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뽀티입니다! 오랜만에 가볍게 일상 글 적어봅니다. 얼마전에 아침에 먹기 좋은 맥도날드 맥모닝을 먹고 왔어요~ 실은 여행 갔다가 새벽에 도착해서 집에 못가고 강남 근처에 있었거든요. 그냥 집에 들어가면 밥도 안먹고 잘 것 같아서 맥모닝을 먹고 집으로 가기로 결정!
 집 근처에 맥도날드가 없어서 간만에 맥모닝 먹으니까 더 맛있는거 있죠. ㅎㅎㅎ 딜리버리로 주문해서 먹어도 되기는 하는데 전 왠지 매장 가서 먹는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아침 시간에 일찍 맥도날드로 향했습니다. 전날 잠을 제대로 못자서 정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젤 중요한 밥은 먹어야죠. 맥도날드맥모닝 신메뉴 치킨앤치즈머핀 먹으러 고고~~
새벽에 도착해서 잠만 잤던 강남 숙소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맥도날드가 있었습니다. 오예! 이때 맥모닝을 먹으러 방문한곳은 서초뱅뱅점인데 여태까지 제가 갔었던 매장 중에서 디자인도 깔끔하고 가장 깨끗함! 근데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가면 맥모닝 끝날것 같아서 쫌 일찍 체크아웃 하고 먹으러 갔어요. 먹으러 가겠다는 의지가 보이죠. ㅋㅋㅋ 맥도날드 맥모닝 시간은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입니다. 새벽부터 드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아침 시간에 간신히 먹으러 가는것도 힘들어요!
매장으로 들어갔더니 키오스크가 입구에서부터 날 반겨주는구나~ 근데 전 이번 맥모닝은 키오스크에서 주문 안했어요. 평소같으면 당연히 키오스크에서 주문했을텐데 오랜만에 가서 직원한테 직접 맥모닝을 주문 했는데요. 면대면은 좀 쑥스럽긴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쿠폰 사용 때문인데요! 어플에 은근 쿠폰 많은데 물론 매달 맥모닝 관련 쿠폰도 있습니다. 꿀팁이죠! ㅎㅎㅎ 제가 갔을때는 치킨앤치즈 머핀을 홍보중이라서 해당 메뉴 관련 쿠폰이 많았고요. 지금 1월에는 소시지 에그 맥머핀 세트 관련 쿠폰이 있더라고요. 내돈내산인데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먹어야지 안그러면 아깝잖아요. 맥도날드맥모닝과 관련된 쿠폰 사용은 당연히 주문 가능한 새벽 4시부터 아침 10시 30분까지만 가능하니까 이때 사용하세요. 그리고 키오스크에서 주문할수는 없고 직원한테 직접 보여줘야합니다. 직원이 사용하기 버튼을 눌러야 하거든요!
직원이랑 너무 아이컨텍하기 민망해서 매장에서는 못찍고요. 따로 맥도날드 맥모닝 메뉴를 담아왔습니다. 가격도 궁금하실것 같아 한번에 편하게 보시라고 제가 직접 찾아서 적었어요. ㅎㅎㅎ 적다보니까 알게되었는데 맥모닝은 단품 메뉴에 천원을 추가하면 해쉬브라운과 음료가 제공되더라고요. 그럼 당연히 세트메뉴를 주문해야하는거 아니게쒀요~ 전 수많은 맥모닝의 메뉴 중에 뭘 주문했냐하면 치즈치킨앤머핀세트 두개와 핫케이크 3조각세트 한개를 주문했습니다. 메뉴 세개 시켰는데 세 명이서 먹냐고요? 놉! 둘이서 먹는데 배고파서 요로콤 메뉴를 주문해봤어요. 근데 넘 많아서 결국 남김...
픽업 데스크에서 내 번호 뜨길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중이에요. 떠라떠라떠라.. 근데 이날 휴일이었는데 은근 맥모닝 드시는 분들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밤새 놀다가 이제 들어가시는건가?? 그래서 여긴 분명 패스트푸드점인데 생각보다 꽤 오래 기다렸네요.
짜자잔! 드디어 주문하신 치킨앤치즈 머핀 세트 두개와 핫케이크 나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전 치킨앤치즈 머핀도 핫케이크도 둘다 처음 먹어보는 맥모닝 메뉴라서 어떤 맛일까 무척이나 설레이더라고요!
대체 이건 언제 찍었데! ㅋㅋㅋ 처음 먹어보는 메뉴라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치킨앤치즈 머핀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저입니다. 저 먹는걸 워낙 좋아해서 뭔가를 먹을때는 항상 진지해요. 그럼요. 새로운 메뉴를 먹을때는 경건하게 먹어야해요.
포장을 열어보니 치킨의 두께가 두툼해서 깜놀.. 머핀과 치킨과 치즈의 조화 과연 어울릴까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저는 다소 헤비하다는 느낌도 들긴 했는데 옆에 친구는 맨날 맥모닝 먹을때 심심했는데 요건 햄버거 먹는것 같아서 맛있었데요! 치킨하면 맨날 할아버지만 외치던 친구가 의외로 잘 먹었습니다.
치킨앤치즈머핀보다 저의 입맛을 사로 잡은건 해쉬브라운이었는데요. 갓 만들어서 그런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실은 제가 감자를 무척이나 좋아해요. 감자는 튀겨먹어도 맛있고 쪄먹어도 포슬포슬 맛있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맥도날드 맥모닝 메뉴중에서 가장 궁금했던 핫케이크를 오픈해보겠습니다. 제가 평소에 팬케이크 잘먹어서 이거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왠지 박스 크기부터 남달라서 기대 만빵!
짜자잔! 오픈해보니 팬케이크 3조각이 들어있었습니다. 박스의 크기의 비해 팬케이크 두께가 생각보다 얇아서 쬐끔 아쉽더라고요. 참고로 전 두툼한 팬케이크를 좋아합니다. ㅎㅎㅎ 너무 TMI인가여...
핫케이크에는 핫케익 시럽하고 버터가 같이 제공되더라고요. 갠적으로 같이 제공되는 핫케이크 시럽 크기에도 놀랐는데요! 원산지 미국이라고 뙇 적혀있어서 두 번 놀랐어요. 오!! 아메리칸 스타일로 먹을 수 있는건가!! ㅋㅋㅋ
시럽을 뿌려봤는데 뜨억 ㅋㅋㅋ 생각보다 시럽 양이 너무 많더라고요! 시럽은 원산지가 미국이라서 그런가 생각보다 통이 크네요? 팬케이크는 얇은데 같이 나온 시럽 양이 엄청 풍부했어요.
근데 그 와중에 그 많은 시럽을 팬케이크에 다 뿌리고 있는 친구 덕분에 전 시럽에 절인 엄청 달달한 팬케이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흐흐흐흐- 제가 단걸 쫌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달아도 넘 달더라고요. 고맙다. 친구야! ^^^^^^ 진짜 아침부터 당 충전 제대로 했어요. 그러고보니 시럽이 너무 풍부해서 같이 나온 버터는 건드리지도 않았네용!
그나마 커피를 주문한건 신의 한수였어요. ㅎㅎㅎ 맥모닝은 음료를 탄산음료와 커피 중에 선택할 수 있거든요.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탄산음료 두잔 주문하고 하나는 제가 마실려고 커피를 주문했는데 팬케이크가 너무 달아서 커피를 주문한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모아놓고 찍으니까 그럴듯 하네요! 이번에 맥모닝에서 새롭게 출시된 치킨앤치즈 머핀은 치킨을 좋아하시고 좀 배부르게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치킨 진짜 두툼하고 치즈 정말 예쁘게 들어가있는거 보이시죠? 마치 버거를 먹는듯한 느낌으로 다른 맥모닝의 메뉴들보다 배부르게 드실 수 있어요.
전 맥모닝에서 뭐가 가장 마음에 들었냐하면 커피와 시럽 듬뿍 핫케익이요! ㅋㅋㅋ 둘이 잘 어울리고 그리고 아침에 커피 마시니까 기분 좋더라고요. 잠도 깨는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예전에는 아메리카노 진짜 싫어했는데 요즘은 아메리카노도 잘 먹는 나이가 됬습니다. 그렇게 또 한살 먹었네요. 그러고보면 맥도날드맥모닝은 정말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에 좋아요. 비록 팬케이크는 시럽을 너무 많이 뿌려서 쪼끔 남기고 왔지만 전 머핀보다는 커피에 팬케이크를 먹는것도 좋더라고요. 앞으로 친구는 맥모닝하면 치킨앤치즈머핀으로 먹겠데요.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각자 먹는 스타일이 다르니까 취향 존중해줘야겠죠? 전 핫케이크가 더 좋았어요! 그럼 맥모닝 시간과 메뉴를 정리한 후기는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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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팬케이크 시간 - maegdonaldeu paenkeikeu si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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