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얼음 제거법 - naengjang-go eol-eum jegeobeob

냉장고 내부 벽에 허옇게 얼어붙은 서리를 '성에'라고 하죠.

한 번 생긴 성에는 잘 떨어지지도 않는데요.

알루미늄 포일을 이용하면 손쉽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성에가 생기는 원인은 외부 공기가 냉장고 안으로 들어가 급격한 온도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여름철에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거나, 음식을 식히지 않고 냉장고에 곧바로 넣었을 때, 문에 달린 고무 패킹이 헐거워져 외부 공기가 유입돼도 성에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내버려두면 냉동 효과가 떨어지거나,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까, 모터가 더 세게 돌아 불필요한 전력이 소모됩니다.

주기적으로 성에를 제거해야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청소하면 냉장고가 망가질 수 있는데요.

얼음덩이를 가위나 칼, 숟가락과 같이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내면 냉장고 내부가 손상되기 쉽고,

빨리 녹이려고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을 쏘이면 자칫 냉각팬이 고장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먼저 냉장고 전원을 끄거나 '성에 제거 모드'로 설정을 바꾸고요.

따뜻한 물과 분무기, 알루미늄 포일을 준비합니다.

분무기에 따뜻한 물을 담아 성에가 낀 부분에 충분히 뿌린 다음, 알루미늄 포일을 뜯어 얼음 위로 덮어줍니다.

포일의 열전도율이 높아 따뜻한 물의 열기가 성에를 빨리 녹이는데요.

30분 뒤에 포일을 떼어내고, 손가락으로 얼음덩이를 밀어내면 말끔하게 떨어집니다.

성에를 제거한 뒤에도 자주 관리해주지 않으면 나중에 성에가 또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성에 방지에는 식용유가 효과적입니다.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한 건데요.

마른 행주에 식용유를 묻혀 냉장고 벽면을 닦으면 얇은 기름 막이 생겨서 수증기가 얼어붙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얼음이 잘 떨어져 청소하기도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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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제아나가 출근 인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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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를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관리하는 것이죠??

가구와 밀접한 가전 역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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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항상 마음속의 숙제로 남아 있는

김치냉장고 성에를 제거하는 방법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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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식 김치 냉장고는 내부 벽면이 냉기를 발산하는 냉각판 역할을 합니다.

보관된 식품의 수분과 사용 중 들어간 공기 중의 수분이 벽면에 달라붙어

이슬 또는 성에가 생기게 되며 시간이 경과하면서 얼음벽과 같이 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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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저장으로 사용할 경우 성에나 얼음으로 생기며, 야채/과일의 경우 이슬로 맺히게 되고,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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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에가 점점 더 심해서져 김치통을 넣을 수 없을정도까지 되어버리면 곤란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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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성에 제거를 위한 준비물(쿠킹호일, 따뜻한 물(60도 정도), 식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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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성에 제거를 위한 준비물은 거창한건 필요없어요.

그냥 우리가 쉽게 집에서 사용하는 쿠킹호일과, 따뜻한 물, 그리고 식용유만 있으면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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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로 저의 노동력이 플러스플러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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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성에를 제거하기 위해 날카로운 송곳이나 칼 등을 동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절대 노노노노노~~~~오!!!!

벽면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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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럼 이렇게 간단한 도구로 우리 김치냉장고의 성에를 제거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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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김치냉장고 전원을 뽑아주세요.

그리고 내부를 비워주세요~

성에 제거에 대략 40분 정도 소요되니

시간 잘 계산하셔서 그동안 안전한 곳으로 음식물들을 옮겨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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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도의 물을 분무기에 담아서 성에가 생긴 내부에 칙칙 뿌려주세요.

심하지 않은 성에는 2단계 작업에서도 쉽게 제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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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성에가 생기신 분들은 2단계에서 조금만 기다린 후 녹아내리면 제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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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쿠킹호일 아시죠???

이것을 성에가 생긴 내부 벽면 부분에 꼼꼼히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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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호일은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미지근한 온도를 전달해줘서 딱딱한 얼음을 쉽게 녹여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러니 꼼꼼히 밀착해서 붙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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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호일을 붙여준 상태에서 대략 30분정도 기다리면

물기가 생기면서 호일이 쉽게 떨어집니다.

그러면 쉽게 김치냉장고의 성에를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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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예방차원에서

식용유를 키친타올에 뿌려서 내부 벽면에 발라주면

성에가 생기는 것을 방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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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안 된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김치 냉장고 성에제거제를

뿌리면 끝~~ 참 쉽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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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단하죠??

마음먹기가 어렵지~막상 해보면 간단하면서 속이 다 시원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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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야채/과일 사용 중 성에가 과다하게 생기거나,

김치 저장 중 이슬이나 물기가 과도한 경우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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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좋은 정보 많이 전하는 제아나가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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