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메가커피 메뉴 및 제가 먹어본 메뉴에 대한 후기를 남겨볼게요. 근처 다이소에서 스테인리스 큰 그릇을 사고, 메가커피에서 음료를 포장해서 집에 가기로 했어요. 다행히 제가 간 매장은 저녁 10시반까지 주문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소를 먼저 들렀죠. 여름이지만 밤에는 되게 시원하더라구요. 메뉴판부터 살펴볼게요. 요새 메가커피도 주문은 기계로 하더라구요. 기계에서 좋은 점은 메뉴마다 사진이 다 있다는 점이었어요. 종이 메뉴판은 알 수가 없지만요. 메뉴부터 한 번 살펴볼게요~~  커피&콜드브루, 라떼류도 있구요. 저는 이 날 아이스초코를 먹었어요ㅎㅎ 평소라면 커피를 먹었을 테지만, 방광염으로 또 고생할까봐 자제하고 있는 중이에요ㅎㅎ 아메리카노는 따뜻한게 무려 1500원이에요. 요즘 커피가 3천원 밑으로 찾아보기가 어려운데 말입니다 ㅎㅎㅎ 가장 비싼건 '민트카페모카'로 4,500원이에요. 인턴할 때, 종종 스스로에 대한 보상으로 큐브라떼 같은거 한잔씩 종종 사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에이드&모히또, 스무디&프라페, 티&주스로 카페인이 없거나 비교적 적은 라인이에요. 녹차에도 카페인이 들어간다는거 다들 아시죠? ㅠㅠ 저는 커피 외에도 녹차프라페 같은 진한 음료를 좋아했었는데, 그게 제 몸을 안좋게 만들고 있었다는걸 최근에 알았어요. 저희가 사온건 아이스아메리카노 샷연하게(2000원), 아이스초코(3200원), 크로플 하나에요. 크로플은 즉흥적으로 갑자기 담아봤어요 ㅎㅎ 봉지가 너무 예뻐서 기대가 컸는데, 오는데 10분정도 걸리다보니 눅눅해졌을 것 같더라구요.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에요 ㅎㅎ 얼음은 각얼음이 들어가구요. 제가 마신 아이스초코는 딱 제티섞은 맛이었어요.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예상한 그대로였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어요. 애기들이 정말 정말x100 좋아할 달달한 맛입니다 ㅎㅎ 저는 메가커피의 경우, 아아가 약간 심심한 맛이 있어 대부분 샷추가를 해서 마셨는데 오빠는 기본도 진하다고 연하게 시키더라구요ㅎㅎ 마셔보니 제 입맛엔 보리차 맛이었습니다.
봉투 안에는 크로플이 들어있었구요. 이중포장 되어 있네요. 꺼낼 때부터 삘이 느껴졌는데요ㅎㅎㅎ.... 종이를 딱 집는 순간 크로플이 흐느적 흐느적 했어요 ㅋㅋㅋ ㅜㅜ
와플하고 크로플의 차이가 뭔지 알려주실분..?! 전 디저트가 맛있으면 그만이지 이름의 유래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겉에 오일?같은게 발라져있어서 이게 오는 동안 흡수돼서 그런지 완전 눅눅했어요 ㅜㅜ
크로플을 바라보는 내 슬픈 눈동자.....크로플도 어찌저찌 나눠서 잘 먹었으나, 정말 아무맛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밀갈 반죽 먹는 느낌이었어요. 근데 이건 저희가 포장해와서 그런 이유도 있을테니.. ㅜㅠ 확실한건 메가커피 자체는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서 데일리로 마시기에 부담이 크지 않다는거에요 ㅎㅎ 메가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초코를 먹어보고 아메리카노, 초코 종류 메뉴의 가격대 그리고 이모저모와 솔직한 맛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가격메가커피는 음료가 스타벅스 같은 카페와 다르게 저렴해서 부담이 없는데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000원이고 핫 아메리카노는 1500원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컴포즈 커피는 핫과 아이스 둘 다 1500원이라 비교되지만 그래도 2000원이면 싸네요. 아이스 메가리카노가 1L 정도 되는데 장시간 있을 때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이스 초코는 3200원으로 스타벅스의 아이스 시그니처 초콜릿보다는 퀄리티가 낮고 심플하지만 저렴하게 시원한 초코 음료를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래는 아메리카노 및 초코 음료 메뉴와 가격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모저모와 맛 솔직 후기매장에서 먹으니 투명하고 큰 컵에 줬는데요. 샷추가 없이 연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그대로 마셔봤습니다. 시원한 각 얼음이 딱 알맞게 들어가서 부드러운 맛을 내줍니다. 목마를 때 먹으니 갈증이 확 가시고 구수한 게 한국인을 위한 커피맛이 나는데요. 산미가 적고 적당히 구수하고 탄맛이 강한 커피와는 다르게 자연스러운 맛이 괜찮았습니다. 깊은 바디감과 쓴맛이 좀 있는 아메리카노와는 다르고 컴포즈나 빽다방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비슷하게 가벼운 맛이라 편하게 마실 수 있어 좋습니다. 버거킹과 롯데리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메가커피 같은 카페 안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마시니까 좋네요. 매장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놓고 맥북을 켜놓은 채 작업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저렴해서 부담 없이 여러 잔 먹으면서 집중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싸게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으려면 메가커피가 맛도 균일하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이스 초코 이모저모와 맛 솔직 후기커피의 많은 카페인이 싫고 달달하고 시원한 초코 맛을 느끼고 싶을 때 아이스 초코를 먹게 되는데요. 메가커피의 아이스 초코는 스타벅스의 아이스 시그니처 초콜릿에서 느낀 고급스러운 맛은 없는데 버거킹에서 먹은 아이스 초코 같이 네스퀵 같은 초코가루를 타서 그냥 준 것 같은 느낌은 아니고 적당히 마일드하고 맛이 균형 있고 끝 맛에 텁텁함이 없는 깔끔한 초코 맛이었습니다. 각얼음의 양이 적당해야 초코의 맛과 향이 무너지지 않는데 진하게 만들어져서 그런지 얼음을 녹이면서 먹어도 좋았습니다. 허쉬초콜릿 드링크도 가끔 먹는데 그것보다 약간 부드러우면서 향이 진한 것 같네요. 아주 달콤하기만 한 초코 음료는 아니라서 괜찮았습니다. 메가커피에서 파는 춘천 감자빵과 먹었는데 담백하고 쫄깃한 빵에 달콤한 아이스 초코를 마시니 맛이 좋네요. 다른 메뉴인 핫도그와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가 질리고 달달하고 시원한 게 생각난다면 아이스 초코를 먹으면 될 것 같네요.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초코 솔직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갈증 날 때 메가커피에서 한 잔 하면 만족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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