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배 차 - saeng-gang bae cha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제법 쌀쌀하다. 이럴 때일수록 한 잔의 따뜻한 차가 그리워지기 마련이다. 원기도 회복하고, 환절기 감기예방에도 좋은 건강차를 소개한다. <편집실>

[비타민이 풍부한  감잎차]

● 효능 

감잎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암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소화액의 분비를 돕는다.

● 재료 및 분량 
감잎 1~2장(10~20g) 또는 분쇄된 말린 감잎 1큰술(5~10g), 끓인 물 150~200cc

● 만드는 법  (시간 : 5분)
① 물을 팔팔 끓인다. 끓인 물을 다관(끓인 물과 잎차를 넣어 차를 우려내는 그릇)에 부어 예열하고
    숙우(물 식히는 그릇)에도 물을 붓는다.
② 다관에 감잎을 넣는다. 생잎일 경우 손이나 가위로 잘게 잘라서 넣는다.
③ 생잎을 사용할 경우 한번 씻어내기 위해 식힌 물을 조금 붓고 바로 따라 버린다.
④ 다관에 숙우의 물을 붓고 5분 정도 기다린 후 다관을 살짝 흔들어 준다.
⑤ 다시 1분 정도 더 우려서 차를 따라 마신다.

[ 감기에 좋은  생강차 ]

● 효능 
생강은 특유의 향기와 매운 맛이 난다. 특히 진저론이라는 성분이 있어 발한·해열·보온 등의 효과가 있다.

● 재료 및 분량 
생강 저민 것 14~20g, 15~30℃ 물 50cc

● 만드는 법  (시간 : 15~20분)
① 냄비에 깨끗하게 손질한 생강을 넣고 물을 넣는다.
② 한 불로 물의 양이 2/3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③ 거름망으로 걸러서 찻잔이나 머그잔에 담는다.
④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넣어 뜨거울 때 마신다.

[ 피로해소에 으뜸인  배숙 ]

● 효능 
예부터 배는 감기나 기관지염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항염 효과가 있는 활성 페놀 성분이 함유된 후추와 칼로리 보충 효과가 있는 꿀을 첨가하면 피로해소 효과가 있다.

● 재료 및 분량 
배 1개, 생강(엄지손가락 크기) 1톨, 대추 1개, 인삼 조금, 통후추 약간, 꿀 1큰술

● 만드는 법  (시간 : 1시간 30분)
①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편으로 썰어준다.
② 배는 속을 파고 안에 꿀을 넣고 생강, 대추, 인삼을 넣는다.
③ 배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내고 통후추를 깊이 박아준다.
④ 냄비에 물을 붓고 배가 투명해질 때까지 약한 불에 찐다.

※ Tip
가을철에 나는 홍시를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믹서에 꿀과 함께 갈아서 셔벗을 만들어 보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할 것이다.

윤수영 영양사

레시피

"매일의 요리가 새로워집니다"
CJ제일제당의 연구와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 스토리

배숙

따뜻한 바람이 살랑거리는 봄철… 이럴수록 방심하기 쉬운 환절기 감기에는 “배숙”만한 음식이 없다. 차가운 성질의 배에 생강과 꿀을 넣어 푹 쪄주기만 하면 되는데, 칼칼한 목을 부드럽게 감싸주며 기관지를 보호해준다. 배숙은 아이의 호흡기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엄마표 상비약과 같다.

• 메뉴 음료/아이스크림/요거트

• 요리 난이도 하

• 조리시간 50분

재료

배   1 개 , 생강   3 g , 잣   7 개 , 통후추   4 개 , 도라지   15 g , 은행   4 개 , 대추   2 개 , 육수   95 g

물   1 컵 , 백설 스위트리 알룰로스   40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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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 

  1 배의 윗부분을 2cm정도를 평평하게 잘라낸 후, 숟가락으로 속을 판다.

• 

  2 생강은 얇게 편썰고, 도라지는 얇고 어슷하게 편썬다. 대추는 씨를 제거한 후 굵직하게 채썬다.

• 

  3 은행은 마른 팬에 살짝 볶은 후 키친타월로 문질러 껍질을 벗긴다.

• 

  4 물과 스위트리 알룰로스를 섞는다.

• 

  5 배 속에 도라지, 생강, 은행, 대추, 잣을 넣고 가장자리에 통후추를 끼워 넣은 후 육수를 넣는다. 찜통에 물이 끓어 오르면 배를 넣고 40분 정도 찐다.

올 겨울 따뜻한 편이긴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감기가 자주 걸리네요. 목도 아프고 기침에 코는 훌쩍, 감기가 떠날 새가 없어요. 이럴 때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면 좋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집에 있는 생강으로 생강차를 끓이기로 했어요.

감기에 좋은 효능이 있는 차, 생강차 만드는 법, 생강과 배를 넣은 생강배차 끓이는 법

생강은 감기에 좋은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구체적으로 생강이 감기에 좋은 이유는 바로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 때문인데요.

몸의 찬기운을 밖으로 내보내고,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면서 땀을 내게 만들어, 찬바람으로 인해 두통과 오한, 발열 등 몸살기를 느끼는 초기 감기 증상을 개선시켜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아울러 이러한 생강 속 성분들은 살균 효능도 높고, 기관지염이나 가래를 없애는 데에도 좋습니다. 어쨌든 겨울철 감기 예방과 개선에는 효과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먼저 생강차를 만들기 위해 생강껍질을 까주었습니다. 생강 자체는 원래 성질이 따뜻합니다. 몸의 열을 올리는 셈이죠. 하지만 생강껍질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니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껍질을 벗겨냅니다. 물론 이런 이유를 떠나서 껍질은 흙 등 이물질이 잔뜩 묻어 있고 그대로 먹기에는 꺼림칙하지요.

이렇게 껍질 벗긴 생강은 조각을 내어 차를 끓일 주전자에 물 붓고 넣어줍니다.

그리고 생강만으로 먹기 거북스러울 것 같아 배도 썰어 넣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배는 꼭 맛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배 자체도 기관지 계통에 좋은 음식인데요.

배속에 함유되어 있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기관지염이나 기침, 가래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역시 감기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강과 배를 넣은 물을 센불에서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약불에서 은근히 끓여줍니다.

기관지에 좋은 차 생강배차 만들기가 완성되었는데요.

따끈할 때 한 잔 컵에 따라 마시면 정말 좋습니다.

저는 자주 마셔주니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기침이 나오는 증상이 다음날 좀 덜해지면서 목이 훨씬 수월하더군요. 찬기운이 도는 날씨에 미리 생강배차 따끈하게 끓여 마셔 준다면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