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U 초기화 스캐너 - ECU chogihwa seukaeneo

ecm 초기화? 그 외 사업소 잡 썰...

나름대로 문제점을 찾아보려고 하던 중에 ECU를 초기화 해보자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부터 배터리 단자를 분리하면 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예전 현기차에서는 스캐너 물려서 초기화를 해야 하는 걸로... 분명

'ECU 학습치 소거'

비슷한 메뉴가 있었고 그 메뉴를 통해 초기화를 시켰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래서 쉐보레 사업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ECU 초기화를 하려고 한다는 말을 하니 바로 처리가 안될 수도 있다는 늬앙스로 답변을 합니다.

그래서 스캐너에 물려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끝나는 것 아니냐라고 얘기하자 일단 오라는군요.

사업소로 가니 접수부터 해야 한다는군요.

접수하면서 ECU 학습치를 소거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담당 정비반을 배정 받았습니다.

담당 기사님과 얘기를 해보니 ECU 초기화 혹은 학습치 소거라는 것을 에러코드 삭제등으로 이해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쉐보레에서는 ECU 유닛이 아니라 ECM 모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스캐너를 물려보게 됐습니다.

일반 진단기가 아니라 노트북을 물리더라구요.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만

'초기화 혹은 소거'

로 표시 된 메뉴는 없었습니다.

차종을 찾아가던중에 눈에 뛰던게 있었습니다.

익숙한 LT1 이라는 글자 밑에 LT4가 있더라구요..

LT4 라면 그 분인데... ㅎㅎㅎ 단순히 지급된 스캐너에 들어있었던 걸까요 정식 수입을 대비한 걸까요.

궁금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기사님과 메뉴를 찾아보던 중에

'무엇 무엇 리셋'

이라는 메뉴를 찾아 들어가보니

연료 분사량 리셋등 3가지 정도를 리셋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리셋을 하긴 했는데..

샵에 돌아왔더니 다이노에 올릴 여건이 안되는군요.

꼭 숙제하고 안 가져온듯한 기분입니다.

순정일 때 다이노 안 돌려본게 후회되는 하루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