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대추차 만들기 - kkul daechucha mandeu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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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음식

대추차와 꿀대추차 만드는 방법 및 대추차 효능

 알리안츠생명 여러분,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알리안츠생명 여러분은 혹시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건강관리법을 하나쯤 가지고 계신가요? 누군가는 클라이밍이나 스키, 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추위를 이겨내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뜨개질을 열심히 해서 홈메이드 목도리, 워머를 만들기도 하죠. 오늘은 특별히 겨울철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만들 수 있는 차 만드는 법을 소개할텐데요. 그 중에서도 겨울철 건강을 위한 '홈메이드 대추차' 만들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잠깐, 대추차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대추차 효능>

감기예방 / 혈액순환 및 수족냉증 개선 / 불면증 개선

1. 감기예방

대추차는 ‘감기 예방’에 좋은 차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목감기’에 좋다고 하는데요. 대추에는 비타민C가 많고 예부터 원기회복에 쓰였기 때문에 몸살 기운이 있을 때도 따뜻한 대추차로 몸살을 피해갈 수 있게 합니다. 대추차를 마시게 되면 몸이 따뜻해지고 면역력이 증진되기 때문에 가벼운 감기 증상을 이겨낼 수 있게 합니다. 꾸준히 마시다보면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2. 혈액순환 및 수족냉증

겨울철이 되면 손발이 너무 차서 더 추위를 느끼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냉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대추차를 꾸준히 마시면 몸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서 수족냉증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불면증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밤새 잠이 안올 때가 있죠? 이럴 때 대추차 한 잔 마시면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대추의 단 성분이 정신적 안정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따뜻하고 달큰한 대추차는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노화방지, 소화 도움 등 대추차의 효능이 참 많은데요. 이제 직접 대추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알려드릴 ‘홈메이드 대추차’ 만들기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대추차를 만드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지만, 가장 기본인 "대추차 끓이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주 쉽고 간단해서 자기 전에 대추차가 마시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합니다.

<대추차 끓이기> 

1. 먼저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말린 대추를 준비해 주세요!

2. 말린 대추를 구석구석 잘 씻어주세요!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씻어주시면 됩니다.

3. 다음은 준비해 놓은 주전자에 대추를 쏟아 넣으세요 (편의상 저는 냄비를 이용했습니다)

4. 다음은 대추를 넣고 물을 넣고 진득하게 끓이시면 됩니다. (기준: 2L 당 1시간)

5. 팔팔 끓이고 나면 이렇게 빛깔 좋은 대추차가 완성됩니다!

대추차를 다 끓이고 나면, 대추가 통통해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추가 물을 먹어서 맨들맨들해 진 것이니 너무 놀라지 마세요!

이번에는 달달한 꿀대추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준비물을 준비해 주셨다면, 유리병을 소독해야 합니다.

유리병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게 되면 꿀대추차가 숙성되면서 상할 수도 있습니다.

1. 따라서 유리병을 깨끗하게 소독해주세요!

뜨거운 물에 유리병을 넣을 시, 깨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물에 유리병을 넣고 서서히 가열해주세요.

2. 깨끗하게 유리병을 소독하셨다면, 유리병을 실온에서 건조시켜주세요!

행주나 티슈로 닦는 것보다 자연건조를 하는 것이 이물질이 들어가는 가능성을 줄입니다.

※ 대추를 씻기 전에, 꼭지가 아직까지 있는 대추들이 있습니다. 꿀대추차에는 대추씨도 빼고 만들기 때문에 꼭지도 똑 따주세요.

3. 준비되어 있던 대추를 ‘베이킹소다’를 넣고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뽀득뽀득하게 씻어주세요! 마른 대추의 경우, 사이사이에 먼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가 없으시다면,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서 씻으셔도 됩니다!

4. 이제 깨끗하게 씻긴 대추 안에 있는 씨를 빼줘야 합니다.

대추씨는 대추차를 맛없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쉽게 씨를 빼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3단계만 거치면 끝!

STEP1. 대추에 칼집을 낸다. (손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STEP2. 손으로 조심스럽게 배를 가른다.

STEP3. 칼을 이용하여 살을 살살 바른 후, 씨를 쏙 빼내면 완료!

씨를 다 빼고 난 대추입니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긴 하지만, 맛있는 대추차를 위해서 콧노래를 부르며 하다보면 금방하게 됩니다.

이제 씨를 다 뺀 대추로 ‘꽃’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 다들 아시죠? 이왕이면 예쁜 꽃처럼 만든다면 대추차 마실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요? 대추꽃을 만드는 것도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추로 꽃 모양 만들기>

♥대추꽃이 피었습니다♥

STEP1. 씨를 뺀 대추를 넓게 편 후, 살짝 눌러주세요.

STEP2. 손으로 김밥 말 듯이 돌돌 말아주세요.

STEP3. 돌돌 말은 대추를 썰어주세요!

대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다 만들고 나면 정말 뿌듯합니다. 이제 꿀대추차 만들기가 거의 마무리됩니다.

5. 뜨거운 물에 소독하여 건조시킨 유리병을 준비해주세요.

★ 대추 한 층, 설탕 한 층이 포인트!

6. 병에 대추를 넣어주세요. 그 다음은 설탕 차례!

대추 자체도 달기 때문에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시면 달아서 못 드실 수도 있습니다.

대추와 설탕을 번갈아가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유리병을 흔드시면... 층층히 쌓은 것이 섞을 수 있으니 조심해서 넣어주세요.

완성된 꿀대추차는 ‘3일간 상온보관, 일주일간 냉장보관’ 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한 ‘홈메이드 대추차 만들기’ 어떠셨나요? 대추의 효능도 뛰어나지만, 대추차를 직접 만들면서 사랑과 정성을 쏟았기 때문에 더 몸에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변 사랑하는 분들게 직접 만든 대추차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이번 겨울은 대추차 마시면서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