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에 안좋은 음식 - chwejang-yeom-e anjoh-eun eum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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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이란?


췌장은 체내의 혈당을 처리하는 기능을 조절합니다. 소화 효소를 분비하고 음식이 소화되도록 돕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췌장이 붓거나 염증이 생기면 제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이 상태를 췌장염이라고 합니다.

췌장은 소화과정과 매우 긴밀한 관계이므로, 인간이 무엇을 섭취하는가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급성 췌장염의 경우 췌장 염증은 담석에 의해 자주 유발됩니다.

그러나 만성 췌장염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재발이 반복되기 때문에 식단을 특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많은 연구에서 췌장을 보호하고 치유하는 것을 돕는 음식들을 발견해나가고 있습니다.

췌장염에 좋은 음식


췌장을 건강히 만들기 위해서 단백질이 풍부하며 동물성 지방이 적고 항산화성분이 함유된 음식에 주목해야 합니다.

지방이 없는 살코기, 콩류, 렌틸, 맑은 국물, 유제품 대체식품(아마우유, 아몬드우유)를 권장합니다. 이것을 섭취하면 췌장이 무리해서 이 음식물들을 처리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한 연구에서는 췌장염을 가진 몇몇 사람들은 중간사슬지방 식품 또는 완전 식물로부터 기인한 지방의 경우, 30~40%의 열량을 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50g 미만의 지방을 가진 식품을 섭취하면 더 좋습니다.

시금치, 블루베리, 체리, 전곡류는 소화를 원활히 돕고, 신체기관을 손상시키는 자유라디칼과 싸웁니다.

췌장염은 당뇨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달콤한 것을 먹고싶다면 당 첨가 물질보다 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방울토마토, 오이나 과일을 간식 대신 먹도록 고려해보십시오.

췌장염에 나쁜 음식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적색육
고기 내장
튀긴 음식
마요네즈

마가린
버터
하루 지방함량이 꽉 찬 유제품
패스트리
설탕이 첨가된 후식
당 첨가된 음료

그리고 트랜스지방산을 반드시 식단에서 배제해야 합니다. 튀긴음식과 가공식품(감자튀김, 햄버거)은 가장 안 좋은 음식입니다. 위에 붉은색 글씨로 표시된 식품은 더더욱 안좋습니다.

기름에 흠뻑 튀긴 요리들은 췌장염을 재발하도록 촉진할 수 있습니다. 케이크, 패스트리, 쿠키에 사용된 정제된 밀가루도 좋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위의 식품들은 인슐린 수치를 치솟게 만듦으로써 소화기관에 부담을 줍니다.

췌장염 회복 식단


급성 혹은 만성 췌장염에서 회복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음주를 삼가야 합니다. 담배 역시 끊으셔야 합니다. 췌장에 부담을 주거나 염증을 유발하지 않는 저지방 식품에 유념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수분충전을 잘 해야 하는데요. 전해질음료 또는 물 한 병을  늘 가까이 하시면 좋습니다.

췌장염이 재발해서 입원했던 경험이 있는 경우, 의사는 식습관을 영구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식단을 새로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은 췌장 기능의 저하로 인하여 영양결핍을 종종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 D, E, K는 췌장염으로 인해 부족한 주된 영양소입니다.

**식단 팁
췌장염이 있는 상태에서는 식단을 바꾸기 전에 의사 또는 영양사와 함께 늘 확인해야 합니다.
1. 췌장염의 회복을 위해, 하루에 소량을 6~8번 나눠 먹기
하루에 2~3번의 거한 식사를 하는것에 비해서, 소화기관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중간사슬지방 식품을 주된 지방공급원으로 활용
이 형태의 지방은 소화함에 있어서 췌장 소화효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중간사슬지방을 함유한 식품으로는 코코넛 오일, 팜핵유가 있습니다.

(사진: 코코넛 오일)

3. 과다한 식이섬유를 한번에 먹는 것을 삼가
이는 소화를 느리게 만들고 식품으로부터 영양분을 최적으로 흡수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체내 한정된 소화효소를 덜 효율적이게끔 만듭니다.

4. 멀티비타민 보충제 섭취
체내에서 필요한 비타민을 섭취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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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중에서 생존율이 낮아 ‘독한 암’이라 불리는 췌장암. 초기 통증이 없어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췌장에 대해 알아두고 증상을 점검해두는 것이 좋다. 췌장을 망가뜨리는 식품부터 췌장암의 위험신호, 췌장 건강에 좋은 영양제까지, 김지영 약사가 자세히 소개했다.


췌장은 어떤 기능을 할까?
췌장은 위장의 뒤쪽에 있는 소화기관 중 하나로, 소화효소를 분비해 음식물을 소화하고, 우리 몸의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탄수화물과 단백질 분해하는 효소는 위나 십이지장 등 다른 장기에서도 나오지만,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는 췌장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지방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췌장을 망가뜨리는 음식은?
김지영 약사는 “지방과 당이 많은 음식을 먹을 경우 췌장에 부담이 많이 되기 때문에 췌장염이 생길 가능성이 크고, 이는 췌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췌장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술을 비롯해 포화 지방이 많은 고기류, 과당, 감자튀김 등이 있다.

술= 술은 담석과 함께 췌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은 췌장에 염증을 만들고 췌장의 분비 기능에 이상을 주면서, 효소가 췌장 주위 조직을 스스로 파괴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또한 알코올 섭취로 인해 체내 온도가 상승하면 내부 염증이 쉽게 확산한다. 특히, 췌장염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금주는 필수라 할 수 있다.

붉은 고기류= 붉은 고기와 같은 동물성 지방 섭취는 췌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김지영 약사는 “췌장이 지방 소화를 위해 쉴 틈이 없게 되고, 이는 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특히 포화지방이 많은 소 곱창, 돼지갈비, 떡갈비 등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췌장염에 안좋은 음식 - chwejang-yeom-e anjoh-eun eumsig
지방과 당이 많은 음식은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과당과 탄수화물=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데 에너지 드링크나 달콤한 음료, 주스 등 과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민감성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과당 자체가 최종당화산물로 작용해 염증과 산화적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따라서 감자튀김이나 아이스크림과 같이 당과 지방이 섞여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췌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복통과 체중감소’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췌장의 주요 기능인 소화효소 분비가 제대로 잘 되지 않아 영양 흡수가 부족해져서 생기는 증상이다. 췌장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복통은 일반적인 복통과 다르게 등 뒤와 양옆으로 퍼지는 방사성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며, 몸을 웅크리면 통증이 좀 덜해진다. 이러한 증상을 인지할 정도의 통증이라면 이미 췌장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한 혈액 검사와 더불어 초음파, 내시경 등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췌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영양제는?
식이섬유와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췌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과도한 폭식과 절식하는 습관은 인슐린 민감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매끼 적절한 식사와 소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식사할 때는 꼭꼭 씹어 삼키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또한 김지영 약사는 “췌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는 항산화나 항염 작용이 있는 커큐민, 오메가3가 도움이 되며, 소화효소를 매일 섭취하면 췌장에 부담을 줄일 수 있으니 추천한다”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 김지영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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