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쌍수 비절개 후기 당일 + 2일차 순조롭구요
효이잉 ・ 2021. 3. 10. 0:40
올 초 부터 직장을 그만두고 실업급여를 수령하면서
남자 눈매교정, 남자 안검하수 등
진지하게 남자 쌍커풀 수술에 대해 생각하며
드디어 3월 8일 월요일 첫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두둥!
여성분들의 경우 수술축에도 못낀다고 여겨질 정도로
굉장히 흔하고 보편적인 성형 수술인 쌍커풀 수술.
실제로 제 주변 여자인 친구들도
이르면 늦으면 중학교 2 3학년때나 고등학생 때부터,
그 이후에도 남아 있던 자연 미인 친구들의 대부분들이
성인 이후에 수술을 받아 20대 후반인 지금.
주변에 성인 이후의 여자 사람들 중
쌍커풀이 없는 사람은 멸종된 것 마냥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굉장히 아무렇지 않은 수술임에도
아직 남성분들에게 성형 수술은 낯설고 부담스러운 편이고,
실제로 저 역시 얼굴에 칼을 대는 행위 자체에
굉장한 거부감과 부담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수술 직후 병원 화장실에서 찰칵
길고 긴 고민끝에
드디어 진행하게 쌍꺼풀 비절개 매몰법 수술!
홍보 포스팅이 아닌,
내돈내산 진짜 찐 남자 쌍수 후기에 대한
리뷰 목적으로 포스팅을 작성하는 만큼,
병원에 대한 내용들은
필수적인 정보들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배제하고
수술 직후와 당일. 2일 차에 굵고 길게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평소 데일리룩 사진을 찍는 것을
굉장한 낙으로 가지고 있는 저.
평소 사진을 촬영하거나
가끔 선명한 조명 아래의 거울을 보면서
양쪽 눈의 크기가 다른 짝눈 증상이
굉장히 많이 신경쓰이곤 했었는데요.
또한 이마로 눈뜨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 이마 주름까지
제법 진하게 하나 가지고 있는 가성 안검하수에,
가끔 길게 내려온 속눈썹이 눈을 찌르곤 하는
안검 내반 증상까지 가지고 있어 총체적난국..
결과적으로 짝눈 교정 + 가성 안검하수 + 안검 내반 (속눈썹 눈찌름)
평소 저에게 은근한 스트레스를 안겨주던
3가지 요소들을 모두 깔끔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남자 쌍커풀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두근두근!
수술 당일 후기 : 아프고 불쾌하지만, 아직까지는 하길 잘한 듯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여자친구의 소개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으며,
수술을 하기 전 방문해서 의사 선생님 및
담당 실장님과 제 눈의 증상 및 수술 견적과
비용등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는데요.
그릭 집에 돌아온 후 나중에 다시 병원에 전화를 걸어
남자 쌍커풀 수술을 진행하고싶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전화로 수술 날짜를 잡고 수술 당일 병원을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수술이 결정되었으면
수술복으로 환복을 한 후
남자 쌍수 라인을 그려보도록 합시다.
물론 우리가 그리는 것은 아니고,
개인의 의견도 반영해서 의사 선생님께서 그려주시는데요.
저의 경우 집도의 선생님께서 직접 그려 주셨으며
라인을 7mm으로 남자 쌍커풀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수술하는 30분의 시간은 그야말로 극혐이었습니다.
외국 영화나 정신 병원 테마의 영화에서나 봐왔던
양 손목을 결박하는 구속 벨트가 수술실에 준비되어 있어
수술실에 입장해서 침대에 눕자마자 양 손목을 결박!!
사실 그때부터 심상치않음을 느끼긴 했었는데....
손이 잘 결박되었으면
요오드를 사용하여 얼굴 소독을 한 뒤
부분 마취를 이용해서 수술이 진행됩니다.
겉 마취로 눈 하나 당 3번 씩 총 6번
안 마취 2번 정도로
총 8번의 부분 마취 주사를 맞았는데
겉 마취 하나하나가 굉장히 크리티컬
어마무시하게 아프고 욱신욱신 쑤십니다..
수술 직후 여자친구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찍어준 모습입니다.
으땨 피멍에 테이프 자국에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스마트폰 기종은 아이폰 11프로 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수술 직후 회복실에 도착한 순간부터
마취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면서
수술 부위가 욱신욱신 쑤시기 시작하는데요.
마치 양쪽 눈이 심장이 되어 비린 듯 두근두근 뛰는데
너무나도 정신이 없습니다...
간호사분께서 제공해주신 얼려진 냉찜질용 안대를 이용해
거즈를 덧댄 후 위생적으로 냉찜질을 즐겨주도록 합시다.
회복실에서는 대략 30분 정도 누워있었으며,
그 동안 수술을 집도해주신 의사선생님도 다녀 가시고,
간호사 실장님도 다녀가시면서
남자 쌍수 비절개 수술에 대한 주의 사항이나,
궁금한 점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는데
수술 후 어느정도 정신 차리셨으면
질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평소 눈이 잘 붓는 체질이 아니라서 그런
1일 차 기준으로 눈 붓기는 아주 약간 정도
눈을 뜨거나 감는 과정에서 큰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는데요.
제 여자친구의 경우 수술 당일부터
눈이 붓기 시작해서 둘째 날 붓기가 절정
그리고 수술 후 붓기가 다 빠지기 까지는
거진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붓기가 다 가라앉고 자리잡기까지는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하니
틈틈이 찜질 수시로 정말 열심히 해주어야겠습니다.
쌍수 당일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냉찜질을 위한 거즈와 냉찜질용 안대 2개를 주십니다.
먹는 양의 경우 진통제와 소염제, 항생제를 주시며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회 식후 복용해주시면 됩니다.
바르는 약의 경우에는 깨끗한 면봉에 제형을 듬뿍 묻힌 뒤
수술 부위에 부드럽게 톡톡 수시로 발라주시면 됩니다.
남자 쌍커풀 수술을 관리하는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멍 제거를 위해
냉찜질 관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한 번에 10분 정도 사용하는것을 기준으로
못해도 하루 10회 이상은 냉찜질을 해줘야한다고 하시네요.
쌍수 2일차가 되던 날
은근하게 거슬리던 눈 위 테이프들을 모두 제거하고
붓기를 빼고, 치료를 돕는
LED 광선 케어를 10~ 15분 정도 받았습니다.
쌍수를 하면 눈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극도로 조심해야한다는 온라인 후기들을 많이 보았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평소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로
건조한 간절기나 겨울철만 되면 유분기로 고생하는지라
쌍수 2일차부터 수술 부위를 거울로 대충 가리고
전신 샤워도 하고, 머리도 감고, 세수도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수술을 받은 의사 선생님도 그렇고,
담당해주시던 실장님도 가볍게
물이 들어가는 정도는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물이 들어간 부위를 깔끔하게 말리고
연고를 발라주시면 된다고 하십니다!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연달아 사진을 첨부해보았습니다.
확실히 7mm라는 낮지 않은 라인에
제가 속쌍커풀도 가지고 있다보니
눈이 한결 더 또렷하고 초롱초롱해진 느낌입니다.
붓기가 다 빠지질 않다보니
아직 쌍커풀이 짝짝이처럼 보이는 경향이 있네요.
사진을 찍기 좋은 오른쪽 눈만
확대해서 더 잘보이도록 찍어 보았습니다.
아직 붓기가 다 빠지지 않아
두툼한 보랏빛 소세지가 은근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눈 모양이
큼직큼직하니 예쁘게 잡힌 기분입니다.
미용적인 부분에서도 시간의 흐름에 따른
수술 부위의 변화를 기록하기위해
비절개 쌍수 흉터 포인트를 위해 눈을 감고 찍어보았습니다.
수술 당일 보라색으로 팅팅 부어오른 사진과 비교하여
쌍수 2일차에는 붓기도 많이 가라 앉고,
절개 부위도 다소 차분해진 모습입니다.
비절개 수술의 경우
대부분 아주 얇은 실선 정도의 작은 흉터만 남는다고하니
저 역시 큰 흉터가 남지 않기를 바래보겠습니다!
월요일 첫 수술부터 매일 매일
쌍수 경과에 대해 사진을 남기고 기록하려 합니다.
비절개 매몰법 수술이 완전히 낫고,
붓기가 다 빠지게 되는 한 달 정도 후
제대로 된 비포앤애프터 후기와
전반적인 느낌에 대한 제대로된 리뷰를
마지막으로 작성할 예정이긴 하나,
오늘은 2일차 되는 날이기에 간단하게 수술 후기와
수술 당일 및 2일차에 대한 후기와 변화만을 남기려 하는데요.
평소 남자 눈매교정이나 남자 안검하수, 남자 앞트임 등
눈 관련 성형수술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시기를 바라며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