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문화)절기에 따른 농사만 알아도 풍작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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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농사월력…기후에 따른 텃밭농사 이해하기 중국의 농업이론서 ‘제민요술(齊民要術)’은 6세기 이전에 나온 책으로 조선의 ’농사직설(1429년, 세종)’보다 앞선다. 제민요술에는 수수・밀・옥수수・목화・목초를 비롯해 채소・과일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절기에 따른 농사법을 세세히 전하고 있다. 소한으로 시작해 동지로 끝나는 24개의 절기는 농사짓기 알맞은 기후와 관련있다.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이 구분돼 봄은 꽃샘추위와 늦서리가 지나는 시기, 장마 후 여름은 벌레가 끼거나 땅이 썩는 시기, 가을은 첫서리와 된서리에 주의해야 하고, 겨울은 흙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토양물리성이 좋아지는 시기다. 계절과 절기에 따라 적시에 파종하고, 모종을 기른 후 재배해 수확하는
것만 알아도 프로농사꾼이 부럽지 않다. 24절기의 특수성을 보편화시켜 자신만의 농사월력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봄맞이(2월) 시기, 모종과 거름에 투자 봄맞이(2월) 시기, 모종과 거름에 투자2월 4일은 입춘이지만 피부로 느끼기에는 봄이라 할 수 없다. 지난해 심은 마늘과 양파에 웃거름을 주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또 고추나 고구마 등 모종을 기르는 것에 투자를 해야 한다. 눈이 비가 돼 추위가 물러나는 우수(2월 19일)에는 봄을 대비해 거름을 미리 만들어 두고 종자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완연한
봄(3~4월), 본격적인 파종의 시작 뜨거운 여름(5~7월), 병충해와 잡초가 무성한 시기 풍요로운 가을(8~10월), 수확의 계절 동장군의 겨울(11월~1월), 김장과 풍작을 기원 김석기 텃밭보급소 텃밭보급원은 “농사는 기후가 중요하다. 태양의 움직임, 즉 절기에 따른 작물의 재배가 농사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또 “초보
텃밭농부들은 급한 마음에 3~4월에 열매 채소 모종을 사다 심는 경우가 있는데, 기후에 맞게 입하(5월 6일)에 정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텃밭에 많이 기르는 채소 재배 시기 ▲ 주말농장, 텃밭에 많이 기르는 채소 재배시기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