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케어 가격 - pul keeo gagyeog

풀 케어 가격 - pul keeo gagyeog

발톱무좀 풀케어 가격과 효능, 그리고 사용법

예전부터 새끼발톱이 조금 이상하게 자랐는데
얼마전에 풀케어 TV광고를 보니 발톱무좀이 아닌가 의심되더라구요.
사실 심각한 게 아니라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혹시 발톱무좀이면 이왕이면 깨끗하게 발톱을 자라게 하고 싶어서
풀케어를 샀어요.
동네 큰 약국에서 샀는데 풀케어 가격은 작은 용량이 23,000원이더라구요.
사용법을 숙지한 후 효능은 써봐야겠죠?

갈거나 닦아낼 필요없는 발톱무좀에 효과 가 있다는 풀케어에요.
3.3ml 이구요.
풀케어가격은 상자에 써있죠?^^

가장 먼저 봐야할 건 풀케어 사용법이겠죠?
손발을 씻고 건조시킨 후 하루에 한번 얇은 막이 환부에 바르면 된다고 하네요.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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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케어 상자를 열어보니 앗! 이 센스!
이렇게 칸막이가 쳐져있네요?
이건 약통을 따로 저기다 담으라는 건가요?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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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케어 3.3ml 는 정말 작아요.
손가락 2마디정도 되는 것 같아요.
용량대비 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긴 해요.
그만큼 효능은 믿고 가도 되겠죠?

약국에서는 풀케어도 있는데 제가 비싸다고 하니까 풀케어랑 똑같은데 국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풀케어는 수입산이라고 하더라구요.
국산은 풀케어보다 가격은 저렴하더라구요. 15,000원정도?
그래도 광고믿고 풀케어 효능 믿어봅니다~

풀케어 상자안에 들어있는 효능 및 사용법 설명서인데 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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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풀케어 사용법이 중요하겠죠?
상자에 써있는 것보다 훨씬 더 구체적으로 써있어요.
잘 때 바르는 게 좋구요. 30초정도 건조시킨 후 6시간동안 유지.
발톱의 경우는 9개월~12개월이나 걸린다네요.
아...1~2주만에 해결이 안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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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발톱무좀이 심하지는 않은 편이라서 오래걸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새끼발톱과 약지발톱에 풀케어를 발라봅니다.
조금은 비싼 가격인데 사용법따라서 잘 쓰면 효능 볼 수 있겠죠?^^

출처는 정약사의 건강나눔TV입니다.

먹는 무좀약은 상당히 잘 들어요. 하지만 간에 부담도 꽤 주는 데다가 다른 먹는 약의 약효에도 영향을 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바르는 발톱 무좀치료제의 시장이 고속 성장해왔습니다. 발톱 무좀 시장 매출액 변화 추이를 한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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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00억을 넘기면서 승승장구하던 풀케어가 해마다 매출이 곤두박질치더니 2020년 2, 3분기에 58억으로 그저 그런 판매량만 기록했습니다. 반면 주블리아는 해마다 정비례 직선을 그리며 매출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풀케어, 로세릴을 합쳐도 주블리아를 넘어서지 못하는데요.

그럼, 주블리아는 효과가 엄청나게 좋은 약이어서 그런 걸까요? 오늘은 주블리아와 풀케어를 1:1로 비교해 보고요. 그 과정에서 지금의 매출이 발생한 배경을 가늠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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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비자 가격 비교

우선 두 제품의 가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소비자가 기준으로 풀케어는 3.3ml 1병에 2만 원대 중~후반이고, 주블리아는 4ml에 5만 원 내외의 가격인데 전문의약품이라 의사 진료비까지 더해지면 돈 꽤내 깨집니다. 제품의 유통 가격 자체가 거의 두배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같은 양을 팔아도 주블리아 총 매출이 2배가 된다는 숫자의 함정이 있어요.

그런데 주블리아는 "전문의약품"이라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어요. "불편하게 의사 처방까지 받아야 하는데 그게 왜 메리트?"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일단 의사가 처방하는 약이라는 이미지 메이킹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실비 적용이 된다는 것인데요. 많은 실비보험이 보통 5만원 한도로 약값이 나오는데요. 주블리아 조제료 가격이 딱 그 정도 선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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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실비 보험 하나도 없는 분들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보편적인 보험인데요. 그나마 허들일 수 있는 약값마저 실비보험에 무너진 거죠.

2. 효과 비교

두 제품을 직접적으로 효과를 비교한 임상 연구는 없습니다. 각각 연구한 결과는 있지만 디자인은 달라요. 다만, 중요한 요소인 대상자 진단 기준과 연구 기간에 있어서 둘 다 감염 부위 50% 미만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거의 1년인 48주간 약을 사용한 다음에 그 효과를 가늠했어요. 이 부분을 바꿔 말하면 감염 부위가 넓은 중증 환자분들에 대해서는 둘 다 효능이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손발톱 뿌리가 감염된 분들도 치료가 어려울 수 있어요.

2-1 완치율 비교

풀케어를 사용해서 100% 완치된 데이터를 볼게요. 완치는 발톱도 깨끗해지고 진균 검사에서 진균도 검출이 안 되는 경우입니다. 약은 48주 동안 바르고요. 풀케어 임상 검사는 48주에 한번, 60주에 한 번 더 측정했습니다.

풀케어 효과 vs 주블리아 효과 비교
바르는 기간 : 48주 (약 1년)
검사 실시 시점 : 48주, 60주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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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주엔 7.6%, 60주엔 15.1%로 완치되었습니다.

위 그림에서 옆에는 주블리아인데요. 주블리아 A 연구는 시험군 580명, 위약 2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48주 적용에서 15.2%가 완치되었습니다. 이는 풀케어 48주 결과의 2배 정도 수치이고 풀케어 60주 결과와도 비슷합니다.

2-2. 치료 반응률 비교

완치까진 아니지만 외견상으로 상당히 호전되고 진균 검사상 원인 진균이 검출 안 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 숫자에 완치 숫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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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케어 48주엔 31.9%, 60주는 34%입니다.

주블리아 A 연구 결과에선 48주 38.6%, B연구 결과 48주에서 무려 44.2% 반응률을 보입니다.

치료 기간 48주 기준으로 주블리아가 약간 높아 보이기도 합니다만, 중요한 차이는 치료 반응률로 인정하는 기준이 풀케어는 감염 부위 10% 이내로 잡았고, 주블리아는 5% 이내로 잡았어요. 한마디로 주블리아 기준이 더 빡빡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응률(효과)이 약간 더 높게 나온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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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진균학적 치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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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케어는 48주에서 91.6%, 60주는 82.4%입니다. 60주에서 더 안 좋아지는 건 당연한데요. 약을 안 발랐으니 새로 진균이 번식했을 수 있으니깐요.

주블리아는 A 연구에서 92%, B연구에서 99.4%의 환자들에게서 진균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3. 연구 리뷰 정리

정리를 해보면 48주간 임상 연구에서 결과의 숫자만 놓고 봤을 때 전반적으로 주블리아의 효과가 약간 더 좋아 보입니다. 실비보험이 없었다면 사실 풀케어류의 일반 의약품도 충분히 높은 치료율을 보였기 때문에 가성비면에서 충분히 선택 가능하겠지만, 실비보험에 가입한 분들이라면 여러모로 주블리아가 유리해 보이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 결과에서도 보이듯 1년 이상 꾸준히 약을 발라야 풀케어든 주블리아든 효과를 볼 수 있기에 한두 달 바르는 정도로는 치료하기 어렵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출처는 정약사의 건강나눔TV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