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배터리 용량이 업그레이드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연식변경을 통해 롱레인지의 배터리 용량이 기존 72.6kWh에서 77.4kWh로 향상된다. 배터리 용량이 커지며 전면 트렁크 용량은 줄고 1회 주행거리는 길어질 예정이다. 3월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미국 출시 당시 롱레인지에 77.4kWh 용량의 배터리를 적용한 바 있다. 북미형 아이오닉5 롱레인지는 1회 완충시 EPA 기준 482km를 주행할 수 있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국내 사양은 72.6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최대 429km를 주행한다. 아이오닉5는 배터리 개선을 통해 국내 주행거리도 높아질 전망이다. 미국 EPA와 국내 주행거리 인증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관대하게 측정되는 유럽 WLTP보다 낮아진다. 참고로 77.4kWh 배터리를 얹은 기아 EV6의 주행거리는 최대 475km다. 배터리 용량이 커지며 전면 트렁크 용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북미형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의 전면 트렁크 용량은 24ℓ, 내수용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의 전면 트렁크 용량은 57ℓ다. 전기모터의 출력은 유지된다. 2WD 218마력, AWD의 총 출력은 306마력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6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패스트백 스타일 세단으로 통합형 리어 스포일러,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된다. 배터리 용량은 77.4kWh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500km가 목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 현대자동차가 2022년 2월 10일, 2023년형 아이오닉5 롱레인지 트림의 배터리팩을 기존 축전용량 72.6kWh 사양을 기아 EV6와 같은 77.4kWh로 늘려 올 해 하반기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미 2021년 11월 미공식적으로 국내 미디어에 나왔던 내용이다. 58kWh 사양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섀시의 개량을 위해 스마트 피리퀀시 댐퍼를 채용한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뒤 차축의 응답성을 개선하고 승차감과 차체 제어, 핸들링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장에서만 제공되던 디지털 사이드 미러도 해외시장에서 옵션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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