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 달성산악회 97차 산행사진 △ 모악산 산행 이동경로 ☞ 대구 달성산악회 제97차 정기산행 ☜ 산행지: 모악산 (794m) 언제: 2020년 2월 16일 (셋째 일요일) 위치: 전북 완주군 구이면, 김제시 금산면, 전주시 완산구 산행코스: 모악산 관광단지- 대원사- 수왕사- 가주봉- 무제봉- 정상 - 북봉 헬기장- 심원암- 금산사- 매표소- 주차장 거리 및 소요시간: 9.7km 4시간 30분 (휴식 1시간 포함)
모악산은 모악산 관광단지가 있는 완주군 구이면, 금산사 입구인 김제시 금산면 관광안내소, 그리고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을 기점으로 산행이 이루어진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어느 한 곳을 기점으로 원점산행을 하지만, 산악회는 대부분 들머리와 날머리를 달리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왕복코스 산행은 지양한다. 오늘 산행은 모악산을 중심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넘어가는 코스이다. 구이주차장 출발하여 대원사, 수왕사, 심원암을 경유 금산사로 하산하는 클래식(?) 한 경로를 잡아보았다. 올겨울 산행에서 마지막 눈 구경을 하기 위해 산행지 결정을 미루고 기상청 일기예보만 계속 보고 있다가 출발 3일 전에야 모악산으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아침 일찍 눈이 그친다는 일기예보와 달리 산행 내내 날리는 눈발에 주변 조망은 전혀 할 수 없었지만, 모처럼 멋진 설경과 아름다운 상고대에 다들 만족해서 다행이었다. ↑ 모악산 관광단지, 전북 도립미술관이 있는 '구이 주차장' ↑ 미술관, 상가를 지나 기념으로 한 장 남기고 시작한다. ↑ 조형물 대신 내가 들어가야 하나? ㅎㅎ ↑ 선녀폭포 ↑ 우리는 대원사, 수왕사를 경유해 오르지만, 북릉 상학능선이나, 남릉 천일암을 경유해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 ↑ 꽃무릇 필 즈음이면 무척이나 예쁘겠다. ↑ 대원사 대웅전 ↑ 대원사를 지나며 된비알이 시작. ↑ 작은 암자인 수왕사에서 목을 축이고... ↑ 수왕사 앞에서... ↑ 막걸리 파는 곳인데 오늘은 휴업이라네요. ↑ 헐! 근데 바로 앞에 있는 안내문... 지워진 글자는 아마 '금지'인 듯. ㅋ ↑ 주능선에 도착해 오른쪽 방향에 있는 가주봉에 잠시 둘러봅니다. ↑ 무제봉에서... ↑ 내 모자 보고 군밤장사 모자라며 놀리네요. ↑ 무제봉 너머 본격적인 상고대가 펼쳐집니다. ↑ 언제나 다정하게 웃는 부부 회원님^^ ↑ 하늘만 코발트 빛이면 더 이쁠텐데... ↑ 주변 조망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 정상이 가까울수록 상고대가 확연하게 드러나고... ↑ 그카다 가지 뿌룰라 조심 혀~ ↑ 상고대 터널^^ ↑ 모악산 정상석이 있는 송신탑은 09시부터 16시까지 개방합니다.
전주시 남서쪽 12km 지점에 위치하며 아래로 김제평야와 만경평야가 펼쳐진다. 산 정상에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모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정상에 올라서면 전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으로는 내장산, 서쪽으로는 변산반도가 바라다 보인다. 4월에 피는 벚꽃과 배롱나무꽃이 유명해 많은 사람이 찾는 모악산은 1971년 12월 산 일대가 '모악산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모악정으로 바로 내려가지 않고 북봉 헬기장을 경유합니다. ↑ 북봉에 있는 이정표 ↑ 북봉 아래에서 지난 함백산 산행처럼 눈 맞으며 식사합니다. ↑ 아이젠에 눈 뭉치 달라붙지 않게 개발하면 좋을 텐데... ↑ 오늘 눈 제대로 맞았습니다^^ ↑ 선두와 너무 벌어져 삼층석탑은 패스~~~ ↑ 운치 있는 겨울 산행 오래간만에... ↑ 대나무 숲을 지나면 심원암... ↑ 심원암 부터는 차도를 걸어가야 합니다. ↑ 금산사 미륵전[국보]... 밖에선 3층으로 보여도 안은 단층입니다. 내부에는 11.82m 높이의 거대한 미륵불상을 모시고 있죠. ↑ 금산사 ↑ 눈싸라기가 빰을 때려도 오늘은 즐거운 표정입니다^^ ↑ 금산사에서 산행 시작하면 입장료 3,000원 부담해야 합니다. ↑ 주차장 입구에 있는 어느 식당에서 버섯전골에 하산주 한 잔...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전국이 시끌벅적합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대구와 경북 청도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대구' 달린 넘버판 달고 타지에서 주유나 식사하려면 괜한 눈치를 보게 됩니다.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때이지, '대구 폐렴', '대구 봉쇄' 등 지나친 언행은 삼가주십시오. -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어쨌거나 지금은 이 상황이 하루빨리 진정되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악산 200216 [20-09] |
모악산 등산코스 금산사 - moagsan deungsankoseu geumsansa
관련 게시물
저작권 © 2024 nguoilontuoi I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