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남친 인스 티즈 - oegug-in namchin inseu tijeu

레진에서 연재 중인 <국제연애 절대로 하지 마라> 라는 웹툰의 한 장면이야.

작가와 작가의 주변 국제연애 커플이 겪은 일들을 적나라하게 나타내는 생활툰.

그 중 무료 공개된 에피소드의 일부분임.

외국인 남성과 사귀는 한국인 여성. 그 커플이 겪는 기막힌 일들

첫 번째 사례.

외국인 남친 인스 티즈 - oegug-in namchin inseu tijeu

평화롭게 데이트를 하고 있던 커플.

길거리에서 누군가 여자에게 달려와 부딪힌다.

외국인 남친 인스 티즈 - oegug-in namchin inseu tijeu

외국인 남친 인스 티즈 - oegug-in namchin inseu tijeu

고의로 부딪히고, 위협적으로 말을 거는 남성.

그가 한 말은

"야 이 XX년아. 한국남자 만나."

(캡쳐에선 욕은 잘렸음)

두 번째 사례.

이번엔 흑인 남성과 한국인 여성 커플.

외국인 남친 인스 티즈 - oegug-in namchin inseu tijeu

지하철에서.

여성의 귀에 또렷하게 들리는 모욕적인 말.

외국인 남친 인스 티즈 - oegug-in namchin inseu tijeu

한국 남자 (줄여서 말하면 큰일 남)의 최대 약점ㅠ.ㅠ

아무리 싸도 너랑은 안 만난단다;

외국인 남친 인스 티즈 - oegug-in namchin inseu tijeu

애인의 표정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남성이

직접 화를 내니 찍소리 못하고 사라짐.....

모두 작가와 작가 주변의 국제연애를 하는 커플이 겪은

실화라고 함....

요즘 레진이 논란이 너무 많아서 꼴도 보기 싫지만ㅠㅠ

 이 웹툰은 국제연애 커플에게 쏟아지는 차별 가득한 시선을

아주 잘 표현해준 것 같아서 좋음...

"몇몇" 한국 남자 (줄여서 말하면 안 된당께ㅠㅠ) 도대체 외그레..?

레진 코믹스 <국제연애 절대로 하지 마라> 입니당.

*제목이 갱장히 비관적인 것 같지만 그만큼 한국에서 국제연애 하기 힘들다는 말임. 오해노노!*

추천  6

안녕하세요..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는 고민때문에

이렇게 익명으로 조언을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조언만 해주시고 제발.. 욕은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나이는 올해 26이구요..

작년에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갔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올해 결혼을 해서 함께 미국에서 생활중입니다..

결혼전엔 정말정말 남부럽지 않게 행복했던 커플이였는데

 결혼을 한 직후부터.. 연애때와 180도 다른 상황으로 하루하루가 지옥같습니다

남편이 힘들어하는 이유는 바로 제 과거때문입니다..

미국 어학연수를 간 초반기에 제가 잠시 만났었던.. 외국인 남자로 인해 하루하루 남편이 미쳐가고 있습니다..

남편은 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 사람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남편을 처음 알았던  당시 전 그 외국인 남자와 교제중이었고, 그사람과 연락이 자주 돼지 않았었고

후에 알고보니 그 외국인 남자는 저를 외도상대로 만났었던 거였습니다.. 

그걸 안 직후 전 그 남자와 헤어졌고,  정말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그 이후 지금의 남편과 잘 되어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되었는데..

남편과 결혼 직후부터 지금까지..

하루하루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남편은 매일같이 술을 마시고..

 저한테 ....

니가 한국에서 뭘 했건 그거는 상관하지 않는데,

니가 나를 만나기 전 이곳에서 이미 떼를 묻혔기 때문에 너는 안된다..

한국 남자들이 외국인 남자들한테 놀아난 동양인 여자들 경멸하는거 모르냐..

나는 니가 그런 여자인 줄 모르고 결혼했다.. 후회된다..

나는 너를 도저히 존중할 수가 없다..

너는 그놈한테 질질 끌려다니다가 헌신짝 처럼 버려진거다..

니 인생 똑바로 안산거에 대해 깊히 반성해라..

라는 등 막말을 서슴치 않고 해댔습니다..

이 일 말고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 얘기는 쓰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그 말을 듣고 상처를 너무 많이 받은 저는 매일매일 눈물이 마를날이 없었고..

그래.. 남편이 말하는 것 처럼 나는 인생을 잘 못 살았다.. 라고 인정도 해봤다가..

너 나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알고 있지 않았냐.. 그런데 왜 이제와서 이러느냐..

내가 도대체 뭘 그렇게 잘못한거냐 화도 내봤다가..

이혼해 버리자고 손가락에 있던 반지를 빼 던지면서 소리도 쳐 봤습니다..

처음엔 이혼하자는 말에 남편이 잘못했다며 다신 괴롭히지 않겠다며 이야기했었는데..

이젠.. 남편도 지쳐버려서 제게 이혼하자고 이야기 합니다..

저랑 잘 살아볼려고 무단히 노력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너랑 아이낳고 10년 20년 잘 살 자신이 없다..

자기도 이제 좀 쉬고 싶다.. 자기도 자기가 이렇게 미쳐가는게 너무 무섭다..

너랑 이혼하고 내 머릿속에 있는 이 더러운 생각 이제좀 지워버리고 싶다고 합니다..

휴,,,

이대로 남편과 끝내는게 너무나도 싫어서

남편에게 같이 부부상담을 받아보는게 어떻겠냐고 여러번 제안을 했는데 그때마다  남편이 강력히 거부를 했구요..

결국 모든걸 다 체념하고, 남편 곁을 떠나겠다고 마음을 먹고

 한국행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공항으로 가기 직전 남편이 조금만 더 같이 있어보자, 조금만 더 옆에 있어라.. 라고  저를 다시 붙잡았습니다..

그렇게 한국행 비행기 예매를 취소하고 계속 있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상황은 전혀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남편은 저를 볼 때마다 경멸하듯이 쳐다보고.. 제게 막말을 하고..

잠시 저 혼자서 생각을 할 때마다, 무슨 생각 하고 있냐며 그 개새기 생각하고 있냐며 추궁해대고..

무언갈 이야기 할 때마다, 할 때마다  니가 그걸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며 그 랑 같이 했던거냐고 추궁해댑니다..

방금전에도 남편에게서 심한 막말을 들었고...

저도 더이상 이대론 안되겠다며.. 이번엔 정말 이혼하자며 이야기 했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죽고만 싶습니다..

사실 전 남편을 아직도 많이 사랑하는데..정말 이혼하고 싶지 않은데...

하루하루 미쳐가는 남편을 볼 떄마다, 하루하루 가슴이 무너지는 저를 볼 때마다..

정말 남편곁을 떠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는건가... 정말 이혼밖에 답이 없는건가 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과거에 했던 경솔한 행동으로 제 인생도.. 남편의 인생도 송두리째 망가져 버린 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이혼밖에 답이 없는건가요..? 그런가요..?

판에 계신 인생 선배님 분들 ..

제발 그냥 지나치시지 마시고 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마지막까지.. 뒤죽박죽 쓴 글 잘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천  31

어읔!!! 댓글이 많아서 그냥 새 댓글로 쓸게.
영어회화 비법 막 특별한 건 없는데,
일단 일상속에서 내가 영어로 접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다 영어로 접했어. 예를 들어 핸드폰 설정조차도 영어로 바꿔서 메뉴 같은 거 영어로 보고. 좀 익숙해지게ㅋㅋ

나는 일단 수능을 매우 대충 봤기 때문에....(그렇다고 수시로 간 것도 아닌 주제에....^^)
그냥 완전 등급 꽝이었어.
근데 영어는 애초에 내가 좋아해서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영어공부를 해야겠다 싶어서 펜팔을 시작했어(인터팔!) 마침 수능 다 끝나고 방학 맞고 그냥 온~종일 이것만 했어. 영어권 사람/비영어권 사람 가리지 않고 그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어떤 회화방식을 주로 쓰는지, 단어는 어떤 것들을 쓰는지 나름대로 분석하고 따라 쓰기 시작했지ㅋㅋㅋ(이러니까 외국인 애들이 어디 유학 갔다왔냐고..) 그리고 일상 대화 이어나가면서 나에 대해 말할 때 분명 뭔가를 표현하고 싶은데 단어를 모르는 경우가 꼭 닥치게 되니까 네이버든 책이든 막 찾아보게 되더라. 네이버 블로그 같은데 영어회화문장 올려놓은 사람들 거 싹 다 캡쳐하고 폰에 따로 보관하고 하루에 한번씩 봤어.(공책에 써놓으면 발로 넘기면서 볼 거 나는 내 자신을 잘 알고 있지.)

그리고 영어공부한다고 이때까지 쌓아놓았던 책들 다 꺼내서 한 번씩 공책에 옮겨적었어. (숙어랑 단어랑 단어예시에 나와 있는 문장들)지금 당장 외우지 못하더라도 대충 손으로 옮겨쓰면서 감을 익히게 되더라고. 이럴 때 쓰면 되겠구나?
그리고 방학 동안은 하루에 단어 50개씩 꼭 외웠어.

유투브도 당근 참고했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채널은 EnglishInKorean/아란잉글리쉬야! 첫 번째 채널은 진짜진짜 도움 많이 됐어. 사랑입니다 진심

어..그리고 또 이렇게 하다보니까 쓰는건많이느는데 문제는 말하기더라고? 말할때는쓸때보다버벅거리게되는것같고.

그래서 나는 다~들 아는 앱인 헬로톡을 쓰기 시작했다. 거기서 외국인들 직접 만나서 영어연습하고 같이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즐겁게 생활영어가 늘고ㅡ인생 대재밌고(?...근데 영어 안돼서 현타오고 막ㅋㅋ 그래도 다들 찰떡같이 알아들어줘^^.. 근데 그렇다고함부로만나지마ㅠㅠ 이상한사람많아 나는진짜뭔가친해졌다싶어졌을때쯤에만 만났어

쨌든 가장 중요한 건 끈기와 노력! 정말 문득 떠올리는 한글 단어들 영어로 했을 땐 뭐지? 할 정도로 내 일상과 밀접해 있어야 공부가 되는 것 같아.
그래서 내가 느끼기엔 영어공부와 인생목표를 연결시키는 것도 중요해보여. 그래야 의지가 흐트러지지 않거든.

나는 남자친구 때문에 여전히 강제공부 중이고 ...영어쓰는게때론더편할때도있는것같아.
같은 문장이라도 계속 써보고 피드백 받고, 내가 느끼기엔 외국인들이랑 대화해보는게 가장좋은것같다

너무 추상적으로 적은것같아서 미ㅣ안ㅠㅠ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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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럼 대학가니면서 10개월동안 한거야..?개인적인 질문이니 불쾌하면 대답안해두돼ㅠ◇ㅠ비법잘봤어 고마웡..!!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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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할만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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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너무 친절해ㅠㅠ 고마워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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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고마워ㅠㅠㅠㅠㅠㅜ 정독했다... 헬로톡에서 직접 만나기도 하는구나...! 몰랐어 보통 얼마나 연락하다가 만나? 한국 사는 외국인들 많이 있어? 그리구 헬톡 처음 시작했을 때 대화 이어나가기 어렵지 않았어? 나는 막 대화를 깊게 못하고 해봤자 나 오늘 뭐 먹었어! 와 진짜? 맛있었겠다~뭐 이 정도 수준에서 끊긴다 해야되나ㅋㅋㅋㅋㅋ하다보면 늘어...?ㅠㅠㅠㅠ펜팔로 어떻게 영어공부 해야할지 감이 잘 안와ㅠㅅㅠ 내 말도 모르는 단어 찾아서 문장 대충 만들고 마는 거에 그치고...
5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