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reantv.cc is contain only links to other sites on the Internet. We do not host or upload any video, films, media files. [스파르타쿠스 시즌 3] 제7화 : “Mors Indecepta” [죽음은 속일 수 없다]산등성이에서 로마군과 대치하게 된 스파르타쿠스는 로마군의 진형을 보고는 그들이 총사령관을 기다리고 있으며 진군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것은 과거 스파르타쿠스가 트라키아에 있을 때 로마군을 돕는 예비 부대에서 얻은 경험이었다. [시누엣사] 로마군은 크라수스의 명령으로 산 중턱에 진을 치고 총사령관의 막사를 전방에 세워두었다. 크라수스는 티베리우스에게 시저의 상태를 물어본다. 그리고 연회를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을 기특하게 생각한다. 크라수스는 티베리우스에게 갑옷을 선물하면서 최후의 격전시 자신의 옆을 지키라고 말한다. 한편 상처를 입은 시저는 향락으로 치유하고 있었다. [스파르타쿠스 진영] 삭사는 가니쿠스에게 적극적인 애정행위를 하는데, 가니쿠스는 시빌을 의식하며 약간 거리를 둔다. 반란군들 중 하나인 브릭티우스는 시실리아 해적들의 배신을 기억하면서 그들의 일원이었던 카스투스를 위협한다. 이때 나시르가 나타나서 카스투스를 두둔해준다. 여전히 나시르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카스투스는 자신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로마인들을 죽여야 할 거라고 말한다. 한편 스파르타쿠스는 부상을 입은 라에타를 찾아간다. 라에타는 자신의 삶에 대해 한탄한다.
[시누엣사] 음식을 준비하는 코레에게 와서 추근덕거리는 티베리우스는 반란군을 진압한 후에도 계속해서 시누엣사에 남아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크라수스에게 부탁해서 코레를 시누엣사에 남아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한다. “너도 이곳에 남아 있어야지. 아버지께서 노예들을 네가 감독하게끔 널 이곳의 여집사로 승격을 하셨고... 네 따뜻한 손길로 날 계속해서 인도해 주라고 말야... 저번에 네가 날 인도해 준 것처럼 말이지.” 코레는 크라수스를 찾아가서 자신이 시누엣사에 남아 티베리우스를 모셔야 한다는 결정에 대해서 묻게 되고, 크라수스는 전투가 끝난 다음에 이야기 해보자고 말한다. 크라수스는 코레가 눈물을 흘리는 것은 자신과 떨어지는 아쉬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스파르타쿠스 진영] 아그론은 크라수스가 총사령관 막사를 세우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 스파르타쿠스는 크라수스가 승리를 가까이서 지켜보기 위해서 막사를 앞쪽에 설치해 둔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눈보라가 심하게 불기 때문에 소수의 병력이 막사를 공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들 중에 숙련된 몇몇만 가보세. 빠르고 확실하게 말이네. 크라수스가 우리 손에 죽게 된다면... 지휘관 없이 그자의 부대는 힘을 못쓰게 될걸세...” 크릭서스는 무댓보로 모두 쳐들어가자고 주장하고, 스파르타쿠스는 그건 어린아이도 아는 무모한 작전이라고 대답한다. 그날 밤, 로마군 진영을 기습한 스파르타쿠스 일행이 사령관 막사에 침입하는 데 성공하지만 거기에는 자기들의 동료인 도나가 십자가에 매달려 있었다. 도나의 몸에는 “죽음은 속일 수 없다”라는 글귀도 적혀 있었다. 막사를 나왔을 때 매복하고 있던 로마군이 스파르타쿠스 일행을 공격했고, 네비아가 부상을 당하는 위기의 순간에 스파르타쿠스가 네비아를 업고 그곳을 탈출한다. 이때 로마군이 그들을 겁쟁이라고 말하고, 이 말을 들은 크릭서스가 멈춰서 추격하는 로마 병사 6명을 상대한다. 뒤이어 로마군들이 진영을 갖추고 추격하지만 스파르타쿠스 일행은 그곳을 빠져나간다. [시누엣사] 크라수스는 새벽에 시저를 불러서 동이 틀 무렵에 밀리아 산으로 출정할 것이니 시저에게는 티베리우스의 지휘를 받아서 시누엣사에서 병력을 모아오라고 말한다. 지휘권을 티베리우스에게 준 것에 대해서 시저는 노골적으로 불만을 갖는다.
이전까지 냉철한 판단력으로 우위를 보이던 크라수스는 혈육의 정을 먼저 고려해서 시저를 티베리우스의 지휘를 받도록 한 것이다.
밖으로 나와서 분을 참지 못하고 애매한 꽃병을 깨버리는 시저는 자기를 지켜보는 코레를 발견한다.
티베리우스와 크라수스가 함께 스파르타쿠스를 무찌른다면, 둘의 유대가 영원할 것이고 그것은 시저에게도 좋은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코레... 자신이 무엇을 도와주어야 하는지 말해보라고 말하는 시저... [스파르타쿠스 진영] 눈보라 속에서 둘러 앉아서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네비아는 스파르타쿠스가 자신을 구해준 것에 대해서 고마워한다. 네비아를 구해준 건 구해준 거고... 크릭서스는 자신의 말대로 정면승부를 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두 사람은 말싸움을 하다가 주먹까지 교환한다. 아그론은 날씨가 더욱 사나와지고 있으니 서로 싸울 때가 아니라고 말한다. [크라수스 진영] 시저는 코레를 데리고 크라수스 진영으로 찾아온다. 크라수스의 막사를 나왔을 때, 티베리우스가 도착하여 자기 명령대로 북측 성문에서 기다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다. 티베리우스에게 시저는 자신이 코레를 데리고 와서 크라수스와 만나게 해주었다고 말한다.
한편 막사 안에서는 크라수스와 코레가 대화를 나눈다.
크라수스의 말을 들은 코레는 티베리우스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을 거라고 판단을 한다.
크라수스는 코레와 사랑을 나눈다... 코레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크라수스를 받아준다. [스파르타쿠스 진영] 눈보라가 거세게 몰아치면서 사람들은 추위에 떨고 있다. 아그론은 그 와중에 카스투스가 자꾸 눈에 뜨이는 것이 짜증이 난다고 나시르에게 말한다. 아그론은 카스투스에게 나시르의 부탁으로 살려두는 거라고 말한다. 한편 삭사는 가니쿠스가 없는 것을 발견한다. 스파르타쿠슨 가니쿠스를 찾아나선다. 한편 시빌은 기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었고, 시빌을 발견한 가니쿠스는 그녀를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가려고 한다. 스파르타쿠스는 가니쿠스를 못찾고 돌아온다. 라에타는 추위에 떨고 있는 스파르타쿠스에게 담요를 함께 쓰자고 제안하고... 스파르타쿠스는 못이기는 척 라에타와 담요를 함께 뒤집어 쓴다. 가니쿠스와 시빌은 간신히 눈보라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
시빌과 가니쿠스는 눈보라 속에서 서로 입맞춤을 하고 사랑을 나눈다. [크라수스 진영] 코레는 잠자고 있는 크라수스를 쳐다본다. [스파르타쿠스 진영] 눈보라가 줄어들고 스파르타쿠스는 기도하던 사람들이 얼어죽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가니쿠스과 시빌이 그들 앞에 나타난다. 시빌은 얼어죽은 사람들과 함께 참호를 넘어 갈 수 있는 방법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얼어죽은 사람들을 보면서 뭔가 떠오른 스파르타쿠스... “잔인한 운명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신께서 산 자들에게 방법을 알려주신 걸지도 모르지.” 스파르타쿠스는 참호를 메꿔 공격을 하기로 한다.
스파르타쿠스 일행은 얼어붙은 시체로 참호를 덮고... 크라수스 진영으로 다가가는데 스파르타쿠스 생각대로 그곳은 몇 백명의 로마군만이 지키고 있었다... 로마군 진영을 급습하는 스파르타쿠스 일행... 이때 아그론이 위기에 몰렸을 때 카스투스가 아그론의 목숨을 구해준다. [크라수스 진영] 로마 장교들이 크라수스에게 스파르타쿠스가 참호를 건너 목책을 뛰어넘어 자신들의 진영을 공격했다고 보고한다. 크라수스는 코레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코레는 크라수스 진영을 빠져나와 반란군들 틈에 합류한 것이다. 크라수스 일행이 참호에 왔을 때, 얼어붙은 시체들이 참호를 메운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참호 건너편에서 스파르타쿠스 일행은 로마군들을 향해서 창을 던졌다. 일단 후퇴하는 크라수스를 보면서 크릭서스는 소리를 지른다. “천하의 크라수스가 우리에게 등을 보이며 달아나고 있다!” 스파르타쿠스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곳에서 멀리 벗어나 마르쿠스 크라수스에게 있을 패배와 죽음을 기리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