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잘 안보는 여자 - katog jal anboneun yeoja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2017/06/08 23:01:43Name너부리Subject[질문] (연애?)카톡확인 잘안하는사람?

안녕하세요

제가 소개받아서 알게되신 분이 있는데

이분은 카톡을 확인을 잘 안합니다.

원래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이번주에 시간되냐고 해서 차한잔 마시구왔구요

다음주에는 가볍게 맥주한잔 마시기로했습니다.

근데 인터넷 같은데 보면 여자는 관심없거나 그러면 답장도 잘 안하고 시간이 엄청 지난후에 답하거나 그런다고 하잖아요

저같은 경우는 무슨경우일까요?

전화통화는 그분이 부담스럽다고 하셔서 톡만하고있습니다.

물론 일할때는 제외구요 , 전 일할때는 톡 보내고 답안오면 바쁘려니 합니다.

하지만 퇴근해서도 한시간에 한번 오면 빨리 온겁니다.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 33살 여친 27살 연애 초반인 커플임

데이트할땐 얘기도 많이하고 디게 행복해하고 나 만나는 동안엔 폰 쳐다도 안보긴 함

밤에 전화하면 꽤 오래하는 편이고 전화하면서 요리하고 밥먹고 청소하고 할 일 하는거 좋아함

근데 일하는 시간에나 낮에 카톡할때는 뭔가 단답형이고 질문도 잘 없음.. 답장시간도 계속 다름

전화랑 만났을때랑은 다른느낌... 내가 연애 경험이 거의 없긴한데.. 원래 이런사람도 있는거겠지?

전 여자친구는 카톡에 정성을 많이 들이던데.. 얜 스타일이 달라서 당황스럽다...

괜히 쫄 필요 없겠지..?ㅠㅠ 내가 소심한건가

정확하게 말하면 카톡 '알림을 끄고' 사는 여자분과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신기한게 저도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알림이 꺼져있으면 모바일이나 페북을 보고 있을때 카톡이 와도 상단에 푸시알림 팝업도 안뜹니다.  즉 핸드폰을 내가 붙들고 있어도 카톡 아이콘에 숫자카운트가 올라간걸 직접 봐야 메세지가 온것을 알수 있는거죠. 물론 저 같은 경우도 시끄러운 단톡방은 알림을꺼놓습니다. 그런데 1:1 채팅방까지 알림을 꺼놓으시는분, 그리고 남친이랑도 알림을 꺼놓을줄은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분 특징은


1. 카톡으로 실시간 대화가 힘듬. 나는 대화를 하고 있는줄 알았지만 상대방은 메세지만 남기고 가버리거나 메세지 확인을 안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


2. 오전에 보낸 카톡을 계속 확인안하고 있으면 바쁜거 같아서 더이상 카톡이나 전화를 할 수 없어서 연락을 더 안하게 됨.


사실 이렇게 연락안하면 저도 좀 편하긴 한데... 진짜 이래도 되나 싶네요.

왠지 느낌에 카톡이나 전화는 용건만 간단히, 대화는 데이트 하면서를 추구 하는거 같습니다.

예전 여친들이 저한테 자주 화냇던게 연락 자주 안하냐, 내가 뭐하는지 안궁금하냐 등등 이래서, 지금 만나는 여자분한테는 일부러 연락에 좀 신경써보려고 했더니 이럿습니다.


여자분들이 보시기에 이런분은 그냥 이대로 연락없이 살면 되는건지, 아니면 그래도 계속 안부연락을 해줘야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제 주위에 카톡을 안하는 친구는 있을지 몰라도, 카톡알림 전체를 다 끄고(친구까지 싹다) 사는 사람은 첨봐서요.

ㅋㅋ 무슨 카톡을 보낼때 벽에다가 대고 메세지 보내는 느낌입니다 ㅋㅋ. 시리가 100배 나은거 같아요 ㅋㅋ

이 게시물을

엮인글 :

수정... 삭제 목록


카톡 잘 안보는 여자 - katog jal anboneun yeoja
공랑붕어

2017.07.28 10:35:41
*.223.62.147

추천0비추천-1

연락안하면 연락도 없네 그럴거고...

남자가 많은가보네요 숨기는거 보니 크흠..!

  • 댓글

카톡 잘 안보는 여자 - katog jal anboneun yeoja
광주스탁

2017.07.28 10:40:40
*.33.164.227

그런것도 배려의 일종일건대 좀 심하긴하내요

  • 댓글

글쓴이

2017.07.28 10:41:23
*.198.97.249

아 사귄지 3개월 지낫숩니다

  • 댓글
  • 수정...
  • 삭제

카톡 잘 안보는 여자 - katog jal anboneun yeoja
숙쟈냔

2017.07.28 10:51:14
*.152.37.141

제 친구(여자친구)가 그렇긴 해요.. 카톡을 잘꺼놔요..

그리고 집에선 귀찮다고 핸폰도 무음으로 해놓습니다..ㅎㅎㅎㅎ

첨엔 저도 좀 섭섭하고 그랬었는데 이젠 제가 적응이 되서 그려려니 하네요..ㅋㅋ

급한일 있으면 전화하고 톡은 머 간단한 대화만 합니다..

톡을 잘안보시면 간단한 통화를 자주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제 친구처럼 원래 그런성격이거나.. 숨기는거나.. 둘중 하나인거같은데..

너무 답답하시면 그래도 예기 하시는게 좋을꺼같은데요..

 

  • 댓글

글쓴이댓글

2017.07.28 11:00:04
*.112.8.230

제 여친이랑 똑같네요. 집에선 귀찮다고 전화가 어디있는지도 모릅니다. 톡을 꺼놔도 잘 확인만 하면 상관없는데 걍 남들이랑 똑같이 확인도 잘 안하네요 ㅋㅋ 의심은 안하는데 그런게 적응이 되긴 되는군요, 위안이 되었습니다 ㅋ

요약. 만나면 잘하는데 카톡은 잘 안하는이유가 뭐야?(내용은 좋음)

성격이 원래 그런거 말고는 어떻게 생각해야해?

----------------------------------------------------

이쁘고 착한 이 글보고있눈 여자들아

심심할텐데 여기 애간장타는 남자 얘기좀 들어봐

답변 잘 남겨주면 나도 성의껏 답변 남겨주고 할게

나는 많이 생각해봤는데 도저히 모르겠어서 글 올려

우리는 서로 학교가 다른데 어떻게 친구의 여자친구를 통해서

어떻게 나 좋아해주는 여자사람이 있어서 사겼었지

(오빠라는 단어를 듣고싶은게 아니라 왜 잘 못하는애들있잖아)

뭔가 느낌에 남자를 많이 만나본것 같진 않더라고?

뭐.. 여자는 남자 머리위에 있다고들 하잖아?

그래서 내가 모르는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냥 정말 사람이 순수해 뭔가 좀 다른애들이랑은 느낌이 다르더라고

음.. 카톡도 되게 정성스레 보내주고 그래서 처음엔 카톡하나하나에

기분이 날라갈것같이 좋더라고. 그래서 침대에 누워서 카톡받았다가

발 굴렀는데 발등 까져서 피 솓구치고 막 그랬어.

그래 솔찍히 말하자면 외모도 맘에들었어 근처에 예쁜여자들 많은데

하루 종일 얘 사진만 쳐다보고 그래.. 복학한지 얼마 안되서

여자 좀 멀리할라고 다 무시하고 지냈는데 얘는 어케 잘 안되더라..

막 무지 예쁜건 아닌데 착하게 생겼고 성격도 그에맞게 착해보이고그래

괜찮은데 연락을 잘 안하는 스타일인지 모르겠어.

요즘에는 월말이라 데이터가 없나 몇시간씩 걸리기도해.

근데 늦어도 왜 늦는지 얘기도 없고 그냥 자연스레

답장을 보내는데.. 생각해봐 그렇게해서 이야기가

이어져 나간다고 쳐도 얼마나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어제랑 엊그제도 약속 잡긴 커녕 일상 얘기도 못했어

(약속 잡으면 안된다고 한적은 없고 잘 만나줘)

아 두달이나 된 이유는 시험이 두번이나 사이에 껴있었거든

나 혼자 느낌 왔다고 고백하는건 아닌거같앗거든

만날때는 사실 이야기 잘 통하고 얘기도 잘 하거든

근데 카톡을 너무 잘 안봐. 데이터가 없는건지

원래 성격이 이랬는데 처음에는 좀 신경썻던건지

아니면 나한테 관심이 없어서 이러는건지 정말 모르겠어

다른 친한 애들이랑 카톡 몇백개 주고 받을때 한 두개

하고 생각까지 들었지만 이건 좀 아니지않나 싶더라고.

우리가 서로 좋은느낌같고 서로만난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나는 너랑 잘해보려고 이리저리 노력하는데

너는 어쩜 태도가 똑같고 좀더 노력해 주지 않는거야

너는 카톡도 잘 안하고 대화 내용도 좀만 깊어진다

나는 그거라도 좋은데1~2시간은 기본 5~6시간

나는 하루에도 한시간 안에도 너가 수십 수백번

생각이 나는데 너는 몇시간에 한번 내가 생각나나

항상 같은 태도로 일관하는 너. 속마음좀 알려줄래?

정말 걱정되거든. 근데 정말 보낼지도 모르는 수준까지 와버려서

그리고 일주일전인 저번 만남때는 생일이라서 선물 줄겸

그냥 만나서 미리 케이크 사서 카페에 맡겨두고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척 만나서 생일 기억안나눈척

밥먹고 카페가고 카페에서 커피 받을때 케이크랑 커피랑

같이 가져다줬어. 편지도 몇시간 걸쳐서 써놨고.

편지를 썻는데 편지에 약간 호감의 내용을 담아서

이 여자 놓치면 다른 사람 만나기 참 힘들거같은데

좀 더 덜 생각하고 내 일에 집중해야 하는건지

요약. 만나면 잘하는데 카톡은 잘 안하는이유가 뭐야?

성격이 원래 그런거 말고는 어떻게 생각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