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가이드 “‘어렵다’는 게 무슨 뜻입니까? 연주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것입니다.” –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인 Nathan Milstein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어려운 니콜로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op. 1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간단하게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분명해지는 것은 음악에서의 “난이도”는 상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많은 동료들과 제 경험을 통해 이런 가이드가 얼마나 유용한지 알기 때문에, G. Henle 출판사에서 이런 큰 도전을 제시했을 때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적절한” 작품을 찾고자 할 땐 더욱 그렇죠. 이런 가이드는 초보자부터 대학 준비반까지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악기 지도교사뿐만 아니라 모든 관심 있는 비전문가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저는 신중하게 고려한 끝에 난이도를 9 레벨로 세분화된 세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1–3 (난이도 하), 4–6 (난이도 중), 7–9 (난이도 상). 난이도를 평가할 때 가능한 한 많은 매개변수를 고려했습니다. 단순히 빠르거나 느리게 연주하는 음표나 코드 진행의 개수로 이를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중점적으로 봤던 것은 작곡의 복잡성, 리듬의 복잡성, 처음 악보 리딩 시의 어려움 그리고 곡의 음악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쉽거나 어려운가 였습니다. 더불어 소나타 또는 연곡 (Cycle)의 음악 단위를 “곡”으로 정의하여, 예를 들어 바흐의 Well-Tempered Clavier I권에는 총 48개의 난이도가 있지만 (전주곡과 푸가를 각각 분리) 슈만의 fis-moll-Sonate op. 11에는 난이도가 하나뿐입니다. 평가의 기준은 작품을 노련하게 연주할 수 있느냐에 두었습니다. 미술과 음악에 대한 평가는 높은 객관적 기준을 세운다 해도 항상 주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평가 결과에는 충분히 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언제라도 제안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rof. Rolf Koenen © 2010 안녕하세요! Tee-Jay입니다. 피아노 학습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곡의 난이도 아닐까요? 물론 난이도라는 것은 같은 곡을 연주해도 각 사람이 잘하고 못하는 분야에 따라 느낌이 달라서 단순히 숫자로 표시하기가 어렵지만, 원활한 피아노 발전을 위해 그리고 좋은 목표를 갖기 위해 난이도에 대한 지식도 필요해요! 난이도를 알고 싶을 때 무엇을 참고로 하면 좋을까요? 한 가지 방법은 출판사의 난이도표인데, 출판사마다 기준이 다르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고, 당연한 것이지만 그 출판사에서 나와 있는 책이나 곡에 대해서만 난이도를 알 수 있어요. 1. Zen-on piano library 및 젠온 피아노 피스젠온(Zen-on piano library)의 악보 책에는 "난이도별 교본 및 곡집 일람표"가 있고 제1〜6 과정 6단계로 분류되어 있어요. 그리고 젠온 피아노 피스에 곡들도 A~F 6단계로 분류되어 있어요. 이 난이도를 누가 정했는지는 알 수 없고 가끔 난이도가 이상한 것도 있지만, 배우고 있는 수준과 비슷한 난이도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피아노 명곡의 난이도를 쉽게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잘 쓰는 피아노 교본이 난이도의 기준이 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에요. 제1 과정, A (초급 하): 바이엘 수준 제2 과정, B (초급 상): 체르니 100, 부르크뮐러 25 수준 제3 과정, C (중급 하): 체르니 30 수준 제4 과정, D (중급 상): 체르니 40 수준 제5 과정, E(상급 하): 체르니 50 수준 제6 과정, F (상급 상): 체르니 60, 쇼팽 에튀드 수준 이 난이도에 따르면 쇼팽 왈츠(1~17번)는 제4~5과정(중급 상에서 상급 하) 정도, 환상 즉흥곡은 E(상급 하)에 해당돼요. 일본어 표시 밖에 없는 것이 아쉽지만 요즘은 번역 앱이 있어서 젠온 악보를 구매했을 때 확인해 보세요. 2. G. HENLE (헨레) 출판사 웹 사이트(from: G. HENLE VERLAG https://www.henle.de/en/about-us/levels-of-difficulty-piano/)원전판으로 유명한 G. HENLE(헨레) 출판사는 웹 사이트에서 난이도를 공개하고 있어요. Rolf Koenen 교수에 의한 난이도인데 9단계로 분류되어 있어요. 각 작품의 포함된 곡들 각각의 난이도가 나와 있어서 좋은데, 예를 들면 쇼팽 왈츠(1~19번) 중 강아지 왈츠(Op.64-1)는 6, 이별의 왈츠(Op.69-1)는 5, 이렇게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인터넷이라 같은 난이도의 곡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것도 좋아요. 아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세요! G. HENLE (헨레) 출판사 공식 웹사이트 (한국어): www.henle.de/kr/ 3. "한 피아니스트의 일생" 웹사이트이 세상에는 28단계로 분류한 난이도도 있는데, 아래 표를 보시겠어요? 유명한 작곡가들의 피아노 소나타를 28단계 난이도로 표시한 거예요(Mo: 모차르트, Be: 베토벤, Sb: 슈베르트, Ch: 쇼팽, Sm: 슈만, Br: 브람스, Me: 멘델스존, Pr: 프로코피예프, Sc: 스쿠랴빈, Ra: 라흐마니노프, Li: 리스트). 이 표는 "한 피아니스트의 일생"이라는 웹사이트에서 소개된 28단계 난이도를 근거로 만들었다고 해요. from ぴあのピアノ♪ https://pia77.blogspot.com/2017/11/blog-post_12.html"한 피아니스트의 일생"은 일본 교토 대학교를 졸업하고 피아니스트, 교사로 활동한 타도코로 마사토 씨의 아드님이 아버지께서 생전에 남기신 피아노 작품에 관한 연구 노트를 공개하는 사이트입니다. 위대한 작곡가들의 작품들(해당 페이지는 여기)과 피아노 교본들의 곡들 하나하나의 난이도를 정하고 곡에 대한 평가도 있어요. 28단계의 난이도를 이미지 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우리가 잘 아는 체르니 연습곡은 이렇게 평가되어 있어요. 체르니 100: 4~13 체르니 30: 11~15 체르니 40: 14~22 체르니 50: 21-26 그리고 "한 피아니스트의 일생" 웹사이트에는 "난이도별 추천 피아노 곡 일람표"라는 페이지가 있는데 Level 3부터 28까지 50곡 씩 피아노 추천 곡을 소개하고 있어요! (해당 페이지는 여기) 타도코로 씨의 교수법은 체르니 같은 연습곡을 순서대로 하지 않고, 학생이 한 단계를 마치면 다음 단계의 피아노 곡 목록(50곡)과 음원을 주면서 하고 싶은 곡에 표시를 해서 가져오게 해요. 그리고 학생이 표시한 곡 중에서 8~10 개를 선택해서 레슨 해 주고 다 합격이 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이에요. 학생들이 하고 싶은 곡으로 배울 수 있어서 동기 부여도 되고 의욕이 생기는 방법이에요. 예를 들면 중급 Level 13 추천 곡들은...
그리고 상급 입구 Level 22 추천 곡들은...
정말 다양하죠! 연탄곡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좋아요. 저는 레슨에서 연습곡을 사용하지만 학생 실력에 맞는 곡을 선택할 때 이 웹사이트가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일본어 페이지이지만 구글 번역으로 웹사이트 번역해서 체크해 보세요! 한 피아니스트의 일생: http://mathemarimo.bird.cx [관련 기사] PianoLevels.com에서 피아노 곡 난이도 평가에 참여하는 방법! 신감각! 참가형 피아노 곡 난이도 사이트에 자신의 난이도 평가를 투표해 보세요! 출판사에서 나온 악보나 웹사이트에 표시된 피아노 곡의 난이도를 보고 의아했을 때가 있으신가요? 사람마다 무엇에 어려움을 느끼는지 그리고 가지고 있는 기술도 손 크기도 다르기 때문에 애 piano-lesson.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