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돼지코 가격 - daiso dwaejiko gagyeog

해외직구를 하기 시작하면서 110V 를 220V로 변환하는 변환 어댑터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일명 돼지코로 불리는 녀석.. 요런건 근처 철물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인데 최근 동네에서 철물점을 보기 힘들어지면서 구입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다이소에는 돼지코가 있겠지 하고 몇 군데의 다이소 돼지코를 찾았지만 몇 천원짜리 220V 변환 어댑터나 여행용 변환 어댑터가 있었지 내가 찾는 220V 돼지코는 없었다.

아.. 물론 110V 돼지코는 봤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서치해서 찾아봤더니 요런 돼지코를 500원에 판매하는것을 찾았다. 쿠* 에서는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네** 최저가를 주로 이용하는데 여러군데 오픈마켓에서 검색하는게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인 듯.. 특히 로켓 배송이면 하루만에 도착하기 때문에 급하게 필요할때도 하루만 기다리면 사용할 수 있어 요즘은 구입이 편해졌다.

다만 배송비가 2500원 붙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문제가 있는데 다이소 돼지코 보다는 여러개 주문했을땐 훨씬 저렴한 편.. 배송비가 아까워서 여러개를 주문해봤다.

국내업체에서 만들었다는 220V 돼지코.. 뭐 대단한 기술이 들어간건 아니기 때문에 적당한 녀석으로 구입하면 되는데 콘센트의 굵기가 얇은 제품도 있기 때문에 구입시 그 굵기만 주의하면 된다.

간혹 직구로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돼지코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어댑터의 굵기가 가늘어 콘센트에 꽂을때 간혹 불꽃이 튀는 경우가 있어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구입하는걸 추천한다.

사진에서 좌측은 알리에서 구입한 고독스 스트로보 충전기에 따라온 제품이고 우측은 국내업체에서 판매하는 돼지코다. 모양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가장 중요한 어댑터의 굵기에서 차이가 있는데 굵기가 가는 제품은 콘센트에서 쉽게 빠지기도 하고 헐거워서인지 종종 불꽃도 튈때가 있어 외장하드 같은 지속적인 전력공급이 필요할땐 불안해서 사용이 힘들었다. ㅜㅜ

간혹 몇천원짜리 110V 220V 변환 어댑터의 경우에는 위 사진처럼 하얀색으로 생긴 제품이 있는데 요녀석은 해외 어댑터를 220V로 변환해주는 제품으로 홍콩, 일본, 유럽 등 다양한 곳에서 구입한 어댑터를 220V용으로 변환시켜 주는 제품이다.

다이소에서 파는 돼지코가 요런 제품들이 많았는데 실제 구입해서 사용해봤는데 비싸게 요런거 사는거 보다 몇백원짜리 돼지코를 배송비를 주고 구입하더라도 더 나은듯...

해외에서 직구로 구입한 스트로보 배터리 충전기와 연결한 모습이다. 어댑터 부분이 큼지막해지면서 멀티 콘센트에 꽂았을때 제법 많은 부피를 차지한다. 물론 정상적인 사용에는 지장이 없다.

그리고 저렴하게 구입한 돼지코를 110V용 어댑터와 연결한 모습이다. 다행이 흔들림이나 헐거움없이 꼭 맞는 모습.. 물론 사용하는 가전제품이 250V까지 지원하는 프리볼트 제품임을 확인하고 어댑터를 사용해야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한데 요즘은 110V전용 제품은 거의 보기 힘들고 대부분 프리볼트 제품이기 때문에 요런 돼지코를 주문해서 사용하면 문제 없다.

현재 온라인으로 구입해서 1년 넘게 사용중인데 불꽃이 튀거나 헐거워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없어 아직까지 불만 없이 잘 사용중이다. 구입당시 3개를 구입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배송비의 압박 때문에 한 10개 정도 구입할껄 하는 후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