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연락 시간 - sogaeting yeonlag sigan

입력2021.04.17 05:52 수정2021.04.17 05:52

소개팅 연락 시간 - sogaeting yeonlag sigan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개팅 전 연락은 어느 선까지가 적당할까. 무례한 연락에 실망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지만, 전혀 오지 않는 연락에 답답함을 토로하는 이들도 있다. 30대 직장인 여성 A 씨의 경우는 후자에 해당한다.

A 씨는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하기로 했다. 결혼 목적은 아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약간은 기대감이 차 있었다.

주선자를 통해 번호를 전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A 씨의 카톡은 울리지 않았다. 며칠 뒤 "이번 주 토요일에 만날까요?"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A 씨는 약속을 잡은 후 다음 날 "출근 잘했느냐"는 카톡을 보냈다. B 씨는 3시간이 지난 후에야 답을 했다.

A 씨는 "번호 받아 가 놓고 연락도 잘 안 되더라. 언제 만날지 약속만 잡고 중간에 연락도 끊기니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약속 전날 B 씨가 문자를 보내왔다. 약속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A 씨는 "미안하지만 일이 생겨 못 볼 것 같다"고 소개팅을 완곡히 거절했다.

B 씨는 "그럼 언제 시간이 괜찮으시냐"고 물었고 A 씨는 "다음에 기회 되면 뵙자"며 선을 그었다.

A 씨가 이렇게 만나기도 전 실망한 까닭은 B 씨의 무성의한 연락 때문이었다. 그는 "나보다 어리다고 자기가 관계의 우위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여자 만날 생각이 없는 건지 적극적이지 않아 보였다. 김도 새고 화가 났다"고 고백했다.

주선자로부터 연락이 왔다. 남자 쪽에서 상황을 알고 싶어 한다는 것이었다. A 씨는 "연락에 대한 핀트가 맞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후 A 씨는 소개팅남 B 씨로부터 장문의 문자를 받았다. "약속을 한 후 취소하고 싶으면 먼저 약속을 취소하자고 말을 해야 했던 것 아닌가요. 아무리 모르는 사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직접 말을 했어야지, 갑자기 취소하는 건 어떤 경우인가요. 나이 서른이 넘었는데 인간관계에 대한 기본 예의도 모르시나요.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시는 게 A 씨 인생에 더 도움 될 거예요."

B 씨는 A 씨와 함께 가기로 한 식당 예약을 취소해야 했고, 소개팅을 위해 일부러 빼놓은 시간도 비게 됐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A 씨는 분노하며 답장을 보냈다. "그쪽이 제멋대로 연락하는 게 마음에 안 든 거고, 태도 확실히 밝히지 않은 건 예의를 차린 건가요? 미리 취소하지 않은 건 미안한데 그쪽이 남의 인생 운운하며 이러는 것도 참 예의 없는 행동인 것 같네요."

B 씨는 "얼굴도 보기 전에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건 별 의미 없다고 생각되어 연락을 안 한 것"이라며 "최대한 배려했는데 이렇게 안 만나는 게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고 따졌다.

기분이 나쁜 A 씨는 식당 예약금의 절반도 입금해줬다. B 씨는 예약금을 거절하며 "저보다 못한 사람과 더치페이는 하지 않으니 정중히 사양한다"면서 "좋은 친구라 생각했던 C(주선자)도 손절하게 됐다"고 했다.

감정싸움까지 하게 된 A 씨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의견은 달랐다. 압도적으로 A 씨가 잘못 대처했다고 지적했다. "30대 직장인이 소개팅 전에 시답지 않은 카톡을 계속 주고받아야 하나. 시간이 남아도나?", "얼굴도 모르는 사이에 휴대전화 붙들고 무슨 할 말이 있나", "남자 진짜 괜찮은 사람 같다. 잘 도망쳤다", "남자가 20대라서 A 씨가 자격지심 느낀 듯. 만나기도 전에 연락받고 싶어 했다가 혼자 오해하고 급발진한 듯", "소개팅하기 전에 혼자 연애한 느낌" 등 반응을 보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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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소개팅 카톡 첫 인사 및 연락하는 3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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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수성가2021. 4. 21. 21:50

소개팅 연락 시간 - sogaeting yeonlag sigan

소개팅 첫 인사 및 소개팅 첫 카톡 TIP

안녕하세요, 2030 인간관계/연애 전문가 타수성가입니다.

소개팅 연락 시간 - sogaeting yeonlag sigan

저번 포스팅에서는 'SNS를 활용한 소개팅 상대 정보 분석 TIP' 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 글을 먼저 보고 와주세요!)

오늘은 소개팅 100번 해본 노하우로 알려드리는<소개팅 루틴> 3번째 단계, 소개팅 카톡 첫인사 및 연락 TIP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소개팅 카톡 첫 인사, 그리고 소개팅 첫 카톡 대화 내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소개팅 루틴>

0.소개팅 프사 설정 TIP

1.소개팅 상대 정보 조사 TIP

2.소개팅 첫 카톡 및 연락 TIP

3.데이트 코스/맛집 정하는 TIP

4.소개팅 룩/패션 코디 TIP

5.대화 TIP

6.기타 TIP

소개팅 첫 카톡 및 연락하는 TIP - 마음가짐

소개팅 연락 시간 - sogaeting yeonlag sigan

많은 사람들이 소개팅 카톡 첫 인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기본적으로 처음부터 잘 보이려고 너무 힘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첫번째로 강조하는 기본 마음가짐은 '연락은 그저 만나기 위한 수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소개팅 전 카톡으로 뭔가를 해보려는 마음을 갖지 말아야 해요.

상대방한테 잘 보이기 위해 소개팅 전 연락으로 본인의 정보(TMI)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애쓰거나 상대방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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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모습을 보여주고 매력 어필하는 것은 직접 만나서 하시면 됩니다.

이 마음가짐은 사실 썸을 타든 연애를 하든 평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연락에 너무 집착하고 연락에 너무 많은 것을 쏟아붓는 사람은 매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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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연애 고수들과 초보들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가 직접 만나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으려 하느냐, 카톡이나 연락으로 얻으려 하느냐의 차이라고도 해요.

특히 소개팅 카톡 첫 인사를 한 후에 어색한 것을 싫어하는 남성분들이 가끔 개그욕심을 부려 되도 않는 드립을 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점을 항상 주의해 주세요!ㅎㅎ

의미 부여하고 신경 쓰고... 혼자 '쇼' 하지 말자

최근에 정말 웃긴 글을 보았습니다. 일단 여러분도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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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이 글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제가 어떤 부분이 재밌다는 건지 캐치하셨나요?

어쩌면 못하셨을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제가 상담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생각보다 정말 많이 봤거든요.

일단, 이 글을 분석하기에 앞서 소개팅 전 카톡 연락 TIP에 대해 먼저 알려드리고, 마지막 부분에 이 글쓴이의 잘못된 점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소개팅 카톡 첫 인사는 심플하고 정중하게 보내면 됩니다. 너무 딱딱해 보인다 싶으면 과하지 않은 이모티콘 하나 정도 붙이는 것도 괜찮습니다.

예시) 안녕하세요, xxx소개로 연락드립니다. 타수성가 입니다 :)

소개팅 첫 인사로 서로 간단하게 인사를 나눴다면 어색함을 약간 풀어주는 멘트 한 두 마디 정도 하면 좋습니다.

예시) "오늘 간만에 날씨가 참 좋네요", "주말/휴일 잘 보내셨어요?", "점심/저녁 맛있게 드셨어요?"

소개팅 전 연락에서는 딱 2가지만 정하시면 됩니다.

1. 언제 만날지

2. 어디서 만날지

첫인사와 간단하게 어색함을 푸는 대화를 나누셨다면 이외에 불필요한 잡담은 최소화하고 바로 소개팅 날짜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개팅 날짜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의 날짜로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길어지게 되면 애매하게 카톡을 지속하기도 안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생기고, 별 일이 없어도 파토가 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날짜와 장소를 정했다면, 웬만해서는 연락을 이어나가려고 노력하지 말고, 정중하게

예시) "네 좋습니다ㅎㅎ 그럼 21일 수요일 4시에 강남역에서 뵐게요!"

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을 마무리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소개팅 전 날까지는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실제로 이렇게 했을 때 대다수의 상대방은 무의식적으로 여러분이 쿨하고 매력 있다고 느낀다고 해요(여기서부터 벌써 여러분의 리드(lead)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상황을 통제하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해요. 소개팅 상대는 여러분이 명확히 만나는 것을 정하고 연락을 정중하게 끝맺는 행동, 즉 그 상황을 통제하는 행동에 무의식적으로 매력을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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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애매하게 소개팅 전 까지 카톡 연락을 지속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기 때문에 애초에 이 상황을 없애주는 여러분에게 호감을 느낄 수도 있어요.

자 그럼 지금까지 제가 알려드린 팁으로 아까 그 글쓴이의 잘못된 점 3가지를 분석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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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미 부여하고, 신경 쓰고, 혼자 '쇼'를 하고 있다

이 분은 아직 소개팅을 하지도 않았는데, 상대방이 이 소개팅에 대해 어떤 마음인지 궁금하다는 이유로 마지막 댓글(좋은 하루 되세요)에 답장을 하지 않았다고 해요. 또 "선톡을 주었다면 어쩌구, 선톡이 없으면 저쩌구~"하면서 혼자 의미 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제가 하지 말라고 말씀드린 행동을 하는 것이죠. 아니 그리고, 아직 만나지도 않았는데 대체 왜 벌써 관심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관심이 없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관심은 소개팅을 나가서, 직접 만나서 그 때 끌어내면 되는 것입니다. 만나기도 전에 의미 부여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2. 애매하게 카톡을 이어나가려 했다

"정말 3일 째, 그 동안은 별 내용은 아니지만 카톡 주고받기 잘 되었고~~" 제가 위에서 웬만하면 카톡을 이어나가려고 하지 말고 정중한 끝맺음을 하라고 말씀드렸죠. 소개팅 전 카톡을 지속하려 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이 바로 이것입니다.

애매하게 연락을 이어나가다 보면 이런 경우가 발생하기 마련이에요. 그리고 누군가 한쪽에 의해 연락이 끊겼을 때 서로 오해가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3. 소개팅 날짜, 장소를 정하지 않았다.

제목을 보시면 (약속 정하기 전) 이라는 문구를 통해 글쓴이는 소개팅 상대와 약속을 아직 잡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 상황이 소개팅 약속을 잡지 않은 것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3일동안 잡담을 하지 않고 날짜와 장소부터 정했다면 애매하게 카톡을 지속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고 만일 지금처럼 연락이 애매하게 끊기더라도 약속은 잡혀있기 때문에 당일 날이나 전날에 자연스럽게 연락을 취하실 수가 있었을 겁니다.

다시 한 번 명심하세요. 카톡과 연락은 만나기 위한 수단 일 뿐입니다. 모든 것은 만나서 쇼부 치세요!!!

이것으로 소개팅 카톡 첫 인사 및 연락하는 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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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잠깐! 그럼 식당은 어디로 갈지(혹은 카페는 어디로 갈지)는 안 정하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건 당일날 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당일 날 이것을 정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큰 호감을 심어줄 수 있는 엄청난 고급 스킬을 알려드릴게요. 언제?

다음 포스팅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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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소개팅 전략서 <나는 소개팅의 신이다> 출간!!!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