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마 번식 - yulma beon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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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우팜 작성일 20-02-07 21:52 조회 2,15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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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면 향긋한 향이 나는 까슬까슬한 식물, 율마를 아시나요? 율마는 수수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깍쟁이같은 식물입니다. 물과 통풍, 햇빛 모든 것이 잘 갖추어진 좋은 환경에서만 예쁘게 잘 자라거든요. 환경이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갈색으로 시들어 죽어버리죠. 하지만 잘 키우기만 한다면 아주 큰 만족감을 주는 식물이기도 해요. 오늘은 이 까탈스럽지만 사랑스러운 식물 율마 잘키우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율마의 영문명은 Gold crest wilma 인데 화훼시장에서 끝에 wilma를 율마로 부르면서 그렇게 이름 붙여졌어요. 해외에서는 Lemon cypress 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불리고 있는 것 같아요.

Table of contents 목차 숨기기

1) 율마는 물을 아주 좋아해요!

2) 율마에게 통풍이 중요한 이유

3) 율마에게 필요한 햇빛은?

3.1) 율마를 키울때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4) 율마의 월동은?

5) 율마의 귀여운 수형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 – 순따기

5.1) 순따기하는 방법은?

5.2) 순따기를 가위로 해도 될까?

6) 율마의 삽목 방법은?

율마는 물을 아주 좋아해요!

율마를 키울때는 빛, 통풍, 물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물을 말리지 않는 거예요. 율마는 ‘물 먹는 하마’라는 별칭이 있을만큼 물을 좋아하는데요. 보통 식물이 과습 때문에 죽는 경우가 많지만 율마만큼은 과습보다 물부족으로 죽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물주기가 율마 키우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물에 물주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율마 키우기가 성격에 아주 잘 맞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율마는 물이 마르면 잎이 따가울만큼 바싹 말라버리는데, 마른 잎은 잘 회복되지 않아요. 그러니 겉흙이 마른듯 하면 물을 후하게 많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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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에게 통풍이 중요한 이유

율마에게서 좋은 향이 나는 이유는 바로 율마가 피톤치드의 일종인 테르펜이라는 휘발성 물질을 방출하기 때문이에요. 항균 물질이라서 율마에는 벌레가 잘 생기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공기가 정체되어 있으면 테르펜을 원활하게 내뿜지 못하고 잎 사이에 머물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내뿜는 물질에 의해 자신이 해를 입게 되는거죠. 이로 인해 안쪽부터 잎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들어가는 증세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하면 주변 식물에게도 피해를 줄수 있다고 하니 식물 키울때 가장 중요한 통풍을 항상 신경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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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에게 필요한 햇빛은?

율마는 직사광선을 좋아해요. 하지만 간접광이 들어오는 베란다에서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직사광선에 가까운 강한 빛을 받으면 잎이 더 힘있게 자라고 연둣빛을 띄게 되는 경향이 있고, 빛이 좀 부족하면 잎이 좀 더 부드럽고 녹색으로 자란다고 해요.

율마를 키울때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물 > 통풍 > 빛 순으로 물주기에 가장 신경써서 키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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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의 다양한 수형

율마의 월동은?

율마는 추위에도 꽤 강한 편이에요. 그래서 봄부터 야외에서 적응한 경우라면 영하 10도까지 견딜 수 있어요. 하지만 역시 칼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겠죠. 기온이 너무 많이 떨어지면 실내로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영하의 기온에서는 잎이 황갈색으로 변할 수 있어요. 베란다에서 월동할때도 너무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밤에는 창문을 닫아두고 창문에서 살짝 떨어뜨려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율마의 귀여운 수형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 – 순따기

인터넷을 찾아보면 엄청 독특하고 귀여운 모양의 율마들이 많죠. 율마는 복실복실한 수형으로 자라는데 순따기를 통해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 순따기란 새롭게 자라는 잎들을 손가락으로 따주어서 점점 풍성하게 자라도록 하는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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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렇게 수형을 다듬어준 율마

율마에게 순따기를 해주면 생장점을 분화시켜서 그 자리에서 두갈래로 새순이 나오게 되어 전체적으로 더 풍성하고 예뻐지는거죠. 그런데 만약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 율마를 키우고 있다면 순따기 없이 자연스러운 수형으로 키우는 것을 추천해요. 잎이 풍성해질수록 안쪽은 통기가 잘 안되기 때문에 갈변현상이 생길 수 있어서에요. 안쪽 가지가 너무 빽빽해진다면 안쪽 가지를 살짝 제거해주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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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따기하는 방법은?

순따기는 생장점을 분화시키는 과정이라고 말했죠. 생장점은 잎의 가장 끝, 잎이 계속 자라나오는 부분을 말해요.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따줄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삐죽하게 자라나는 잎을 한번에 주먹쥐듯 끊어내는 느낌으로 순따기를 하면 시간도 단축되고 전체적으로 모양을 잡기도 수월해집니다.

순따기를 할때는 아래에서 위쪽 방향 순서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을 조금씩 돌려가면서 아래에서 위쪽으로 해주다보면 전체를 고르게 순따기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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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수형이 귀여운 율마 (출처 : pinterest)

순따기를 가위로 해도 될까?

가위로 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가위로 자를 경우 잘린 부위가 아무는 과정에서 끝부분이 갈색으로 변할 수 있어요. 환경이 좋은 곳에서 빠른 속도로 잘 자라는 중인 율마의 경우라면 새순이 금방 자라나오기 때문에 괜찮지만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갈변한 잎을 오랫동안 봐야하니 마음이 아프겠지요. 물론 손으로 순따기를 해도 갈변이 생길수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그 면적이 훨씬 적고,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손으로 하는 것이 훨씬 수형 잡는데 수월합니다. 율마는 만지기만 해도 손에 향긋한 향이 남고, 순따기 하는 과정 자체가 힐링타임도 될 수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시간날때마다 손으로 순따기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율마의 삽목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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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 가지 지피에 삽목

율마는 가지를 잘라서 흙에 꽂는 방식으로 삽목을 할 수 있는데요. 다만 뿌리가 나기까지 6개월에서 1년을 잡아야 할 정도로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성공률도 높지가 않아서 인내심이 많이 필요합니다. 삽목하는 기간동안 물주기와 습도도 신경써주어야 뿌리를 내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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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 키우기, 쉽다면 쉽고 또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는 상당히 까다로운 식물이죠. 그래서 율마는 식물 고수들의 식물이라는 인식도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순따기 잘해서 예쁜 율마 군단을 만들어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ㅋㅋ 예쁘고 동그란 율마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한번 도전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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