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국 레시피 - tang-gug lesipi

반응형

추석 탕국 끓이는 법 (제사 탕국 끓이는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오늘은 추석 제사 탕국을 끓여 보겠습니다.
명절 음식으로 탕국 끓이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차례상이나 기제사 상에 올리는 제사탕국 에는

마늘, 파, 고추, 고춧가루 같은 향신료를 쓰지 않는다.
그리고 들어가는 재료도 홀수로 맞춘다

과일이면 과일, 생선이면 생선, 한 가지 종류의 음식도

홀수로 맞추는 것이 원칙이다.

탕국 재료 :)
무 1/5, 박 1/4, 조개살 100g, 두부 1/4, 소고기 120g, 참기름 2큰술, 소금

탕국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 합니다.

무 얇게 깍둑 썰어주고요

박은 속은 제거하고 얇게 깍뚝 썰어주고

두부도 썰어서 준비합니다.

소고기 양지 120g 준비하고요

냉동실에 얼여놓은 조개 꺼내어 썰어줍니다.

이렇게 재료 5가지 홀수로 준비하였어요.~~

맑은 탕국을 위하여 소고기를 끓는 물에 담가 저어줍니다
소고기 핏물과 부유물을 제거해 줍니다. ~~

참기름 2큰술 두르고 소고기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소금 간을 해 줍니다.

소고기는 국거리로 나오는 목살 대신 양지로 사용하면
오래 끓여도 질겨지지 않고 국물도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조갯살 넣고 볶아줍니다.

준비한 무 넣고,

박도 넣어서 볶아 줍니다

중간에 소금을 쳐서 간이 배어 들도록 해줍니다

뚜껑 닫아서 끓여 주고
중간중간 저어 줍니다

무가 노르스름하게 오일 코팅이 되면
생수 붓고 팔팔 20~30분 정도 끓여 줍니다.

제사 탕국 끓이는 법에 육수를 사용하여도 되지만

육수를 사용하지 않는 집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중간에 부유물 거품은 제거해 줍니다.

준비한 두부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간은 깔끔하게 소금으로 해 줍니다.

10분 정도 끓여주면 완성이 됩니다.

무가 충분히 익도록 푹 끓인다.

소고기 탕국이 맑게 완성되었어요.

부드럽게 으깨지는 무와 박은 달달하고 
두부는 보들보들 구수합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저작자표시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이 지났네...라고 생각했더니 웬일? 추석이 코앞이다.

주말엔 추석 음식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고기 탕국을 끓여먹었다.

일반적으로 먹는 소고기무국 만들기와 비슷하지만

설이나 추석 제사탕국 끓이는법은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제사 탕국에는 파와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다.

또, 지역마다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소고기탕국에 들어가는 재료의 가짓수를 홀수로 맞추는 것이 일반 소고기무국과는 다른 점이다.

​

​

재료

소고기 양지 270g, 무 1/4개, 두부 1/2모

물 1500ml, 건 다시마 5장

참기름(1), 소금(0.6)

소고기 밑간 : 간장(1), 맛술(1), 참기름(0.5)

(밥숟가락 기준 / 4인준)

소고기는 간장과 참기름, 맛술로 버무려 밑간해둔다.

​

​

두부와 무는 깍두기처럼 작은 네모 모양으로 썬다.

​

작은 깍두기 정도의 크기의 큐브 모양으로 썰면 되는데

두부도 무와 같은 모양으로 크기를 비슷하게 맞춰서 썰면 된다.

​

​

제사탕국 끓이는법에는 맹물이나 멸치 육수를 써도 좋지만,

나는 다시마도 넣으려고, 마른 다시마를 마리 물에 담가두어 육수를 우려냈다.

 15~20분 정도로, 너무 오래 담가두지 않아도 된다.

​

​

불린 다시마는 건져서 가위나 칼로 네모나게 자른다.

​

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밑간 한 소고기를 먼저 볶는다.

​

​

소고기의 겉만 살짝 갈색으로 변할 때 무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

소고기 탕국을 끓일 때 소고기 부위는 팩에 든 '국거리'로 통칭된 것을 사도 좋지만,

양지 부위를 사면 고기가 훨씬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좋다.

대신 양지는 기름기가 조금 많은 편이라 끓이면서 기름을 조금 걷어내주는 것이 좋다.

​

​

무를 살짝 볶은 후에 미리 준비한 다시마 육수를 붓고,

뚜껑을 비스듬히 닫아 센 불로 5분간 끓인다.

​

​

위에 떠오르는 갈색 거품은 걷어내야 제사 탕국이 맑아진다.

​

​

다시 뚜껑을 비스듬히 닫고 중약불, 약불로 20분가량 푹...

무가 투명하게 익을 정도로 끓인다.

그 사이 위에 기름기가 많으면 살짝 걷어내준다.

​

무가 쉽게 으스러질 정도로 익으면 두부를 넣는다.

 두부를 기름에 한번 부쳐서 제사탕국 끓이는법도 있는데, 부치지 않고 그냥 넣기도 한다.

두부는 오래 끓이면 부드러운 맛이 떨어지므로

무와 고기가 충분히 익고 국물이 우러난 다음에 넣는 것이 좋다.

​

​

두부와 함께 불려서 썰어둔 다시마를 넣는다.

원래 제사탕국 끓이는법은 들어가는 가짓수를 홀수로 맞춰야 하기에,

소고기, 무, 두부만 넣으면 되는데 나는 불리고 남은 다시마가 아까워 넣어본다.

제사탕국으로 끓이는 것이라면 여기에 한 가지 재료를 더해 총 5가지로 홀수를 맞춰주면 된다.

보통은 표고버섯을 썰어 넣는다.

​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하지만 간장을 많이 넣게 되면 국물색이 탁하게 되고 검어지므로, 깔끔하도록 소금으로만 했다.

소금은 한 번에 다 넣지 않고 조금씩 간을 맞춰가면서 넣는 것이 좋다.

​

무는 투명하고 부드럽게 익고, 양지도 쫄깃하다.

하지만 제사탕국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국물!!

무의 단맛과 고기의 구수한 맛, 다시마의 감칠맛이 우러나와

국물은 달근하면서도 구수하고 시원하다.

​

​

보통의 소고기 탕국, 소고기무국이라면 다진 마늘과 파를 넣어서 개운한 맛을 내겠지만,

제사탕국에는 파, 마늘 같은 향신채를 넣지 않는다.

그래도 그만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아주 좋다.

​

​

요즘은 무분별한 남획 때문에 자제, 혹은 규제를 하고 있지만

경상도에서는 제사탕국 끓이는법에 소고기 대신 상어 껍질을 넣기도 한다.

차례상에 돔배기라고 부르는 상어고기 산적을 올리는데,

그걸 사면서 껍질을 얻어와 탕국에 넣기도 하고

껍질과 무를 채 썰어 매콤새콤한 초무침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돔배기 껍질을 넣은 제사탕국은 소고기탕국과는 또 다른 시원하고 맑은 느낌이 난다.

​

​

​

​

어릴 때는 엄마 옆에서 심부름이나 하고,

자주 못 보던 친척들 만나고, 학교도 쉬고 재미있는 티브이를 보는 재미로,

결혼 전에는 상여금 받고 친구들 만나 술 마시고 쇼핑하는 재미로 명절이 반가웠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는 사정이 확, 달라진다.

(결혼을 한) 어른이 되고 나서 달라진 것 중 하나가 명절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이랄까.

'명절 = 의무'가 되니 그렇겠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우리 즐겁게.^^

제사탕국 끓이는법은 일반적인 소고기무국 만들기랑은 조금 달라요.

물론 지역마다 가풍마다 차이가 있겠지요.

제일 정확한 것은 엄마나, 시어머니께 우리집 소고기탕국은, 또 차례 음식은 어떤지 여쭤보는 것이랍니다.

1. 소고기는 밑간하고, 두부, 무는 큐브로 썬다.

2. 건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우린다.

3.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 > 무 순서대로 볶다가

4. 육수를 붓고 끓인다.

5. 거품을 걷어내고 두부와 다시마를 넣고

6. 소금으로 간을 한다.

ⓒ봉스

< 또 다른 명절 음식 >

▼ 육전

http://blog.naver.com/bongs1021/220481852324

​

​

▼ 전기밥솥 식혜

http://blog.naver.com/bongs1021?Redirect=Log&logNo=220686426668&from=post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