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투자방법 - lebeoliji tujabangb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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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를 보면

코로나로 인해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주식시장이 연일 상승장으로 이어져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빚투를 보는 순간 레버리지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 레버리지 . leverage

영어 단어로는 지렛대란 뜻으로

적은 힘으로 힘보다 몇 배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도구입니다.

금융이나 주식에서의 레버리지는 지렛대의 의미를 가져와서

적은 투자금액으로 수익을 몇 배가 많이 발생하게 하는 투자방법을 뜻하고 있습니다.

거래비용, 수수료 등을 다 무시하고 간단한 예를 볼게요.

내가 가진 돈이 백만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가 만원인 주식을 100주를 샀습니다.

10,000원 × 100주 = 백만원

투자금이 백만원이 되는 거죠.

만약에 주식이 20% 올라 주가 12,000원이 되었다면

투자금 백만원이 백2십만원이 되었습니다. 20만원을 벌었네요. ^^

1,000,000 → 1,200,000

그런데 말이죠. 

이럴 때 생각할 수 있는 게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죠.

바로 부채(빚)를 이용해 투자금액을 조달하는 것인데요.

가진 돈 백만원과 부채 9백만원으로 주가 만원인 주식을 1000주를 샀습니다.

10,000원 × 1000주 = 천만원

투자금이 천만원이 되는 거죠.

만약에 주식이 20% 올라 주가 12,000원이 되었다면

투자금 천만원이 천2백만원이 되었습니다. 

10,000,000 → 12,000,000

부채 9백만원 갚습니다. 

내 돈 백만원으로 2백만원을 벌었습니다.

이게 바로 레버리지 투자입니다.

작은 돈으로 큰 수익이 나게 하는 게 아니고

작은 돈에 부채(빚)를 얻어 함께 투자해서 큰 수익을 나게 하는 것입니다.

레버리지는 부채(빚)가 있다 보니

투자 대상의 가치가 상승한다는 전제조건으로만 수익이 발생합니다.

반대로 주가 20% 하락했다면...

천만원이 8백만원으로 떨어지면서

내 돈 백만원도 없어지고 부채 9백만원 갚으려면 백만원을 더 빌려서 갚아야 됩니다.

금전적 손해가 2백만원이 되네요. ^^;;

레버리지는 양날의 칼이라고 합니다.

꼭 명심하셔야 됩니다.

이처럼 투자 대상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손실도 배가 되는 게 레버리지입니다.

기본 개념은 이 정도로 하고요.

그렇다면 레버리지 투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한국투자증권 . 뱅키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증권사도 비슷할 거라 생각되네요. 참고하시면 될 거예요.

■ 미수거래

가입한 증권회사에서 돈을 빌려서 주식 매수를 하는 거래입니다.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한 후

2영업일 이내에 매도 상환 또는 현금상환하면 됩니다.

주식 종목마다 증거금률이 정해져 있습니다.

증거금률이란

미수거래할때 증거금이 주가 대비 몇 %가 필요한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아래 보시면

증 20%

신 45% 

표시되어 있습니다.

증은 미수거래 증거금률

신은 신용거래 증거금률입니다. 잊지마세요. !!

증거금률만큼의 돈이 있으면 대상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가 현재 8만원이면 증거금률이 20%일 경우

8만원의 20%인 1만6천원만 있으면 삼성전자 1주를 살 수 있습니다.

미수거래는 2영업일 후에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D + 2 일까지 입금을 하거나 주식을 매도하지 않으면

D + 3 일 아침에 반대매매로 모자란 금액만큼 주식이

자동으로 매도되어 상환 됩니다.

D + 2 일까지 상환하지 못한 경우 [미수동결계좌]로 지정되어

1개월간 모든 증권사 미수제도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주식을 팔아서 미수 금액을 갚는다면

매수한 당일에 매도해야 미수동결을 피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D + 2 결제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현금 상환은 D + 2 까지 계좌에 돈을 넣어두셔야 되고

주식 매도 상환은 매수 당일 바로 매도해야 되기때문에

미수거래는 단기투자(단타)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 신용거래

가입한 증권회사에서 돈을 빌려서 주식 매수를 하는 거래입니다.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을

매수한 후 180일 이내에 매도 상환 또는 현금상환해야 됩니다.

단. 만기연장은 3회(180일 단위) 연장 가능하며 최대 720일 가능합니다.

신용보증금률만큼의 돈이 있으면 대상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 주가 현재 8만원이면 증거금률이 45%일 경우

8만원의 45%인 3만6천원만 있으면 삼성전자 1주를 살 수 있습니다.

유념해야 될 것은 담보유지비율입니다.

삼성전자 담보유지비율이 140%로 가정할게요.

삼성전자 주식으로 1억원을 신용거래했다면

계좌에 1억4천만원 이상은 항상 유지를 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만약에 주가가 떨어져 계좌에 1억2천만원이 남아 있다면

2천만원 이상의 돈을 더 넣어서 1억4천만원 이상을 항상 유지하게 해야 됩니다.

2일 연속(D+2)해서 담보유지비율을 맞추지 못할 경우에

다음날 3일째(D+3) 반대매매가 강제로 진행됩니다.

* 신용거래보증금률

* 담보유지비율

* 영업점 이자율

* 뱅키스 이자율

■ 주식담보대출

고객 계좌에 예탁된 주식(유가증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상품입니다.

보통 내가 가진 주식을 담보로 70%를 대출 받는데요.

삼성전자 주식을 1억원 보유하고 있다면

7천만원을 더 빌려서 또 매수해서 삼성전자 주식 1억 7천만원 보유할수 있습니다.

◈ 대출가능금액

고객 계좌에 예탁된 상장주권 또는 코스닥 주권의 평가금액(당일 종가를 기준)으로

대출가능비율로 계산합니다.

쉽게 말해서

주식마다 증거금률이 정해져 있습니다.

담보 종목을 선택하게 되면 증거금률이 나오는데요.

이 증거금률에 지정된 대출비율로 대출금이 계산됩니다.

신용거래와 같이 유념해야 될 것은 담보유지비율입니다.

계좌에 담보유지비율 이상 돈을 유지해야 됩니다.

2일 연속(D+2)해서 담보유지비율을 맞추지 못할 경우에

다음날 3일째(D+3) 반대매매가 강제로 진행됩니다.

* 담보유지비율

◈ 대출기간

대출일로부터 180일로 하며

대출 만기연장 신청 시 대출일기준 최장 720일(3회)까지 허용합니다.

단 신용/대출 이자미납 , 미상환 융자금/대출금이 없는 경우에 연장 가능합니다.

* 영업점 계좌 이자율

*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 이자율

* 연체이자율

출처 :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모든 주식 레버리지 거래에는 반대매매가 존재합니다.

증권사에서 강제로 주식을 매도해서 담보를 징수하는 것인데요.

무서운 놈입니다.!!!

대략 15% 정도 하한가로 매도 주문을 걸어버립니다.^^;;

현재가 만원이라면 8,500원에 담보유지비율이 될때까지 일괄매도 합니다.

현재가로 100주만 팔면 맞출수 있는데

8,500원로 매도하니 150주 정도 매도해야 된다는거에요.

가만히 앉아서 50주를 날리는 셈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레버리지 투자는

반드시 투자할 종목이 상승장이 지속된다는 판단하에 하셔야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