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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풀어가는데 편하게 혼자 이야기 하듯이 쓰겠습니다. 절대 문상 받고 싶어서 쓰는글임~ 내가 중학생때 였을꺼야 아마 농구부 친구들과 저녁늦게까지 농구를 하고나서 집을 가는 중이였는데... 이상하리만큼 골목길부터 너무 조용한거야..그흔한 가정집에서 들리는 티비소리 하나없이. 아 일단 우리집 구조를 설명해주자면 단독2층 주택인데,1층은 창고로쓰고(공구나 연장 자전거 빗자루등등) 현관문을 들어가서 1층창고에서 신발을 갈아신고 2층으로 올라가면 거주하는 집이고 3층은 옥상이야. 아무튼 현관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서 신발을 갈아신엇는데 진짜 적막하다고 하기도..고요하다고 하기도 설명하기가 힘들정도의 아무소리가 안들리는,내 심장소리가 들릴정도로 조용한 분위기였어.. 내가 왜 그렇게 느꼇냐면 원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부모님이 티비를보는소리가 창고까지 흘러 들렷거든 그래서 오늘 어디가셨나?라고 생각하면서 2층에 올라갔지.. 근데 아니나 다를까 모든방,거실은물론 티비도 그냥 불은 다 꺼져있는거야 솔직히 조금 쫄앗지ㅋㅋ..그리고 괜히 혼자말로 나와라...있는거 다 안다...이러면서 거실에 불을키고 일단 빠르게 샤워를 하고 나왔어 그제서야 식탁에 쪽지하나가 보이더라 부모님이 외갓집에 하루동안 다녀오신다고 내일온다고 적혀있더라고 난 속으로 오 개꿀ㅋ이러면서 피파2를 켰어 그날이 금요일이여서 다음날 학교를안가니까 밤새 게임할 생각에 설렜던거지 한창 그렇게 게임을 하고있는데 괜히 불 다키고 게임하면 벌레들 꼬일까봐 다른방이랑 거실 티비도 다끄고 내방에서 스탠드 하나만키고 피파2를 하고잇었어 근데 그거알지?자동 센서등 계단같은데에서 사람이 올라오면 어두울때 알아서 불이 켜지는거 있자나.. 그게 내방에서 거실쪽을보면 거울이 하나잇는데 그게 계단쪽을 비춰줘서 보이거든...근데 그게 갑자기 켜졋다 꺼지는거야..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계속... 솔직히 무섭기도하고 도둑들어오면 어떡하지?이런생각에 일부러 1층을 다시 내려가서 문들이 다시 잠겨잇는지 확인하고 다시 올라와서 피파를 하고잇었어 근데 한 밤12시인가 새벽1시인가?정확히 기억은안나.. 그냥 갑자기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드는거야 마치 누가 매미처럼 내 등에 딱 달라붙어서 움직이기 불편한느낌? 그때 내가 빨리 친구를 부르던가 집에서 나갔어야 했는데ㅋㅋ... 그상태로 계속 게임을하는데 너무 졸려서 잠시만 눈좀 붙여야겠다 생각하고 그냥 그자리에 바로 배게하나 들고와서 바로누웠어........근데 어디서 자꾸 딱...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있지 손가락으로 장판바닥 치는소리알지?그소리가 처음엔 안방쪽에서 들렸는데 자고 깨고 자고 깨고 반복하다보니까 어느새 내 머리틈에서 그소리가 들리고있더라 사람이 순간적으로 놀라면 화들짝 거리면서 일어나잖아?근데 정신만 깨어있고 몸은 잠든상태인거처럼 몸이 안움직여지더라고 맞아 가위에 눌린거였어 그상태로 계속 머리위에서 그소리가 들리는데 미칠꺼 같더라고 다행히 내가 잠들기전에 친구한테 문자로 우리집 비엇으니까 오늘 자러오라고 알려줫던 상태였거든 그래서 난 친구가 빨리 와주길 바라면서 속으로 계속 조금만 버티자..조금만...이러고 잇었어 그러고 시간이 얼마나 지낫는지도 몰라 밑에 현관에서 비밀번호치는소리가 들리더라고 난 드디어 친구도왔고 이제 살겠구나 싶어서 눈에다 최대한 힘을주고 방 문 쪽을 바라봤어 근데...친구가 올라와서 내 방문앞에 섰는데...갑자기 이생각이 들더라... 내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준적이 잇었나....? 그생각이 들자마자 친구가 미친듯이 웃더니 눈 깜빡거리는순간에 내 얼굴 바로앞에 자기 얼굴을 들이밀면서 이렇게 말하더라... "혼자 있구나..?" 순간적으로 잘못됬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그냥 덜덜 떨면서 계속 바라볼수밖에 없더라. 그리고 갑자기 잠에서 깻어...친구가 다행히 날 발로차서 깨웟더라고 그리고 친구가 해줫던말이 참 가관이더라 집밖에도착해서 벨을 눌러도 전화를해도 내가 조용했다는거야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우리 부모님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마침 친척끼리 화투치고계셔서 다행히 안주무셧던거지..그래서 비밀번호를 여쭤보고 우리집을 들어와서 나를 찾고잇었는데 내가..눈을뜨고서 한쪽을 계속 주시하고 몸은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잇었다는거야 친구는 뭔가 잘못된거같아서 바로 깨운거고 난 다행히 친구덕분에 가위에서 풀린거지ㅋㅋ.. 아직도 가끔식 그때생각나면 무섭기도하고 그런데 지금은 다큰 성인이라 집에 혼자잇는게 오히려 더 편하더라~ 그리고..혹시알아?지금 이글을 보는 너희들 집에도 혼자남길 기다리는 귀신이 있을지..? |
화투 치는 사람 어디 가셨나 - hwatu chineun salam eodi gasyeoss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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