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표현기법 종류 - misul pyohyeongibeob jonglyu

1. 표현 기법의 종류

①주로 쓰이는 표현기법

·겹쳐칠하기-밝은 색을 먼저 칠한 후 마른 다음 어두운 색을 겹쳐 칠하는 기법
·점묘법(Stipping)-가는 붓의 잔 터치를 겹쳐 칠하는 기법
·드라이 브러싱(Dry Brushing:갈필터치)-물기가 거의 없는 갈라진 붓의 터치를 이용하는 기법
·번지기법(Wet in wet)-젖은 종이에 물감을 번지게 그리는 기법이며, 담채기법(번지는 효과를 이용하여 특정대상물을 그리는 기법)과 알라프리마 기법(여백을 살리고 담채하는 기법)이 속한다.
·그라데이션 기법(Gradation:복가시)-색을 단계적 또는 부드럽게 변화시키는 기법
·스컴블링 기법(Scumbling)-먼저 칠한 색이 보이도록 뻑뻑하게 묵힌 물감을 찍어주듯 칠하는 기법으로 붓도사용하지만 스폰지, 천 등을 많이 사용한다.
·선묘법(Haching:빗살터치법)-많은 가는 선들을 일정한 방향으로 겹쳐 칠하거나 긋는 방법
·스크래칭 기법(Scratching)-먼저 칠한 색 위에 겹쳐 칠한 후 마르기 전에 긁어내는 기법
·바니싱 기법(Varnishing:덧칠기법)-먼저 칠한 색 위에 힘을 주어 겹쳐 칠하는 기법

②기타 표현기법
·글레이징 기법(Glazing)-유화물감에 린시드를 많이 섞어 묽고 투명하게 그리는 기법
·임패스토 기법(Impasto)-물감을 두껍게 바르는 기법
·프로타쥬 기법(Frottago)-색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종이나 천등을 덮어 물지른 후 겉어내는 기법
·마티블 기법(Matible)-아크릴 칼라를 2∼3색 덧칠하면 상승적이면서 깊이있는 색조효과를 나타내는 아크릴만의 기법
·텍스쳐 기법(Texture)-모래, 톱밥가루 등을 섞어쓴는 기법
·꼴라쥬 기법(Collage)-아크릴의 접착력을 이용하는 기법
·임프레션 기법(Impression:탁본 기법)-질감이 있는 물체 위에 종이를 올려놓고 문지르는 기법으로 음화법, 양화법이 있다.
·반발기법-물과기름의 반발효과를 이용하는 기법으로 수채화 물감과 크레용 크레파스를 많이 사용한다.

2.미술 재료별 특성

①주로 쓰이는 재료
·수채물감-색의 맑은 농담처리가 장점이며 붓 터치에 의한 겹치기 효과와 닦아내기가 가능하다.
수채물감의 특성상 사실처리의 묘사에 있어서 주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밑 색부터 마무리까지 가능한 재료이다. 비슷한 톤으로 여러번 덧칠하면 탁해지거나 종이가 일어나게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표현 기법으로는 번지기, 담채, 알라프리마, 점묘, 겹쳐칠하기, 드라이 브러싱, 선묘, 스컴블링 등이 있다.
·포스터칼라-불투명재료로 밀폐성이 좋아 바탕색을 가릴 수 있다. 수정이 용이하며 물감의 특성상 두껍게 채색되므로 붓 이외에 스폰지나 나이프로 표면질감(마띠에르)표현이 가능하다.
수채화처럼 닦아내기가 묽게 칠하기도 가능하지만 많이 탁하다. 그리고 너무 많이(보통은 5회 이상)덧칠하게 되면 물감의 표면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있다. 표현 기법으로 점묘, 드라이 브러싱, 그라데이션, 번지기, 스컴블링, 선묘 등이 있다.
·색연필-부드러운 톤터치가 쉽고 연필처럼 가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세부적인 묘사와 자유자재의 선처리가 가능하다. 주로 마무리 단계에서 마감재료로 많이 쓰이며, 강하게 문지르거나 많이 문지르면 종이 표면이 벗겨지므로 주의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물에 녹는 수용성 색연 필과 바니싱 기법이 가능한 지용성 색연필 2가지 종류가 있으며, 표현기법으로는 바니싱 (지용성), 담채(수용성), 선묘, 문지르기, 스크래칭, 임프레션 기법이 있다.
·파스텔-주로 바탕면이나 배경재료로 쓰이며 문지르기 기법에 의해 부드러운 톤의 최대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파우더를 혼합해서 사용하면 더욱 부드러운 톤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붓을 사용해 물로 번지기 효과나 담채 효화를 얻을 수 있다. 표현기법으로는 문지르기, 지워내기, 번지기, 담채 등이 있다.
·콘 테-색연필과 파스텔의 중간형으로 크래용과 같은 재질로 되어 있다. 색을 검정, 암갈색, 밥색, 흰색 등이 있으며, 보통은 파스텔보다 가늘고 긴 막대형이 쓰였으나 요즘은 연필형 콘테를 많이 쓴다. 느낌과 기법은 파스텔과 비슷하며, 표현 기법으로는 크로키, 문지르기, 지워내기등이 있다.
·칼라펜- 수성과 유성 두 가지가 있는데, 수성칼라펜은 보통 싸인펜이라 하고 유성칼라펜은 마커, 또는 일반적으로 매직펜이라고 한다. 칼라펜은 투명성이 좋아 겹친 효과가 뛰어나고 건조가 빠르다. 테크닉적인 묘사나 마감재료로 많이 쓰이며, 표현기법으로는 겹치기, 그라데이션, 번지기, 선묘 등이있다.

②기타재료
·유화물감-테레핀유와 린시드유를 섞어 쓰는 유화물감은 보존성이 좋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회화작품에 많이 사용되어 왔다.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은은한 광책과 발색이 좋고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표현 기법으로는 글레이징, 임패스토, 프로다쥬, 스컴블링, 스크래칭, 점묘 등이 있다.
·아크릴물감-합성수지로 제조된 아크릴물감은 생김새와 내구성이 좋다는 이유로 유화물감과 비슷한 점이 있지만, 유화물감은 지용성이고 아크릴물감음 수용성이라는 점이 다르다. 건조속도가 빠르며, 투명성이 좋은 장점이 있다. 또한 물을 많이 섞어 엷게 칠하면 수채화물감과 같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표현 기법으로는 마티블, 임패스토, 번지기, 점묘, 텍스쳐, 선묘, 꼴라쥬 등이 있다.
·과슈-수채화 과슈와 아크릴 과슈가 있으며 모두 불투명한 재료이다. 두 가지 모두 물에 섞어서쓴다는 점과 포스터칼라와 비슷한 특성을 가졌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그러나 수채화 과슈는광택이 있고 회화에 많이 쓰이며 내수성이 없는 반면 아크릴 과슈는 광택이 없고 디자인에 많이 쓰이며 내수성이 좋다 겹쳐 칠해도 밑 색이 묻어나거나 부이지 않는다. 표현 기법은 수채화물감, 아크릴물감의 기법과 동일하다.
·템페라-이 재료는 유화물감의 시초로 회화에 주로 쓰여져 왔다. 유화질감과 수채화질감의 중간질감을 내고, 수채화보다는 강한 색감과 입체 기법을 낼 수 있어 극소수가 사용하여 왔다.
달걀 노른자와 아교를 섞은 불투명 안료를 사용하는 화법이며 가루로 되어있다. 유화물감보다는 유연성이 떨어지고 두껍게 칠하거나 휘어서 보관하면 균열이 생기기 쉽다. 표현 기법으로는 드라이 브러싱, 선묘, 점묘, 스크래칭, 스컴블링 등이 있다.
·크레용·크레파스-크레용은 안료와 파라핀 왁스 등은 열로 녹인 후 골고루 섞어 고현화 시킨 것이며, 크레파스는 원래 오일파스텔이라 불리며 왁스나 야자나무 기름을 혼합한 것으로 크레용보다 약간 부드럽다. 입자는 크레파스가 제일 굵고 그 다음이 크레용, 파스텔 순 이다. 또한 파스텔이 수용성인데 반해 크레용, 크레파스는 불용성이다. 표현 기법으로는 반발기법(물과 기름의 배타성 이용),스크레칭등이 있다.

3. 발상과표현의 기초 재질감 표현

재질감에는 크게 반사체, 확산체, 투명체가 있으며 대상물을 보면 반사체에는 거울과 금속, 확산체에는 나무, 돌, 종이, 투명체에는 물과 유리 등 으로 나눌 수 있다. 재질감 표현은 주로 주제묘사나 느낌을 표현할 때 쓰인다.

①금속 질감 표현
금속은 완전반사체인 거울이나, 도금이 잘되는 금속표면과, 반반사체인 알미늄, 스텐 등으로 나뉘며 각자의 표현 방법을 달리하고 있다. 표현 재료로는 포스터칼라가 적당하며 때때로 파스텔을 사용하기도 한다.

②나무·돌질감 표현
나무나 돌, 벽돌 등은 확산체의 대표격으로 거친 정도와 색상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현재료로는 수채화물감과 색연필이 적당하고 나무는 주로 수채화로, 돌은 색연필을 많이 사용한다.

③유리·물질감 표현
투명유리, 투명아크릴, 얼음, 물 등은 굴절정도와 반사광에 의해 조절되고 선명도를 요한다.
표현재료로는 수채화물감이 적당하나 파스텔과 색연필을 첨가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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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뿌리기
2. 불기
3. 데칼코마니
4. 프로타주
5. 마블링
6. 판화
7. 모자이크
8. 콜라주
9. 번지기
10. 흘리기
11. 떨어뜨리기
12. 홀치기염

본문내용

5. 마블링
① 기법의 특징 : 물과 기름이 서로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우연의 효과를 살려 작품을 제작하는 미술기법.
② 준비물 : 유화물감, 철사, 나무젓가락, 넓은 그릇, 물통, 얇은 종이.
③ 표현방법 : 물이 담긴 용기에 유성페인트나 유화물감을 떨어뜨리고 살짝 저은 후, 표면에 종이를 대어 찍어내고 말린다. 색깔을 잘 배합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④ 제작시 유의점 : 유화물감의 경우 옷에 뭍으면 잘 지워지지 않는 특성이 있으므로 제작시 유의해야하며, 철사나 나무젓가락으로 휘저어 모양을 만들때는 점, 선, 면을 고려하면서 살짝 저어줘야 한다. 너무 힘껏 저어주게 되면 모양이 헝클어져 유화물감의 색상이 뒤섞이게 될 소지가 있으며, 한번 종이를 대어 찍어낸후 바로 이어 또 찍어낼수 있는데 이때의 색상은 이전것과 크게 차이가 난다. 또한 유화는 잘 마르지 않는 특성이 있으므로 장기간 건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6. 판화
① 기법의 특징 : 나무 ․ 금속 ․ 돌 등의 면에 형상을 그려 판을 만든 다음, 잉크나 물감 등을 칠하여 종이나 천 등에 인쇄하는 회화의 장르.
② 준비물 : 조각칼, 고무판, 잉크, 롤러, 스케치북, 문지르개
③ 표현방법 : 검정고무판에 샤프나 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조각칼로 그린곳과 배경을 깎아낸다. 그 후 잉크를 롤러에 뭍혀서 고무판에 발라준 뒤, 화지로 살짝 고무판에 올리고 문지르개로 살살 눌러준다음 떼내면 고무판화가 완성된다.
④ 제작시 유의점 : 조각칼의 모양에 따른 용도를 숙지하고, 그림에 따라 그림에 맞는 조각칼을 사용하여 파낸다. 또한 고무판화에서는 좌우가 바뀌어 찍히므로 이점 유념해서 밑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롤러로 잉크를 뭍힐 때는 골고루 뭍혀 잉크가 뭍지않아, 안찍히는 부분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7. 모자이크
① 기법의 특징 : 작은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큰 그림을 만드는 미술기법.
② 준비물 : 스케치북, 풀, 잡지, 색종이, 그림색지, 돌, 금속, 조개 껍질 등등.
③ 표현방법 : 우선 모자이크로 표현할 밑그림을 그린 후, 그림의 공간에 종이나 타일, 그림색지나 돌, 금속, 조개 껍질, 색유리 등의 다양한 소재들을 붙여 형상을 표현한다.
④ 제작시 유의점 : 나뭇잎처럼 부식이 되는 소재들은 가급적이면 피하고, 굳이 사용할 경우에는 부식되지 않도록 하는 과정이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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