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전거 종주 숙소 - jejudo jajeongeo jongju sugso

나홀로 제주 여행 숙소, 제주도 자전거 여행 할 때 숙소 선택은 ?

운동하며 여행하는 아저씨 어른왕자입니다.

지난 1박2일 제주도 자전거 종주 여행 후 다녀온 이야기들을 포스팅하고 있어요.

제주도 자전거 여행의 여러가지 코스 나 에피소드, 자전거 수화물 관련한 이야기들을 올리고 있는데, 의외로 숙소에 관한 질문들이 많이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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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저도 제주도 자전거 종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숙소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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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전에 숙소를 예약하고 싶어서 인터넷을 통해 많은 시간을 검색해 보았지만, 원하는 답을 찾지는 못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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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일생 처음으로 제주도 자전거 종주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을 위해서 숙소 예약방법, 숙소 정하기, 숙소 위치, 가격등 다양한 정보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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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전거 종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첫번째 고민은 숙소 위치를 어디에 잡는가 하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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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여러번 다녀왔지만, 매번 펜션이나 호텔등을 이용했고, 여행 동선에 맞는 곳이나 동행자를 배려해서 좀 더 좋고 멋진곳을 고른데 촛점을 두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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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혼자서 가는 여행이고, 잠시 잠만 잘 공간이 필요했기에 비싼곳도 필요 없었고, 근사하고 멋진 시설들도 필요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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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자전거 종주 코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주변에 식당들이 있어서 저녁에 가볍게 소주 한잔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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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전거 종주길이 총 250k 정도 감안했을 때, 2일 종주를 계획했기에 대략 120k~130k 정도 지점에서 숙박을 정하기로 했어요.

마침 지도를 보니 서귀포가 딱 중간정도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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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환바당까지는 당연히 가야 할 것 같고, 시간과 거리상으로는 쇠소깍 인증센터까지 충분히 갈 만 하긴 할 것 같은데, 문제는 쇠소깍 근처로는 마땅한 숙소와 식당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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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서귀포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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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부터 3만5천원까지 1인이 머물기 좋은 모텔급 숙소들도 많았고, 근처는 서귀포 칠십리 식당거리라서 먹을거 천지였고, 자전거 종주길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 있던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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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저의 숙소 예약은 숙소예약 어플을 이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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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면 저도 참 조급했던것 같아요.

꼼꼼이 따져본다고 리뷰들도 보고, 사진으로 룸 컨디션도 체크했지만, 생각했던것 만큼 대단히 만족 스럽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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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전거 종주 여행길에서 만난 길동무가 묵었던 숙소와 비교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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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3만5천원으로 같았는데, 길동무가 묵었던 숙소는 간단하지만 패스트푸드로 조식도 먹을 수 있었고, 세탁기 있어서 땀어 젖은 옷을 세탁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다음에 또다시 자전거여행을 제주도로 오게 된 다면 그곳으로 갈 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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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머물렀던 루카스라는 이름의 호텔이예요.

아시겠지만, 호텔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지만 모텔급입니다.

당연히 가격도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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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정방폭포와 가까웠고, 주변에 식당들과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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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쓰기에 넓었고, 자전거 거치해 놓는 것도 어려움 없었어요.

룸 컨디션에 비해서 욕실 컨디션은 살짝 아쉬웠고, 타올 2장은 좀 박하더군요.

남자분들에게는 면도기 하나 줄만한데 면도기 지급이 안되어서 아래쪽 편의점에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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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머물렀던 호텔은 네이버 지도에 안나오네요.

1층 편의점은 검색이 되네요. 편의점 건물이 호텔이예요.

바로 앞에 피노호텔이 있어요.

근처에 모텔급 호텔이 많이요.

인근으로는 칠십리 음식특화거리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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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정하실때 대부분의 모텔급들이 가격과 서비스, 룸 컨디션등이 다 비슷합니다.

너무 크게 고민하시면 예약을 못 하실 수도 있어요.

어차피 여행길에 잠시 하룻밤 샤워하고 편히 쉬었다 아침일찍 나와야 하기에, 큰 문제가 없다면 선택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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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폭포 근처에서 모텔, 호텔, 숙소를 검색해 보세요.

검색되는 곳들을 우선 거리뷰 검색으로 건물 외관도 보시고, 사진들을 통해서 룸컨디션을 체크하세요.

그리고 직접 전화를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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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머물렀던 숙소는 1층은 룸이 없었고, 2층부터가 숙소였는데, 다행히 엘리베이터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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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가지고 여행하면서, 하룻밤 잠시 여독을 풀 수 있으면 충분하기에 그마져도 감사합니다.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 숙소 고르실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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