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달건이 생활을 열일곱에 시작했다. 그 나이 때 달건이 시작한 놈들이 백 명이다 치면은.. 지금 나만큼 사는 놈은 나 혼자 뿐이야. 나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느냐? 잘난 놈 제끼고. 못난 놈 보내고. 안경잽이같이 배신하는 새끼들... 다 죽였다. 고니야? 담배 하나 찔러 봐라." 고니를 담그기 전에 헤어져서 무사히 튄 고광렬을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 고니에게 자신의 건달로서의 방식을 늘어놓는 대사.[17]
어느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는 스케이트 보드 역의 배우가 먼저 애드리브(회장님 올림픽대로가 막힐 것 같습니다)를 쳐서 이에 애드리브가 뭔지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맞받아쳤고 당시 현장에서 감독 및 스태프들 모두 빵 터졌다고 말했는데, 2020년 스케이트 보드 역 배우 김민규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밝힌 바로는 자신은 대본대로 했고 김응수가 시간을 벌기 위해 먼저 애드리브를 친 것이 맞다고 한다. 4. 재발굴[편집]사실 영화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개봉 당시에는 그렇게 주목을 받는 역은 아니었다. 개봉 당시에는 오히려 동작그만 밑장빼기냐의 임팩트가 강한 덕분에 아귀역을 한 김윤석[18]에게 포커스가 많이 갔었다.[19] 다만 이 때도 곽철용의 명대사도 하나 하나 역시 주옥같은 명대사로 취급을 받았다. 단지 상대적으로 조명이 덜 되었고 주목이 덜 했을 뿐이다. ▲ 패러디 예고편 ▲ 조커 버전 예고편 ▲ 평경장, 박무석과의 과거를 그린 프리퀄[21]
4.1. 실제 광고[편집]이렇게 인터넷에서 크게 이슈를 끌고 흥행하자 앞서 흥행한 4달러 밈으로 광고를 찍은 버거킹이 이번에는 곽철용 광고를 찍기위해 김응수를 섭외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22] 그리고 광고 최초로 티저 영상이 등장했다. 광고의 티저라는 특이한 일에다가 사람들의 기대가 된다는 사람들의 반응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리고 드디어 본편이 공개됐다.
[1] 영화에서는 고니에게 보복을 당해 숨지지만, 1960년대가 배경인 원작에서 언급되는 바로 봐서는 정권이 바뀌면서 조직폭력배 척결사업으로 전국의 깡패들을 소탕하는 와중(실존인물 이정재와 임화수는 이때 사형당했다.)에 감옥에 들어간 듯. 이는 박무석도 동일한데 원작에선 손가락만 잘리고 목숨은 부지한다. 밈이 퍼지고 난 후로는 김응수보다 곽철용이 본명인 줄 아는 사람이 많다.[2] 마지막 차 안에서 렌치를 꺼내든 고니와 몸싸움을 벌이는데 비록 뒷좌석에 앉아있어 좀 유리했다곤 하지만 몸싸움 끝에 고니한테서 렌치를 뺏어들고 우위를 점했다.[3] 다만 실제 김응수는 종교가 없다고 한다.[4] 부하들은 그를 형님이나 보스가 아닌 회장님이라고 부르는데, 조폭 세계에서 회장님이라고 칭하는 정도라면 이미 합법적으로나 불법적으로나 높은 위치에 있다는 의미이다. 실존하는 회장급 조직폭력배로 신상사, 조일환, 조창조, 이강환 등이 있다.[5] 패를 몰래 읽기 위해 자기만 알 수 있는 표시를 찍어둔 사기 도박용 카드[6] 이때 곽철용이 아무말도 못한 점, 실제 곽철용의 도박장이 사기도박을 하는 점, 전국구 타짜 평경장의 수제자를 상대로 박무석이 쉽게 6연승을 거두고 여유만만했던 걸 생각하면 실제로 표시목 등으로 사기를 쳤을 가능성이 높다.[7] 그러나 그 뒤에 사무실에서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박무석을 두들겨 팬다. 박무석이 고니에게 빌미를 준 것 때문에 자신의 체면이 손상된 데에 대해 적지 않게 화가 난 듯.[8] 트레이드 마크인 작두를 들이대면서 여기서 죽을지 곽철용에게 죽을지 택일을 시킨다. 뒤에 지하주차장에서 고니의 말을 통해 두 사람이 게임이 끝나자마자 박무석을 빼내 도망칠 궁리를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9] 천장에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전파 감지기를 켜서 카메라와 도청기를 무력화시키고, 약을 탄 커피는 고광렬과 실랑이를 하는 척 하다가 일부러 쳐서 쏟아버렸다.[10] "카메라도 안 되고.. 약도 안 되고.. 이 안에 배신자가 있다. 이게 내 결론이다." 라는 명대사가 여기서 나온다. [11] 그전에 고니에게 자기 밑에서 타짜로 일해볼 생각 없냐고 권유 했던 점도, 죽이겠다고 작정했는데도 스스로 제 발로 찾아왔다는 점이 맘에 들었는지 고니가 충성맹세를 하고 부하를 폭행하는 장면을 보고 호탕하게 웃으며 자기 심복 수준으로 대한다.[12] 볼보 940[13] 고니에게 칼침을 놔서 기절시킨 그 사람이다.[14] 고니는 자기 가방을 에어백 대용으로 사용해서 살아남는다.[15] 보여준 패는 4월 열끗과 7월 띠. 한끗이다.[16] 도박용어로 쇼다운에서 나온 말이다. 여기서는 고스톱의 쇼당과 같이, 모종의 거래를 의미한다.[17] 대본에서는 아예 고광렬을 '안경잽이'라고 언급한다.[18] 지금과 달리 당시 김윤석은 몇 년간 대중에게 무명에 가까운 인지도였다. 그나마 영화개봉 몇 달 전부터 시작한 TV 아침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주연(그 전까지 TV건 영화건 비중은 낮은 편이었다)을 맡으며 조금 인지도가 생기던 시점이었기에, 관객들에게 얼굴이 아직 생소했고, 타짜에서의 카리스마 있는 악역 연기가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온 것. 참고로 이 해 김윤석이 출연한 다른 영화는 천하장사 마돈나인데, 백윤식과 함께 출연했다. 이 영화에서도 백윤식이 주인공의 스승이었다. 김윤석은 타짜와 달리 주인공의 아버지를 연기했다.[19] 재발굴 이전에는 타짜를 패러디한다고 하면 대부분 이 클라이맥스 장면을 패러디했다. 유행어로서도 상술한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사쿠라네? 사쿠라여?"같은 해당 장면의 대사가 가장 많이 쓰였다.[20] 원 아이드 잭 영화판의 평이 영 좋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한 듯하다.[21] 배우 3명이 함께 출연한 그때 그 사람들을 이용한 패러디. 그밖에도 너구리(조상건)와 춘재(이재구), 호구(권태원)와 창고장(정인기) 역의 배우들까지 고루고루 나왔다. 타짜1의 감독 최동훈도 이 영화에서 군의관 역으로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