만이 현장에 들어간다.

정상인 장애 영화 촬영 어떻게————발달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 영화 세 편을 소개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오늘은 이러한 발달장애인들도 동등한 사회의 구성원임을 보여주는 영화 세 편을 소개해드릴게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 지희는 늘 자신을 숨기기 바빴습니다. 좋은 것도 싫은 것도 아무런 …

[영화수업] 장애 인권 존중 교육 <증인> : 네이버 블로그

영화 <증인> 을 보면서 아이들 장애 인권 존중 교육 에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학교에는 몸이 불편한 친구들도 있지만 지적 장애 를 가진 친구들이 더 많이 함께 …

영화제작과정 심화편(스태프들) - 시네마시선

15/12/2015 · 안녕하세요^^ 채소입니다. 지난 영화사전에서 단편영화의 제작과정을 세세히 설명하여 ‘영화제작과정 입문편’을 쓴 적이 있죠. 많은 분들이 반겨주신 덕에 조금 더 도움이 될만한 글을 …

정상인 - 나무위키

27/1/2022 · 정상인(正 常 人)은 말 그대로 정상적인 사람을 뜻하는 한자어로, 사전적인 의미는 '상태에 특별히 이상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인 사람'이다.네이버 국어사전의 "정상"의 뜻 …

영화 블라인드의 한 장면입니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은 눈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상인들이 볼 수 없는 것을 온 몸과 마음으로 보게 되는데요, 주인공이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본 사실들이 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도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가장 큰 건물이 아니라 한쪽 구석에 있는 낮은 담벼락을 만지고 있습니다.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고궁입니다. 빰을 스치는 바람의 느낌이 찰나의 사진이 됩니다. 땅을 만지며 느낀 풀 내음을 전달하고, 손가락을 간지럽게 하는 새의 발가락을 기록한 이 사진들은 모두 시각 장애인들이 찍은 작품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남의 시선을 의식할 수 밖에 없는데요, 오히려 시각장애인들은 남이 어떻게 볼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들려오는 소리, 만져지는 촉각, 따뜻한 햇살 들은 눈으로 보고 찍는 사진보다 더 풍성해 보입니다. 사진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짝을 이루어 산과 들과 고궁을 누비며 생각을 넓히는 작업은 여느 작가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진은 기록의 도구이고 그렇게 기록한 결과를 가지고 또다시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피부를 자극하는 어떤 순간이 어떤 모습으로 남겨졌는지 얘기하는 것도 생각을 넓히는 과정입니다.

"손으로 세상을 만질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나에겐 참 소중해요."

"하늘로 손을 뻗으면 손 사이로 아련한 생각들이 빠져 나가는 느낌이 들어요. 파란하늘을 감싸는 손을 보고 있어요. 손바닥에 느껴지는 따뜻함이 보이는 것 같아요."
-학생들이 들려준 이야기 중에서

내가 보는 것과 다른 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예술가라고 합니다. 시각장애인들의 사진은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고, 그 다름이 가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올해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진학 교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 우리의 마음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취재협조 - 상명대학교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진학교실’

 윤길중 사진전 ‘아름답지 않다. 아름답다’
 특별히 다를 게 없어서 특별한 장애인들의 일상
 어줍잖은 봉사 아닌 소통하는 친구로 마음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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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중씨의 사진전 <아름답지 않다. 아름답다>가 장애인의 날 초대전으로 14일부터 서울시청 시민플라자에서 열린다. 3년간 중증장애인 50여 명의 일상을 기록한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협동조합사진공방(공간 291)이 주관한다. 24일까지 열리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 19명의 장애인이 가족앨범에서 추려낸 사진을 모아 동참했다.

윤길중씨의 사진이력은 오래되지 않았다. 윤씨에 따르면 6년 전에 갑상선 암수술대에 누워 있을 때 “이렇게 살다가 가는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회복기간에 부인의 권유로 문화센터에서 사진수업을 처음 들었는데 “뜻 밖에 재미가 있어” 카메라도 없이 수업을 끝까지 들었다. 역시 부인의 권유로 제주도 두모악에 있는 김영갑갤러리를 방문해 풍경사진에 감동을 받아서 김영갑의 책도 사고 카메라를 처음 사면서 사진을 시작했다고 한다.

9일 작가와 전화로 인터뷰했다.
-이번 전시의 내용인 장애인 작업을 하게 된 동기 같은 것이 있다면?
“2004년부터 노들장애인야학에 재정후원을 하고 있었다. 이곳의 교장이 고등학교 1년 선배다. 젊은 시절 배움의 기회를 놓쳐버린 장애 성인 50여 명이 한글, 영어, 음악 등을 배우는 곳인데 2013년에 개교 20주년을 맞아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중 사진제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아 한 해전인 2012년부터 약 1년 동안 사진을 찍었다. 이번 전시에 걸리는 사진 중 ‘아웃도어 라이프’ 시리즈 중의 반 정도가 그 당시 작업이다. 그때 사진제를 무난히 마치고 나니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쉬운 작업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다. 일반인들은 중증장애인을 접할 기회가 없고 나도 그랬다. 그래서 이야기를 많이 해야 했다. 밥도 먹고 술도 먹으면서 이들과 대화하다 보니 ‘이들은 어떻게 살아가지? 밥은 어떻게 먹고 잠은 어떻게 자고 화장실은 어떻게 가는지’ 궁금해졌다. 아주 어렵사리 설득해서 집을 방문했다. 중증장애인의 바깥활동을 찍은 ‘아웃도어 라이프’때 모두 40명을 찍었는데 그 중 절반가량인 19명의 허락을 받아 ‘홈 라이프’를 할 수 있었다.”

-맨 첫 집을 방문했을 때 어땠는가?
“실제 환경이 열악했다. 왜 이들이 자기 집으로 오는 것을 꺼리는지 알 수 있었다. 반지하였는데 경사로를 따라 휠체어가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구조였다. 사는 것이 누추하면 남에게 보여주기 싫어하는 것이 인지상정 아닌가. 집이 하도 좁다 보니 화각이 나오질 않아 주로 광각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런 점을 빼고 나면 사람 사는 모습이 특별히 다를 게 없더라.”

-사진 몇 장을 소개한다면?
“공주병이 있는 여자분이 있어서 벽에 헤어밴드를 10여 개 붙여두고 살더라. 종일 컴퓨터로 바둑을 두는 분도 있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다 보니 액정의 유리가 닳아버린 경우도 있다.”

-그렇게 집까지 들어갔는데 막상 사진을 찍을 땐 또 쉽지 않았겠다.
“집에 오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는 알았는데 사진 찍히기 싫어하는 이유를 잘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되었다. 이분들도 원래 사진 찍히길 좋아하지만 그동안 찍힌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으니 싫어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낯선 시선(카메라) 앞에서 긴장하다 보니 몸이 더 뒤틀리게 되고 표정도 굳어지니 평소보다 보기 싫게 나오곤 했으니 싫어했던 것이다. 문제를 알았으니 답을 구했다. 몇 시간 이야기하며 놀다 찍었는데 셔터에 손가락만 얹어두고 대화하다 웃는 표정, 좋은 표정이 나오면 찍었다. 다음에 갈 땐 꼭 A4 사이즈로 사진을 인화해서 줬고 다시 촬영하곤 했다. 서너 번씩 방문했던 것 같다.”

-밝은 표정만 짓고 살진 않는 것 아닐까?
“기본적으로 중증장애인들도 순수하고 밝은데……. 다른 사람들이 그걸 잘 모른다. 본인은 기분이 나쁜 상태가 아닌데도 비장애인들은 그걸 모르니 외모만 보고 판단한다. 편견이란 것이 작용하는 것이다. 중증장애인들은 아주 힘들 삶을 살긴 하지만 장애 정도에 따라 활도(활동도우미)가 일상을 거들어준다. 아.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노들장애인야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사진을 찍고 있었다. 교장이나 교사들이 ‘사진전을 위한 촬영이니 협조를 부탁한다’고 사전에 양해를 구한 상태였는데도 한 분께서 내가 촬영하는 순간 교실에서 나가버렸다. 그렇게 거부하던 어떤 분이 어느 날 통역을 통해 손짓 발짓으로 ‘증명사진이 필요한데 찍어주면 앞으로 수업시간 촬영도 협조하겠다’고 의사표현을 했다. 무슨 영문인지 몰랐는데 이분들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에 들어갈 사진을 찍으려는데 휠체어가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사진관이 좀처럼 없더라는 것이다. 무슨 말인지 알아듣고 40명 각각의 포트레이트를 찍어 증명사진으로 주고 액자로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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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니 장애인부부를 찍은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아 맞다. 학교 수업 때 일이다. 쉬는 시간마다 담배를 피우는 분이 있었다. 이분이 양손을 다 못 써서 누가 불을 붙여 물려줘야 한다. 나도 담배를 피우는지라 같이 피우곤 했는데  ‘우리 집에서도 촬영을 하면 좋겠다’고 하길래 따라갔다. 이 부부는 모두 흡연을 했다. 그 집 베란다에 가니 큰 놋쇠그릇이 있고 재가 수북이 쌓여있었다. 알고 보니 남편이 담배를 피우면 부인이 놋쇠 숟가락에 재를 받아서 놋쇠그릇으로 옮기곤 하는 것이었다. 그 정성이 대단했다. 늘 부인이 담배에 불을 붙여 한 모금 빨아서 넘겨주곤 하다 보니 어느새 부인도 흡연자가 되었다….”

-손과 발의 부분 작업이 있다.
“아웃도어를 먼저 찍고 홈라이프로 들어갔다. 친해지다 보니 손과 발에 관심이 갔다. 이들 중증장애인들은 손과 발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그러니 이것이 가장 큰 트라우마인 경우가 많았다. ‘손과 발을 찍자!’라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질 않았는데 겨우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손과 발의 부분에 이들의 삶이 묻어있다. 손과 손끼리, 발과 발끼리 스킨십 하는 것은 서로간의 아이디어였다. 악수를 하는 것이다.”

-작업을 하게 된 동기도 알겠고 과정의 어려움도 알겠는데 그럼에도 궁금하다. 이런 사진을 찍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 사회에선 이 사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장애인 사진전을 하고 나서 내 인생의 설계도가 바뀌었다. 원래 제조업을 했다. 사업한답시고 술 마시고 골프 치고 그랬는데 사진 작업하면서 골프채를 버렸다. 장애인이 내 인생의 스승이 되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늘 누워지내다가 활동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남편의 품에 안겨있는 부부의 사진을 보라. 말이 필요 없다. 내 생활이 바뀌니 자녀교육이 저절로 되었다. 비장애인들 중에는 편견이 많다. 장애인들에게 시선도 주지 않으려 하고 옆자리에서 밥이나 술을 마시면 피해버리는 사람도 있다. 나도 그랬지만 지금은 바뀌었다. 장애인들은 ‘봉사’나 ‘정상인’ 같은 단어를 싫어한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소통’하는 ‘친구’다.

-다음 작업은 뭘 준비하고 있는가?
“후속작업으로는 장애인 누드도 있다. 찍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한참 더 해야 한다. 이들도 성적인 것에 관심이 있고 농담도 한다. 야동을 보기도 한다. 성생활도 한다고 들었다.

인터뷰중에 윤길중은 다이언 애버스가 말했다고 알려진 이야길 했다. 다이언 애버스는 난장이, 거인, 동성애자, 서커스단원, 누드주의자 등 우리 사회 변방의 인물들을 주로 찍었던 사진가다. 위키피디아 영문판을 찾아보니 이렇게 되어있었다. 오역과 오해의 소지가 많아서 영어 원문을 소개하니 참고하시라.

나는 (여러 의미의) 괴물 같은 것들을 주로 찍어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의 인생에서 트라우마가 닥쳐올까 봐 두려워하면서 살아간다. 반면에 괴물들은 트라우마를 안고 태어났기 때문에 (다른 이들에게 언제 닥칠지 몰라 전전긍긍할 수도 있는) 시련을 이미 통과한 사람들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그들은 특권층이라 할 수 있다. 
“Freaks was a thing I photographed a lot……. Most people go through life dreading they‘ll have a traumatic experience. Freaks were born with their trauma. They’ve already passed their test in life. They’re aristocrats.”

곽윤섭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