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보험 후기 - ssoka boheom h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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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보험 후기 - ssoka boheom h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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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보험 후기 - ssoka boheom hugi

가을에서 여름 사이의 시간이었다. 쏘카 패스를 구독해 6개월간 1,991km를 여행했다. 여행 횟수는 6번 정도니 한번 갈 때마다 200km 정도를 여행한 것이다. 나름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도를 여행했는데 그때 느낀 바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대여시간 

: 반납시점은 넉넉히 잡는 것이 좋다. 주차를 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고(주차장 빈자리가 없다든지), 짐을 정리하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일도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한번 반납하면 다시 문을 열기 번거롭다는 생각 때문에 여러 번 돌아봐야 하기 때문이다. 괜히 서두르다가 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반납 시간은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다. 차라리 조금 일찍 반납하고 터미널, 기차역에서 쉬면서 여행을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시작은 탄력 있게 달려가야 좋지만 마무리는 언제나 여유로운 것이 좋다. 특히 여행은 그렇다.

사고처리

: 불만족스러웠다. 쏘카는 사고가 날 경우 고객센터로 연락해야 한다. 문제는 고객센터에 사고 전담인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CS 담당자가 사고접수까지 포괄하는 느낌이었다. 문의전화가 많아서인지 통화연결이 어려워 20분을 기다렸고, 전화를 받은 직원 역시 사고처리 경험이 많지 않아 보였다. 사고 접수를 받는다는 느낌보다는 매뉴얼대로 진행해야 하는 강박이 있어 보이기까지 했다. 그 다급한 순간에도 쏘카 측 직원은 매뉴얼로 보이는 10개 가량의 질문을 나에게 던졌고, 나는 그것을 다 대답하고나서야 보험사 직원이 배정되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상대방 차량은 사고접수가 끝나고 보험사 직원까지 현장에 도착했으나, 쏘카 측이 보낸 보험사 직원은 그 후로 20분이 더 지나서 현장에 도착했다. 쏘카엔 더 많은 상담사와 사고처리 전문가가 필요해 보였다. 쏘카를 탄다면 사고는 되도록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라. 만약 사고가 났다면 담담하게 초도 대처를 하시라. 그 수밖에 없다. 

* 쏘카는 사고시 블랙박스 영상을 보험사에는 제공해주지만 운전자에게는 제공해주지 않는다. 고장이나 증빙으로 사용할 수 없었던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즉, 과실비율이 억울하게 판정되어도 소비자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매우 한정적이다. 

청결

: 쏘카의 가장 큰 문제는 더럽다는 것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대여 직후 이를 확인하고 차량이 교체된 사례가 있다고는 하나 만약 교체할 차량이 현장이 없다면, 대여 직후 차량의 청결도를 바로 확인할 수 없다면 이는 그야말로 불결한 여행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 먹다 남은 음료수, 담배꽁초가 차량 바닥에서 나온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 사용한 칫솔이 휴지 덩어리와 오버헤드 콘솔(머리맡에 있는 안경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에서 나온 적도 있었다. 하지만 쏘카 측에 항의해도 전 사용자에게 특별한 페널티를 줄 수 없다는 답변과 단순히 죄송하다는 사과 말고는 설명을 들을 수 없었다. 재발방지책도 없었다. 쓰레기와 함께 나온 영수증을 보건대 전 사용자는 약 2~3일 전 차량을 이용한 것 같았다. 그렇다면 쏘카는 2일 간격으로도 소독을 진행하지 않는 것인가. 코로나 시즌에 쏘카가 지향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 소비자인 내가 이것을 스스로 묻고 있다는 점이 웃기고도 서글펐다. 

이처럼 6개월간 쏘카패스를 이용한 후기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았다. 경쟁사에 비해 다양한 쏘카존과 쏘카존 전용 쓰레기통, 차량내 물티슈 등 소비자 편의성에 신경을 쓴 느낌을 분명히 받을 수 있었으나, 반대로 아주 핵심적인 부분에선 소비자 편의성이 반감되는 순간을 너무 많이 경험했다. 본말이 전도된 느낌이었다. 물티슈가 없더라도 차량이 깨끗하다면 안심될 것이고, 그 어떤 서비스가 만족스럽더라도 사고처리가 부실하다면 모든 경험이 부정적으로 기억될 것이다.

경쟁사인 그린카가 지속적으로 가격 행사를 하고 있는 반면에 쏘카는 구독권을 결제하더라도 더 이상 경쟁사에 비해 저렴하지 않다는 점과 이용하면서 느꼈던 위의 부정적 사례들로 인하여 나는 더 이상 사용권을 연장하지 않고 6개월로 쏘카 사용을 마무리했다. 여러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쏘카는 우리나라 카쉐어링의 선두업체이자 IPO가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다. 부디 쏘카가 지적된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단순히 국내에서 카쉐어링을 시작한 업체가 아닌,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카쉐어링 업체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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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쏘카라 욕은 먹겠지만 글은 남기고 싶어서 형들아ㅜ

관련 부서는 아니지만 아는데로 얘기하면 12대 중과실, 그러니까 위법인 상황 아니면 면책 제외될 일 없다는거ㅜㅠ

정말로 음주 과속 신호위반 등으로 사고 내도 쏘카가 다 책임지라는거면 내 생각엔 부작용이 더 클것 같고, 나는 차라리 논의 방향이 자차 된다고 오해 가능한 부분을 고쳐라가 되는게 맞는것 같애.

지금은 ‘등’ 이슈가 자극적이라 그쪽에 의미 없이 이목이 쏠리는데 사실 저런걸로 소비자 기만하고 있었으면 이미 공정위랑 소보원이 가만히 놔두지를 않아 형들ㅜㅠ 저 이슈들이 왜 유튜브까지 흘러갔을까...공정위 소보원이 봐도 편들어줄 수가 없는거ㅜ

참고로 모트라인 영상 나온 사례 2개는

빨간 불(5초)에 과속으로 교차로 지나다가 상대방 차 박아서 폐차 시켰대고.. (대측 2명은 전치 16주..)

다른 하나는 40kph 제한인 커브길 112kph 달리다가 가드레일 충돌

이거 다 쏘카 책임지라고 하면 서비스 문 닫아야 한다..나는 대측 차량들이 진짜 피해자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모트라인은 위법하게 차량 운행한 사람들을 피해자로 보이게 만든거고..

욕먹을거는 먹어야 하는데, 나는 형들이 편을 들더라도 제대로 알고 들었으면 좋겠어서 남긴다...

우리 진짜 유튜버 말만 듣고 위법자 편은 들지 말자..안그래도 카셰어링에서 사고 많아서 무법자들 규제 필요하다고들 하는데 저런거까지 다 기업이 물어주게 되면 진짜 도로 위 매드맥스 되는거다...

쏘카를 타고 다니다가 사고가 났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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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행히 주차장 진입커브를 돌다가 기둥패드에 박은거라,

나랑 친구 모두 괜찮았지만.. 차는 살짝 긁히면서 깨졌다ㅠㅠ

피자 먹으러갈 생각에 너무 흥분했던 것일까.....

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어서 차가 좀 더러워졌따..

그래서 처음엔 얼룩도 기스로 보여서 얼마나 놀랬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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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균열이가서 깨진 부분이 보인다...

이날 고속도로도 달리고.. 짧은 시간에 꽤 많이 돌아다녀서 80KM정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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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랬던 부분인데..!! 하아ㅏ아ㅏ....

지금까지 차사고를 두번 냈는데, 두번 다 주차하다가 벌어진 사고ㅠㅠ

이만하길 정말정말 다행이다!!!

아무튼, 바로 소카 어플로 사고접수를 했다.

쏘카 사고접수는 담당 번호가 따로 있다. 1661-49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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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 고객센터에 들어가면 사고처리방법 매뉴얼이 나온다.

사고가 나면, 그 즉시 사고 부위를 찍어놔야한다!!

경황이 없어도 무조건!! 정차해서 내려서 찍어놔야한다.

사고를 접수하고 나니, 사고처리중이라고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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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고접수가 완료되었다는 문자가 왔따.

사고시, 현장 사진을 잘 찍어놔야 사고 접수시 받는 문자에 바로 사진 등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청구관련해서 다음 날 문자가 날라왔다..!!

원래는, 사고 담당자가 다시 전화를 준다고 했는데..

내가 못받은 부재중 전화 속에 하나인건지.. 안 걸어준건지는 모르겠다ㅎㅎ

내가 못받은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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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나는 자기부담금 최대 5만원짜리 보험을 들어놓아서 청구금액 5만원!!

(사실 이날 결제 직전에 설마 사고가 나겠냐며 제일 싼 보험 들으려고했따.... 말려준 친구야 고마워...)

사고 후기들을 보니, 대부분 큰사고든, 작은 사고든, 자기부담금만큼 내는것 같다.

그래서 렌트카는 무조건 완전자차!!! 자기부담금 최저 보험!!!

5만원은 문자에 안내된 대로 계좌이체, 또는 앱내카드결제가 가능하다.

운전을 맨날 하는게 아니다보니,, 실력도 잘 안 늘고, 할때마다 좋으면서 무서운 것 같다..

그래도 비오는 날 편하게 볼일을 봐서 만족스럽다!!!!

5만원이면 아주아주 감사하다ㅠㅠㅠ 액땜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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