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위치추적 정확한 - ip wichichujeog jeonghwaghan

아이피 주소 추적

아이피 주소만으로 위치 추적이 가능할까? 우리나라는 인터넷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반면 사이버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IP는 인터넷 프로토콜, Internet Protocol 약자로, 라우터를 식별하는 고유의 숫자를 말한다. IP 주소는 사용자의 공용 IP이며, 가정과 비즈니스 네트워크에는 내부 IP 주소가 있어 라우터가 데이터를 디바이스로 보낸다. 사이버 범죄를 추적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피 주소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다.

아이피 주소 추적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피 주소만 있으면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하지만 개인이 아이피 주소만으로 정확한 위치를 특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추적이 가능한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컴퓨터에 능통한 사람이 아니라면 개인이 아이피 주소만으로 위치를 특정할 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 Whois 검색이 제공하는 아이피 주소 추적은 할당기관과 관리 대행자를 표시해 줄 뿐 해당 아이피를 사용하고 있는 대상, 위치를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 Internet Service Provider) 등에게 IP주소를 할당하고 관리하는 인터넷 주소 관리기관으로, WHOIS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IP주소 할당 정보는 ISP가 직접 등록한 정보에 한해 제공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WHOIS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범위 이상의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즉 아이피 주소 추적을 통해 정확한 위치와 대상을 특정할 수 없다. IP주소 추적 자료는 통신자료 및 통신사실 확인자료로 수사기관 등이 ISP에 요청한 경우에만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대형 사업자, 드림라인, 온세텔레콤 등 중소 사업자, 씨앤앰, 티브로드, CJ헬로비전, HCN 등 케이블 TV 업체, 삼성 SDS, LG CNS, 효성 ITX 등 대기업 계열의 IT서비스 기업 등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ISP를 알았다고 업체에 문의한다고 개인이 아이피 주소를 추적할 수 없다. 만약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가 개인에게 이를 알려줄 경우 불법이 된다. 또한 불법 프로그램 등을 사용해 개인이 아이피 주소를 추적하다 적발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사이버 범죄 등의 피해를 당했다면 개인적으로 아이피 주소를 추적하기보단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사이버 수사대는 합법적으로 아이피 주소를 추적해 IP로 할당된 가입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수사 대상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IP 추적 프로그램을 돌리면 해당 IP 주소를 추적하는데 빠르면 30초 안에 모든 게 끝난다. IP주소가 확인되면 소유자의 신상정보를 파악해 피해 발생 경중에 따라 압수수색을 집행할 수도 있다.

아이피 주소 추적 인터넷 제공자 확인

아이피 주소를 통해 인터넷 제공자를 확인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한국인터넷진흥원 WHOIS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회원가입 및 로그인도 필요 없어 조회하는데 3초도 걸리지 않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WHOIS 홈페이지는 포털 등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WHOIS 서비스' 키워드 검색을 통해 손쉽게 Search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접속했다면 검색란에 아이피 주소를 누른 후 'SEARCH' 버튼을 클릭한다.

조회가 완료되면 관리 대행자의 IPv4 주소와 기관명, 서비스명, 주소, 우편번호, 할당 일자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IPv4는 Internet Protocol Ver. 4의 약자로 인터넷 프로토콜의 4번째 버전을 말한다.

'할당기관 연락처 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표시되지만 IP주소를 통해 대상과 위치를 특정하는 것은 힘들다. IP주소 추적 자료는 통신자료 및 통신사실 확인자료로 법률 등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수사기관 등이 ISP에 요청한 경우에만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