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처짐 수술 후기 - salcheojim susul h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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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웃는얼굴
추천 : 1
조회수 : 1349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6/29 13:35:54

남자이고, 공식 키가 172cm이고 비공식 키는 170cm입니다.

그런데 살이 잘 찌는 체질인지 살 찔 때는 막 85kg까지 쪘다가 다이어트 후 60kg까지 뺐었고(2012년도에),

또 다시 살이 쪄서 올해 2월달에 82kg찍고 (2014년부터 슬슬 찌더니 2017년도에 82kg을 찍었죠)

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올해 3월달부터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원채 근력운동을 안좋아하고 힘들어해서....

다이어트 해봤자 자전거타기, 식단조절  <--- 이렇게 두 가지로 살을 뺐는데요.

거짓 한달에 보통 4kg씩 뺀거 같습니다.

지금은 65~66kg정도 됩니다.

자전거는 보통 일주일에 두번정도 탔고. 한번 탈 때 3~4시간 탔고요.

식단은 아침: 단백질바 1개 + 두유팩 1개

점심: 단백질바 1개 + 두유팩 1개 + 두부 5분의 1모 정도 (요즘은 단백질바 1개 + 닭가슴살 100G + 두유팩 1개)

저녁: 단백질바 2개 + 두유팩 1개 (요즘은 단백질바 1개 + 닭가슴살 100G + 두유팩 1개)

진짜 처음 식단 이렇게 바꾸고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매일 밤마다 유튜브 먹방보면서 대리만족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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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아예 탄수화물을 따로 섭취를 안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먹는 카브라이트 다이어트 단백질바에 탄수화물이 21g인가 들어있거든요

뭐 하여간 이렇게 살을 빼고 예전에 입었던 95사이즈 옷을 다시 입게 되어 기분은 좋은데

문제는 근력운동없이 살을 빼고, 또 살이 쪘다 빠졌다 막 이러니까 피부에 탄력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던 중 알아보니까 한번 늘어져 쳐진 살은 근력운동을 해도 다시 탄력을 얻기 힘들다고 하는 글을 봤고

그럴 땐 결국 성형외과 가서 쳐진 살을 잘라내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그쪽으로 검색해서 성형외과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뱃살 쳐진살 제거 수술비용이 최소 600~90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뭐 600만원이 껌값도 아니고, 게다가 수술 후에 상처도 배에 남을 거구요. ㅡ.ㅡ;

다시 생각해보니 근력운동을 해볼때까지 해보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예전 2012년도에 85KG에서 60KG까지 뻈을 때는 근력운동을 했거든요.

그 때 복근도 약간 있고 그랬는데... 그 때도 사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우면 뱃살이 흐물흐물해서 축 늘어지더라구요.

엎드리면 아래로 늘어지고, 옆으로 누우면 옆으로 뱃살이 늘어지고 ㅡ.ㅡ;

서 잇을 땐 희미하게 복근이 보이고요.

지금은 근력운동을 안해서 그냥 완전 물렁살입니다.

아... 이게 사람이 옷입을 땐 뭐 티 안나니까 상관은 없는데...

제가 아직 미혼이고..... 모 살다보면 옷벗을 일도 있고 그런데....

막상 상대방이 제 배나 허벅지쪽 늘어진 살을 보고 징그러워할 거 같아서...

그런데 성형외과에서 쳐짐 수술한 후기를 아무리 검색을 해도 나오지도 않는 거 같고...

그냥 서울 슬x외과 (성형외과)에서 비포 애프터 사진만 볼 수 있더라구요.

혹시 후기를 읽을 수 있는 그런 정보 아시는 분 계실까요?

이게 살을 잘라내는 거라 상처도 있다던데...  ㅡ.ㅡ;

제가 따로 성형 정보 사이트 카페 뭐 이런 것도 잘 몰라서.... ㅡ.ㅡ;

검색 해보면 눈, 코 성형 뭐 이런 것만 나오더라구요.

ps: 다이어트 해서 살 빼니까 평소 관심없던 옷에 눈길이 많이 가네요.

그동안 살 때문에 억눌러왔던 저의 패숀 욕망을 풀어야겠어요.

살처짐 수술 후기 - salcheojim susul h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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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딩때 하루종일 앉아서 처먹고만있으니 120kg찍고(요요로 40찜) 대학 1학년때 술퍼마셔서 12kg쪄서 132kg됨. 잠자고 일어나면 항상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빨리 뛰었음. 진짜 심장병으로 죽을 것 같은 기분. 그래서 핸드폰으로 음성녹음을 켜놓고 잔 다음에 그거 녹음한걸 들어봤는데 자는 동안 숨을 못 쉬어서 이상한 무슨 뱃고동 소릴 존나냄. 그래서 인터넷 찾아보니 수면무호흡증. 1분에 몇번인가 이상이면 중증이라는데 걍 그딴 경도중등도기준 따위 무시하는 수면무호흡증이었음. 한국 수면 무호흡 자랑대회만들면 1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음.

그 때 현타가 왔고 거울을 봤는데 진짜 괴물이 있는것 같았음. 그래서 그 때 머리 띵한거 느끼고 바로 운동 시작.

그래서 거의 매일 운동했고 지금 운동 시작한지 약 640일정도지났음. 처음 130일때는 한달에 4~5키로씩 뺐고 나름 계단식으로 빼다 멈추고 이런식으로 요요안오게 처음부터 무리 안하면서 길게 보잔 마인드 잡고 시작했음 왜냐면 요요 경험이 이미 있었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한달에 2~3키로씩 빼다보니 지금까지 왔고 그리고 무산소도 꾸준히 섞어주면서해서 인터넷에서 50~60뺀사람들은 가죽이 씹늘어져있는데 나는 쳐진살이 엄청은 안 심함 그냥 서있으면 배꼽이 ㅡ 모양되어있는 정도라서 렛미인 수준으로 심하진 않지만 어쨋든 심한건 팩트임 누가봐도 배에 처진살있는거 파악가능한 수준 그리고 튼살은 뭐 상체에 50%이상 튼살임 팔, 가슴, 배에 전부있으니. 난 튼살땜에 아직까지 반팔도 못입음 무조건 팔꿈치까지오는 반팔만 입는다

77kg를 찍었는데도 휴학하고 알바하면서 복부성형 수술준비중. 견적을 인터넷으로 물어보니 최소 1000부터 시작이더라. 그래서 일단 내 자력으로 1000모으고 나머지는 대출로 때울 생각임. 정말 거의 2년동안 미친듯이 노력해서 다이어트했는데 거울에서 쳐진살보니깐 너무 슬프더라.. 너무 현타와서 디시란곳에 처음 글써본다

내가 필력이 초딩수준이라 무슨말하고싶은지도 몰겠음 3줄요약도전

1. 132kg에서 77kg (-55kg)를 약 1년10개월정도만에 찍었다 (한달평균 -2.5kg)

2. 정말 길게 보고해서 처진살이 심하진 않지만 결론만 말하면 물리적으로 처진살이 없을수는 없다.

풍선을 한번도 안불면 처음에 ㅈㄴ탱탱하지? 그게 원래 몸. 풍선을 한번이라도 크게 불면 다음에 쉽게 불어지잖아 그게 나같은 사람들 몸임

그러니 한번이라도 늘어난 순간 처진살이 없을수가없음 처진살은 빼면서 만들어지는것보다는 찌면서 이미 늘어나고 살을 빼면 그게 더 잘 보이는것뿐임.

3. 그래도 무산소와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 엄청 심하게 되는것은 막을 수가 있다. 그리고 튼살크림은 튼살이 빨간색일 때 바르면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

튼살크림효과없다머라머라하는데 레이저도 흰색튼살은 거의 복구불가임. 튼살은 빨간색일때 쇼부봐야함. 근데 빨간색이어도 레이저도 효과는 60~70%라더라. 결론은 뭐다? 완전히 지울수 없다. 근데 돈은 ㅈㄴ비싸네? 그래서 4~5만원짜리 레메스카였나 그 외국산 흉터크림을 사서 거의 1년 꾸준히 발랐음. 흉터크림 다 합쳐서 한 4개는 산듯 총 20만원정도 밖에 안들었음 레이저는 그거 10배는 넘게 들었을거임 근데 확실히 빨간색일때 발라서 한 50%는 무뎌졌음. 레이저보단 별로인것같은데 확실히 빨간색일때 발랐던 사람으로서 효과가 아예 없지는 않다. 단 흰색일 땐 무슨짓을 해도 불가능.

그리구 안쳐지고 130kg인것보다 쳐지고 77kg인게 낫다는거. 130일때 여자랑 말도 못해봤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쳐지는거 두려워서 운동 못하는게 진짜 바보같은 짓임 걍 일단 빼고 봐야된다. 진짜 쳐진살만 빼고 생각하면 식습관부터해서 내 인생 전부 바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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