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소금구이 방법 - jang-eo sogeumgu-i bangb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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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골골대는 신랑님.

골프를 시작하고 몸이 더 튼튼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자꾸 필드 나갔다 온 다음날은 끙끙 앓기에 뭔가 보신이 될만한게 있을까 싶었어요.

그래서 며칠전에 집에서 장어구이를 해보았는데요.

제가 미끌거리는거 만지는거 안좋아하거든요.

큰맘 먹고 구워보았는데 맛있어서

생각했던거보다 장어 굽는법이 어렵지 않기에 소개해드려요.

생각했던보다 신선하게 배송와서 구웠더니

오동통하고 살점이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어요.

양념으로도 많이들 구우시는데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 먹는거여서

소금 넣어서 구워봤는데

양념보다 복잡하지 않고 굽는법도 간단해요.

장어 소금구이 방법 - jang-eo sogeumgu-i bangbeob

우선 택배로 받아서 꺼냈을 때 모습이에요.

아~ 정말 보는 순간 유쾌하지 않았어요.

세상에 원래 저렇게 머리까지 같이 오는 건가요?

택배상자 열어보고 전 좀 당황했는데요.

아무래도 잡아서 신선한 상태에서 손질해서 바로 보내주시는거이기에

그런건가보다 했어요.

실제로 구워보니 맛있기도 했고요.

장어 굽는법 재료 :

물론 장!어!, 그리고 소주, 쌀뜬물, 소금, 후추, 생강.

곁들인 부추무침 재료: 부추, 고춧가루, 식초, 간장

우선 비린내를 잡는 방법은

쌀뜬물에 소주를 반잔 부어서 20분정도 담궈둔 후에 씻어내주면 되는데요.

택배로 손질된 상태에서 받는 건

대부분은 깨끗하게 바로 먹을 수 있게 보낸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약간 끈적거리는게 묻어서 오는데 그걸

씻어내는거보다 그대로 구워주는게 맛있다고 해요.

그런데 전 아무리 손질해서 왔다고 해도 여간 찜찜해야죠.

성격인가봐요. 그냥 씻었어요.

쌀뜬 물에 담궈두었을때 이제 생강손질을 해주었어요.

생강이 굴곡이 많아서 껍질까는게 은근 어려워요.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서 손질하는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껍질을 깍아둔 후에 채를 썰어서 준비해줘요.

음~ 장어 굽는법 보다 이렇게 채 써는게 어려울 수 있는데

또 생강채가 빠지면 섭하잖아요.

이제 비린내가 제거 되었다면 키친타올로 눌러서

물기를 제거해주어요.

우와~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펼쳐보니 정말 길더라고요.

원래 가게가서 먹을 때는 이대로 올려서 구워주시던데

제가 산 건 워낙 길어서 집에서 장어구이 할 때 이대로 올라갈 후라이팬이 없었어요.

그래서 반절로 잘라서 구워주었어요.

장어 굽는법은 우선 껍질부터 구워주어야해요.

그래야지 돌돌 말리지 않는데 만약 팬 코팅 상태가 별로 좋지 않거나 들러붙는 팬이라면

오일을 살짝 발라준 후 굽는게 좋아요.

그리고 껍질부터 구워줄 때 살에 소금을 솔솔 뿌려주어요.

살쪽에 물기가 생기면 그때 뒤집어주고

다시 껍질 쪽에 물기가 생기면 뒤집어줘요.

양념을 바르고 싶다면 이렇게 70~80%정도 익었을때

바르는게 타지 않고 맛있게 구어지더라고요.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이제 잘라서 여러번 뒤집으면서 구워주어요.

특히 옆면이 잘 안익으니깐 옆면쪽으로 눕히고 또 반대편 옆면도 익혀주면서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손이 바빠야해요.

그리고 나서 채썬 생강이랑 부추무침을 함께 놓고

한상차림이 완성됩니다.

생강을 함께 먹는게 어울리지만 부추무침도 별미로 어울리더라고요.

부추를 채썬 후에 간장과 고춧가루, 식초를 넣어서 버무려주면

간단하게 겉절이가 돼요.

알싸한 부추맛이 깔끔하게 뒷맛을 잡아주어서 조화롭네요.

생강은 뭐 당연하게 어울리고요.

한두개씩 넣어서 쌈을 싸먹어도 맛있고,

그냥 고기와 채썬 생강을 올려서 먹기도 맛있죠.

이렇게 간단하게 집에서 소금 장어구이 만들어보았어요.

손질도 되어 있는걸 사서인지 재료준비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어요.

아이들도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원래 외식하러 가면 끝없이 먹어서 후덜덜하게 만들더니

역시 집에서 먹어도 맛있다고 잘먹네요.

다만 아쉬웠던건 뼈튀김을 못먹는게 아쉬웠어요.

택배로 받았을때 뼈 따로 보내주시던데,

전 그거 어떻게 튀겨야할지 모르겠어서 우선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는데요.

정말 좋아해서 밖에 먹으러 가면 몇번이나 리필해서 먹거든요.

그것만 빼고는 집에서 먹는데 더 편하고 양도 풍족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곁들여서 먹었던 부추무침을 좀 더 디테일하게 만들어본거예요.

궁금하신 분들은 레시피 살펴보시라고 올려드려요.

추워지는 날씨에 헛둘! 몸 생각해보아요.