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고주파 소리 - jib-eseo gojupa soli

[인생] 집에서 고주파음이 들립니다. [8]


집에서 고주파 소리 - jib-eseo gojupa soli

(5609831)

활동내역 작성글 쪽지 마이피

출석일수 : 12일 | LV.1

Exp.50%

추천 1 | 조회 4299 | 비추력 10

일시 2022.01.25 (19:58:22)

IP : 211.206.***.***

어머니, 아버지, 저 이렇게 3인 가족입니다.

저는 20대 후반,

어머니는 50대 후반,

아버지는 60대 초반이십니다.

처음에는 제 귀에 계속 삐이이이~ 하는 고주파음이 들리더라구요.

거실에서 제일 크게 들리고, 각 방에서도 들립니다.

이게 계속 심해져서 나중에는 밖에 지나가는 차소리만 들어도

귀에서 매미 우는것처럼 울리더라구요.

어머니 아버지는 안들리신다해서 그냥 제가 이명이 생겼나보다 해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보니까 동일연령 대비 제 초고주파 가청 기능이 떨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마 그쪽이 안좋아지면서 이명이 들릴 수 있다고 진찰받고 약을 지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어머니께서도 무슨 소리가 들린다면서

정신이 없다고 힘들어하십니다.

무슨 새소리 같은게 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버지는 여전히 못들으시구요.

근데 정작 핸드폰으로 녹음하면 소리가 뚜렷하게 잡히지도 않습니다. 

컨덴서 마이크를 사봤는데,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디지털 화이트노이즈랑 구분이 안되서 의미가 없는거 같고...

제일 걱정되는건 사람을 불렀는데

"안들리는데요?" 난감해지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사람 불러봐야할까요?...

두꺼비집을 내려도 들리는 것이

일단 예상으로는 수도관 계량기나,

환풍기 베어링 소리 같은데...

이럴때 어디에서 어떤 사람을

불러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고민게에 올려봅니다..

== 4줄 ==

1. 집에서 혼자만 고주파 소리를 느낌.

2. 점점 심해져서 이명이라 생각해서 해서 처방받음.

3. 갑자기 어머니도 새소리가 들린다고 하심.

4.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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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소음이 있습니다. 도움 부탁드려요.

    G 금진현 27 29,075 2018.01.26 18:58

    집에 약 한달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소음이 있습니다. 지역난방 아파트입니다.

    삐~~~~~~~ 소리가 약간 고주파 음처럼 작게 들립니다. 귀를 자극하여 짜증나는 소리입니다.
    무던한 사람들은 안들립니다.

    관리사무소 연락하여 오셔도 5-6분 오셨는데 딱 1분만 들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소리가 밤에 잘려고 하면 더 크게 들려서 수면에 방해가 됩니다.

    전기소리...옛날 형광등 오래되면 들리는 소리랑 비슷합니다. 오래된 티비 켜놓으면 들리는 소리랑도 비슷합니다. 집 모든곳에서 들립니다. 진동 소리인 듯 느껴집니다.

    안방과 거실이 가장 크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어떨때는 ----쏴아아아-----쏴아아아 이런소리도 들립니다

    우리집 전기, 난방, 윗집 전기, 난방, 아랫집 전기, 난방 다 내려보고 실험을 해봤지만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수도, 온수도 다 잠궈봤구요. 소리는 24시간 들리는데, 와이프는 잠에 잘 때만 들린다고 하고 저만

    24시간 느낍니다.

    관리실에서는 24시간 들리는거면 전기도 아니고, 수도도 아니고, 난방도 아닐꺼라고 합니다.

    그냥 어쩔 수 없다고만 하는데 다른 어떤 원인이 있을까요?

    22층중에 12층이고, 혹시 공용배관쪽 소음이 아니냐고 제가 물어봤지만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전문가를 불러서 만약 공용쪽에서 문제가 발생되면 관리실에서 해결을 하는 방안으로 한다고 하지만

    큰 문제라고 생각이 되지 않으면 힘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조치 1 지역난방 에어 빼봤습니다.

    조치2 우리집, 윗집 아랫집 전기 내려봤습니다.

    조치3 우리집, 윗집, 아랫집 난방 내려봤습니다,

    수격현상, 워터해머 방지기, 감압밸브 이런 것들도 다 찾아봤는데 우리집하고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른이 탐구 일기 : 집에서 삐소리 크게 날때

    지금 집에 이사오고 삐이이이이 하는 굉음에 놀랐습니다. 간헐적으로 엄청나게 큰 소리로 삐이이이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처음에는 지하철역 근처라 지하철 소리인가 의심도 해보고 이 것 저 것 의심해 보았는데, 무시무시한 삐소리의 정체는 수도관 이었습니다.

    집 간헐적 삐소리 원인

    수도 배관에는 감압밸브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 빌라는 높이에 따라 수압이 다르기 때문에 내부의 수도 압력을 똑같이 만들기 위해서 감압밸브가 설치되어 있대요. 냉수, 온수, 난방 3곳에 감압밸브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집안일 수도 있고, 아파트나 빌라는 내 집이 아닌 다른 집 감압밸브가 고장났더라도 삐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릴 수 있다고 합니다. 감압밸브 고장 삐소리가 굉장히 크거든요. 집끼리 연결되어 있는 수도 배관을 타고 소리가 울려 퍼지기 때문에, 삐소리가 굉장히 큰 뱃고동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고, 귓고막을 찢는 고주파음처럼 들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귓고막 찢는 삐소리로 들렸어요. 

    수도관 감압밸브 때문에 삐소리가 나는 경우, 물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우리집에서 설거지를 하거나 샤워 등을 한 직후에 삐소리가 나는지 확인을 해 봅니다. 다른 집일 경우, 대체로 출근 시간 (샤워, 세안, 아침 준비 등을 하므로), 점심 시간, 저녁시간, 퇴근 후 샤워할 쯔음에 소리가 나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저희집이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고, 다른 집에서 문제가 생겼던 것 같은데, 주로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시간에 삐소리가 났습니다. 물을 안 쓸 것 같은 시간대에는 조용했어요.

    감압밸브 고장이 아니더라도, 오래된 집에서는 수도관에 가스가 차도 삐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공동주택에서는 해결방법이 난감

    집에 있으면서 간헐적으로 우렁찬 삐소리 고주파음이 나는 것은 스트레스였습니다. 물 쓰는 시간, 제가 물쓴 직후 등에 삐소리가 심하게 나는 것으로 보아, 수도관 가스나 감압밸브가 원인인가보다 하고 '추정'을 할 뿐, 정확한 원인을 모르니까요.

    집주인에게 연락하기도 난감하고, 만약 우리집이 아니라 다른 집 감압밸브가 고장난 것이라면 어느 집인지 찾아내는 것도 일이었습니다. 오래된 집이어서 가스가 찬 것이라도 어찌해야 할지 난감했고요.

    차라리 빌라 전체가 주인이 같다면야, 전체의 문제이니 고쳐달라고 할 수 있는데, 빌라 단지라서 각 칸 별로 집주인이 다른 상황이라 더 난감했어요. 아파트처럼 관리사무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꾹 참고 살았습니다. 신경 안 쓰려고 해도 귓고막을 찢는 고주파음이라 굉장히 거슬렸습니다.

    다행히 몇 달 지나, 단수 이후 멈췄습니다. (- 갑자기 단수되고 수돗물 뿌옇게 나올때)

    저희 집의 경우에는 감압밸브가 아니라 가스 문제였나 봅니다. 30분~ 1시간 정도 물을 멈췄다가 다시 틀면서 가스가 빠져 나간건지, 어찌 된 영문인지 갑자기 무시무시했던 삐소리가 사라졌어요.

    삐소리가 사라진 이후, 작년 겨울에는 집전체 울리는 쿵소리, 보일러 펑소리 때문에 고생했지만요.

    20년, 25년된 집들도 괜찮다 하고, 사람이 살고는 있지만, 집이 너무 오래되면 여기 저기 슬금슬금 문제가 생기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