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꽈배기 소개팅 - mul-eobosal kkwabaegi sogaeting

이날 의뢰인은 "스무 살 때까지 애니메이션에 빠져있다가 스물한 살 때부터 연애에 눈을 떴다. 이후 몸을 가꾸고 성격을 고쳤다. 사업까지 시작했는데 여전히 연애가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수근은 "어떤 노력을 했냐"고 물었고, 의뢰인은 "연애에 눈을 떴을 때 숫기가 없었다. 살도 엄청 쪄있었다. 수영으로 20kg을 감량했다"고 대답했죠.

이어 "(연애는) 두 번 정도 했다"며 전 여친에 대해 "당시엔 엄청 예뻤다. 선녀가 내려오는 줄 알았다. 하지만 헤어졌다"고 전했는데요. 이를 들은 서장훈은 "거의 모쏠(모태솔로) 아니냐"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의뢰인은 평소 자신이 하던 대로 대화를 이어갔고, 두 보살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는데요. 이수근은 "할아버지처럼 말을 재미없게 한다"고 지적했죠.

서장훈 역시 "특별히 끌리는 매력이 없다"며 의뢰인의 매력찾기에 나섰는데요. "돈은 많이 버냐"는 질문에 의뢰인은 "실수령액이 한 달에 천만 원이 넘는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서장훈은 "너 한 달에 얼마 버니?"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수줍게 "인테리어 회사 조그맣게 운영하는데 월 1천 정도 된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래, 그걸 어필해야겠다"라며 잔뜩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이수근은 "혹시 괜찮게 본 출연자 있니? 너 우리가 다 해결해주는데"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꽈배기 사장님'이라고 조심스레 밝혔다. 서장훈은 바로 "전화 연결이 되냐?"라며 꽈배기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의 만남은 성사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의뢰인은 눈치없이 꽈배기 사장이 괜찮아고 한 날에 '약속이 있다'라고 말해 서장훈의 핀잔을 들었다. 서장훈은 "우리가 해줬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취소하겠다'라고 해야 하는데 '일이 있어서?' 이거는 아니다"라며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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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 꽈배기 집 사장님과 즉석 영상통화 소개팅💘 | KBS Joy 220502 방송

812 |등록 2022.05.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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