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있었던 2주년 결혼기념일~ 어느새 결혼한지 2년이나 지나고, 그 사이 우리 아들 (잠)만보도 생겨서 곧 있으면 3인 가족(3인에 1견 가족이라고 해야할까?)이 되는 우리~
 그간 무사히 행복하게 지내온 날들을 자축하며 저녁을 먹고 케익에 촛불도 불었다. 그리고 늘 언제나 내가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을 알아서 찾아서 선물해주는 남편이 올해 결혼기념일에도 뜻 깊은 선물을 해주었다. 바로 루이비통의 실버락킷 팔찌이다~
출처: 네이버 이미지 일명 뷔팔찌로도 불린다는(?) 루이비통 실버락킷 팔찌. 이미지를 찾아보니 BTS의 뷔가 루이비통 실버락킷 블랙 컬러의 팔찌를 다른 팔찌들과 레이어드해서 착용한 것을 볼 수 있었다. (↑↑↑↑ 루이비통 실버락킷 버질 아블로 팔찌 공식홈페이지 ↑↑↑↑↑) 몰랐는데 온라인쇼핑으로도 구매가 가능한 루이비통!!! 악세서리 뿐 아니라 가방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듯 하다~ 가방같은 더욱 고가의 제품은 오프라인에서 많이 사는 듯 하고, 악세서리 같은 비교적 덜 고가(?)의 제품은 온라인 쇼핑도 많이 하는 듯 하다~
남편은 나에게 결혼기념일 선물을 사주기 위해 발품을 팔아서 오프라인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WEST)에서 구매했다고 한다. 실버 락킷X버질 아블로 팔찌&블랙 코드의 가격은 530,000원. 컬러는 오랑주(오렌지), 셀라동 그린(에메랄드 그린), 블랙(블랙), 블루/옐로우(블루/옐로우) 총 4가지이다.
실버 락킷 팔찌는 블랙코드 대신 스털링 실버로만 되어있는 제품도 있다. 스털링 실버 팔찌는 전체가 은이라서 그런지 블랙 코드보다 15만원 비싼 680,000원이고, 스털링 실버 목걸이는 820,000원이다.
출처: 루이비통 공식홈페이지 남편은 그 중에서 2020 실버 락킷X버질 아블로 팔찌, 스털링 실버&블랙 코드 블루/옐로우 제품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실버제품보다는 블랙 코드 제품이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을 것 같았다고 한다. 블랙 코드 컬러도 고민이었는데, 블랙컬러는 자칫 머리 고무줄 처럼 보일 수 있다는(?) 루이비통 매장 직원분의 조언을 듣고 배제했고, 셀라동 그린은 왠지 때가 탈 것 같아서 배제했고, 여름에 주로 착용할 것이다보니 오랑주보다는 블루/옐로우가 시원해보여서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 루이비통 / 불가리 공식홈페이지 루이비통 실버 락킷 팔찌가 좀 더 특별한 이유는 바로 유니세프와의 파트너십 때문이 아닐까~ 2020 봄 여름 남성복 패션쇼에서 가져온 4가지 색상의 팔찌는 레이어드가 가능하고, 팔찌 한개가 판매될때마다 유니세프에 100달러의 후원기금이 돌아간다고 한다. 정말 후원기금이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착한소비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자극한 루이비통 실버락킷 팔찌. 불가리에 세이브더칠드런 링이 있다면, 루이비통에는 유니세프 실버 락킷 팔찌가 있는 것이다..!! 어쨌든 착한소비까지 고려한 남편, 칭찬해~~~
스털링 실버이다 보니 은 함량은 92.5%. 금속으로 된 부분은 다 실버이다. 제조국은 당연히 프랑스~
구매일로부터 1년이내 제품은 무상 수선이 가능하다고 한다. 온라인 주문 후 매장 픽업도 가능하고,
A/S서비스도 확실하게 된다. 그 밖에 무료배송이나 7일 이내 반품, 14일 이내 교환이 가능하고, 무료 선물 포장도 가능하다. (5만원도 아니고 53만원이니 당연한 것인가!?)
갑자기 궁금해진 실버락킷 팔찌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 그는 누구인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네이버에 검색해도 등장하는 버질 아블로~ 패알못이라 몰랐는데 유명한 드자이너인가봉가.. 버질 아블로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든 스트리트 브랜드가 바로 오프화이트 라고 한다. 나이키와 이케아, 바이레도 등과의 콜라보도 하고 있다고~ 2018년 부터 루이비통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가 된 버질 아블로는 아티스트 겸 건축가, 엔지니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자이너라고.. 여튼 다재다능한 디자이너인 듯 하다~
루이비통 네오노에에 이어 또 루이비통의 제품을 손에 넣게 될 줄이야..
두근두근 루이비통 실버락킷 언박싱!! 너무 갬동적이었던 루이비통 팔찌의 패키지... 미니 서랍장 처럼 만든 패키지는 특유의 오렌지와 블루컬러가 잘 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복주머니처럼 생긴 더스트백에 팔찌가 들어있고, 맨 아래부분에는 설명서와 보증서가 들어있다.
더스트 백 안에 고이 들어있는 루이비통 실버락킷 블랙코드 팔찌~ 비닐에 꽁꽁 쌓여 답답해보이니 얼른 풀어주기로!!!
짜란~ 너무 귀여운 미니 자물쇠가 있는 팔찌였다. 여름에 어울리는 코발트 블루 컬러에 중간 중간 레몬 옐로 컬러의 실이 섞여있는 보색대비가 있는 끈의 조합이었다.
남편에게 부탁해 냉큼 손목에 착용해보았다. 잠옷인 상태로 해서 좀 언발란스 했지만!! 손목 자체에서 가벼운 듯 은근히 화려함을 뽐내며 시선강탈을 하고 있는 루이비통 유니세프 기부팔찌~
설명서에는 unicef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보증서 부분에는 구매처인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west의 도장도 찍혀있었다.
사실 루이비통 실버락킷 팔찌의 착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사진 속 동그라미 친 매듭 부분을 화살표 쪽으로 밀어 주어서 손목에 맞게 조절해서 착용하면 되는데.. 이게 처음에는 너무 뻑뻑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착용이 좀 힘들다.. 아니면 매듭 부분을 이로 물고 끈을 당기고 풀어주고 하며 셀프로 착용해야한다.
몇일 착용했더니 좀 느슨해진 유니세프 팔찌의 매듭부분..
남편이 도와줘야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실버락킷 팔찌...!!
뒤쪽에 달린 참에는 루이비통의 LV로고가 있고, 자물쇠 아래부분에는 스털링 실버 순도와 제조국 등의 정보가 찍혀있다~
메르시 팔찌와 레이어드 해봤는데 잘 어울리는 루이비통 실버락킷 스털링 실버 블랙코드 팔찌~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등 특별한 날의 선물로 추천한다. 값은 부담이지만;;; 데일리로, 레이어드로 착용하기에 좋은 루이비통 실버락킷 팔찌!! 너무 만족스러운 결혼기념일 선물이다~ 고마워요 여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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