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알뜰폰 유심 - lg u+ altteulpon yusim

보다 좋은 상태의 세컨드 폰이 생겼으니 아이폰 6을 버리려고 했으나 계획을 조금 바꿨습니다.

요즘 들어 3대 통신사에서 알뜰폰에서 번호 이동하는 사람에게 좋은 조건을 많이 주길래

알뜰폰 회선을 하나 더 개통하는데 써먹기로 했습니다.

유심 값 면제해주는 알뜰폰 업체야 많지만

집 근처 다이소에서 이런저런 알뜰폰 업체들의 유심을 팔던 것이 생각나서

다이소에 들러 유심을 사봤습니다.

통신사에 상관 없이 유심칩 가격은 5,000원이고,

SKT, KT, LG U+ 3사 망 유심 모두 있습니다.

그중 LG U+망을 이용하는 '큰사람'의 이야기 알뜰폰 유심칩을 구입했습니다.

개통 방법은 유심칩을 담은 종이 뒷면에 자세히 적혀 있는데요.

유심칩을 다이소에 유통하는 고고모바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국민유심 알뜰폰 메뉴의 후불유심가입을 누르면

통신사망과 요금제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제가 산 유심은 U+망을 쓰는 이야기 알뜰폰 유심이니 해당 통신사 요금제를 찾은 뒤

월 2,750원이 나가는 내맘대로 요금제(50분+0MB)를 선택했습니다.

월 0원 요금제도 있긴 한데 이건 2년 내에 해지 시 위약금이 발생하니 유지비가 더 들어서 패스.

다음으로 회원 가입, 로그인을 거치고

이야기알뜰폰 사이트로 넘어간 뒤

가입유형에서 신규가입을 고르고 온라인 가입하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러면 온라인 가입신청서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본인인증을 해야 합니다.

본인인증 수단으로는 신용카드(체크카드 불가)나 범용 공인인증서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가 없는 분이라면 선택지가 범용 공인인증서밖에 없는데

일주일 안에 환불하면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는 친절한 안내도 해줍니다.

본인인증을 지나 다이소에서 산 유심 뒷면에 적힌 유심 일련번호를 적고

나머지 칸도 모두 입력한 뒤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끝났습니다.

회원 가입할 때 적은 이메일과 핸드폰으로 접수가 되었다는 안내가 날아오고,

10여분쯤 지나니 해피콜이 와서 개통 안내를 다시 해주고,

다시 10여분쯤 뒤 개통이 완료되었다는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핸드폰 판매점 조건에 따라서 3개월을 꽉 채우고 이동할지

중립기관을 거쳐 이동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푹 묵혀놓고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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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 상생의 일환으로, 자사 망을 사용하는 27개 U+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인 ‘모두의 유심, 원칩’을 4일부터 선보인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사 망을 사용하는 27개 알뜰폰 업체의 요금 사용이 가능한 유심칩을 내놨다. 기존에는 사업자별로 유심이 달라서 알뜰폰 통신사를 바꾸면 유심도 새로 사야 했는데, 새로운 유심을 쓰면 이런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자용 공용 유심인 ‘모두의 유심, 원칩’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원칩은 선·후불 관계없이 모든 LG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유심으로, 전국 5800여 개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각기 다른 사업자의 유심을 따로 사고, 온라인으로 구입해 택배로 받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LG유플러스 측은 “원칩 출시에 따라 가까운 편의점에서 즉시 유심을 구매해 원하는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어 이런 불편함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통 절차도 비교적 간편하다. 원칩을 구매한 뒤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할 필요 없이 5분 만에 즉시 개통된다. 셀프개통은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 또는 각 U+알뜰폰 사업자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를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이 가능하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의 망을 쓰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편의점 제휴부터 유심 제작·납품에 따른 물류 및 인건비 등 부담을 덜게 됐기 때문이다.

강진욱 MVNO(알뜰폰) 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 알뜰폰 고객도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기 위해 원칩을 기획했다”며 “이는 LG유플러스 알뜰폰 상생 프로그램인 ‘U+알뜰폰 파트너스 2.0’의 일환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